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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아나운서의 행복뉴스

변두리 아나운서의 행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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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8쪽 | 412g | 153*224*20mm
ISBN13 9788962530247
ISBN10 896253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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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남복희
경기도 가평 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태어났으며 서경대학교 문화예술학 박사과정에 있다. 심리전 방송 아나운서와 케이블 방송 뉴스 앵커, 대기업 사내방송과 청와대 및 KBS 홀·국방부 관련 주요행사 진행, 한국통신 114 음성 안내, 휴대전화 및 각종 ARS 음성 정보 등 다양한 경력이 있다. ‘말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는 주제로 스피치 지도 및 강연을 한다. ‘청소년 지도사’ ‘놀이치료 전문가’ 자격이 있으며 대한군상담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KBS 방송연수원장상과 국방부 장관상 수상 등 많은 수상경력이 있고 현재 국군방송 음악프로그램 「해피 바이러스」 진행과 시사 안보 프로그램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 제작 외 KFN TV 내레이션 등 아나운서와 프로듀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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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우리가 무척 가난해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상한 건 집이 추워지니까 가족이 더 가까워진다는 거지요.”
작은아이의 정서는 섬세하다. 외부 자극이 내부 결속을 다진다는 걸 아는 게다. 전에보다 더 많이 끌어안고 더 많이 얼굴 부벼주며 아침 인사를 나눴다. 두 아이는 밤새 추운 기억도 없이 해맑게 웃으며 행복한 등굣길에 올랐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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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목소리를 내려고 저마다 애씁니다. 그러다 보니 몸에 무리도 오고 조금은 삐걱대는 소리도 그냥 넘어갑니다. 때로는 이렇게 작은 소리, 작지만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이 그리워집니다. 살아가며 느낄 수 있는 기쁨이 이렇게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놀라워집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고맙고 복(福) 많은 여인(姬)을 알고 지낼 수 있어 덩달아 즐거워집니다. 조붓한 산길을 산책하듯, 느긋하게 함께 가 볼 일입니다.
강인봉 (나무자전거)
국군방송에 가면 그녀가 있다. 통통 튀는 산뜻한 목소리에 언제 봐도 해사하게 웃는 그녀! 그런 그에게도 상처가 있었다는 게 놀랍다. 엄마로, 여자로, 방송인으로 살면서도 언제나 그녀는 공부 중이다. 그런 그녀의 글에는 생명력이 있고 색다른 맛이 있다. 예쁜 마음으로 고운 말을 하는 그녀를 알고 지낸다는 건 행운이다. 삶이 고단할 때 이 글을 통해 그 같은 행운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 누구나 한 가지쯤은 말 못할 사연을 안고 산다. 그녀는 그런 이들을 포근하게 안아준다. 오늘도 그녀는 마이크 앞에서 온 마음을 다해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방송인 (이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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