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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학부모는 처음이야

엄마도 학부모는 처음이야

: 아이가 학교에 가면 부모 역할이 달라진다!

최재정 | 길벗 | 2016년 12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3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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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98g | 152*225*17mm
ISBN13 9791160500585
ISBN10 1160500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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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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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아이 뒤에는 늘 문제 부모가 존재한다’라고 말한다면, 부모는 당장 하늘이 노래지고 억장이 무너지는 듯할 것이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한국에서 아이 교육과 관련된 문제들이 단지 부모 탓이기만 할 리가 있겠는가? 당연히 교육 문제 뒤에는 사회의 복잡다단한 제도가 함께 도사리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이 책에서 특히 ‘학부모’에게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왜일까? 인간은 누구나 자기 안에 잠재되어 있는 목표를 향해 스스로 걸어 나가는 자기주도적인 존재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렇지만 스스로 걸어 나갈 힘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와 사회가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 매 순간 부모와 사회가 아이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태도와 기술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며 자기성숙의 길로 이끌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탄생의 첫 순간부터 학교에 다니는 동안까지 가장 긴 시간 함께하는 부모야말로 아이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결정적 원인 제공자일 수밖에 없다. --- p.20~21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프로 학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 관련 지식과 정보를 단지 머릿속에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행동에 옮겨 실천해야 한다. 이는 학부모에게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학부모로서 응당 수행해야 하는 ‘직무’가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많은 학부모가 이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그 이유가 학부모가 흔히 빠져 있는 몇 가지 착각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이런 착각에서 빠져나와야지만 학부모로서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학부모의 착각은 크게 ‘학부모로서의 착각, 교육의 의미에 대한 착각, 아이에 대한 착각, 미래 교육에 대한 착각’의 네 부분으로 나뉜다. --- p.67

아이에게 발달상 어떤 문제가 있다면 부모로서 사태를 명확하게,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최대한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문제를 막연하게 느낄 뿐이라면 구체적인 해법을 찾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더라도 내가 기본적으로 몇 가지 교육학, 교육심리학 이론을 알고 있으면 전문가와 협업하면서 훨씬 효과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게 된다. 사실 기본 이론들을 알고 있으면 문제가 생기기 전에 예방하거나, 초기에 전조를 발견해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종결시킬 수도 있다. 물론 이론이라는 것이 실제 상황에서 늘 현실과 딱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몇 가지 이론적 도구를 갖춘 학부모는 우선 마음에 여유가 있다. 문제가 닥쳐오더라도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 p.101

사람들은 순하고 남의 말을 잘 듣는 아이는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실은 그렇게 순하고 약한 아이는 겉으로만 공부하는 척할 수도 있다. 감시하는 어른이 눈앞에 보일 때는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그 어른이 사라지는 순간 딴짓을 하는 아이는 거짓말쟁이에 불과하다. 외려 감시하는 어른이 있건 없건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에 몰입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쓰는 아이, 자신과의 약속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직하고 심지가 굳은 아이일수록 진정한 의미에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다. 착함은 단지 공부를 잘하도록 하기 위해서만 필요한 게 아니다. 사실상 인간으로 태어나 살아가면서 시간과 공간을 함께 나누는 타인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나,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공공선을 이루어나간다고 하는 측면에서도 무척 중요한 일종의 ‘역량’에 속한다. 착함의 정도는 윤리 지능으로 측정 가능하며 윤리 지능이 높을수록 현실의 험난한 여정을 잘 헤쳐나가 보다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된다. --- p.141~142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개념에 의하면 인간에게는 최소한 아홉 가지 다른 종류의 지능이 있다고 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수리·수학 지능, 신체·운동적 지능, 음악적 지능, 공간적 지능, 대인관계 지능, 개인 이해 지능, 자연 이해 지능, 실존 지능, 언어적 지능의 아홉 가지 지능을 다 가지고 태어나는데, 서로 분리되어 존재하며 개인마다 영역별로 다르게 발달한다. 최근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에 준한 지능검사 도구도 개발되어 우리 아이의 지능은 아홉 가지 중 어떤 쪽으로 더 발달되어 있고 뛰어난지 진단해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초·중등학교 교육 과정 자체를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에 맞춰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차츰 높아지고 있다. 앞에서 SQ에 대해 다루면서 공부만 잘하는 골방 천재는 더 이상 대학에서도,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고 했다.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만 보더라도 골방 천재는 아홉 개의 지능 중 불과 한두 개의 지능으로 재능이 몰려 있는 편중된 인재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 p.188~189

이와 같은 ADHD에 대한 통념을 깨고 약 10년 전부터 ADHD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ADHD를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해 고쳐야만 하는 질병으로 보는, 즉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던 태도를 극복해보고자 하는 시도가 나타난 것이다. 바로 ADHD 증상을 아이가 지닌 하나의 기질적 특성으로 보고 다른 아이들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보고자 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관점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L. 호노스-웹은 저서 제목을『ADHD 아동의 재능』이라고 했는데 ADHD를 gift, 즉 재능이나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이라는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그녀는 ADHD 아이의 행동이 여타 아이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들은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 차이가 곧 ‘장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강조한다. 또 ADHD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과 비교할 때 종종 지각 능력, 직관력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더 높은 감수성 차원의 역량을 보여준다. 이런 탁월함과 민감함으로 인해 ADHD 아동이 다른 아이보다 집중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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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정 교수는 현대 독일 교육철학을 깊이 연구한 학자다. 교육철학은 자칫 이론과 실제가 서로 유리되어 따로 돌기 십상인 분야다. 그러나 최 박사는 이 책에서 상아탑 안에 갇혀 있는 이론들을 실제 교육 현장 속으로 끌어들여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해석해내는 어려운 작업을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잘해내고 있다. 최 박사는 교육철학과 교육심리학 분야의 여러 사상과 이론들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이런저런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교육적 지혜를 결코 어렵지 않게, 친근한 어조로 잘 서술하고 있다.
- 오인탁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첫째 아이가 태어난 그날부터 부모 노릇이 쉽다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순간도 없다. 그러던 차에 CBS 라디오〈행복의 나라로〉의 수요 고정코너 ‘행복상담소’에서 마주치게 된 최재정 교수의 학부모 교육 상담은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었음에도 매번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우리 학부모들이 상식으로 여기고 있는 것들이 사실은 잘못된 시각에 기인한 착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아이들을 한창 키울 때 최 교수의 강의를 들었더라면 훨씬 나은 자녀교육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그만큼 매번 최 교수의 강의는 유익했고, 부모들이 꼭 알아야만 하는 교육학 지식들을 담고 있었다. 당시 방송된 내용들이 책으로 꾸며져 출간된다니, 많은 학부모들이 큰 도움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 손숙 (연극인, 방송인, 전 환경부 장관)

솔직히 첫인상은 두터운 뿔테 안경을 쓴 전형적인 교수, 학자 이미지여서 혹시 찬바람이 쌩 도는 차가운 사람이 아닐까 싶었다. 그러나 만면에 활짝 웃음을 띠고 쾌활하게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건네는 최 교수와 몇 마디 주고받으면서 첫인상이 바로 바뀌어버렸다. 이후 매주 수요일 방송에서 최 교수로부터 교육학 강의를 들으며 아직 어린 딸아이 양호를 키우기 위한 지혜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그 지혜들을 모두 담은 책이 발간된다고 하니 크게 축하할 일이다. 자녀 교육으로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힐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한대수 (대중가수, 작곡가,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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