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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정신

풍류정신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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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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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45쪽 | 809g | 153*224*30mm
ISBN13 9788975813658
ISBN10 897581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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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정설
1897년 2월 18일 경주부 북부동에서 출생, 19세 때 백산상회 기미육영사업회의 장학생으로 일본 동양대학에 입학하여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25세에 귀국하였다. 그 후, 다솔사에서 일본 천태종계 승려들에게 청담파(淸談派)의 현리사상(玄理思想)에 대해 강의(1934)하기도 하고, '해인사 사건'(1942-1943)에 연루되어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일제에 연행되어 1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2대 민의원(1950), 경주 계림학숙장(1955), 오월동지회 부회장(1963)을 역임했다. 1966년 간암으로 70세에 세상을 떠났다
저작으로는 유작을 모은 『화랑외사(花郞外史)』(1954), 『풍류정신(風流精神)』(1986), 『정치철학특강 : 범부유고(凡父遺稿)』(1986)가 있다.
편집 : 진교훈
서울대 철학과 졸업후 오스트리아 빈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동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환경 윤리』, 『기술문명에 대한 철학적 반성』, 『철학 사상의 한국적 조명』(공저), 『철학과 인간학 연구』, 『서양철학의 수용과 전개』, 『1현대 사회와 종교』 등이 있고, 그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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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둡고 쓸쓸했던 청소년 시절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나의 스승이 될 분을 이리저리 찾아다녔다. 그때 나는 많은 분을 만났으나, 얼마 되지 않아 실망을 안고 돌아서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양 유ㆍ불ㆍ선의 고전에 정통한 것은 물론이고, 서양의 현대사상에까지도 두루 통달한 김범부金凡父라는 분이 건국대학교 부설 동방사상연구소 소장으로 계시면서 이 나라의 석학으로 알려진 분들에게 동양사상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나의 선배인 고 이교상李敎詳 씨로부터 들었다.

마침내 1959년 초겨울 어느 날 나는 그 분을 혼자서 찾아갔다. 나는 선생님을 뵙자마자 다짜고짜로 “나는 문둥병 환자인 어머니의 아들인데,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됩니까?” 하고 물었다. 아버님은 나를 잠시 쳐다보시다가 엷은 미소를 띠우시면서, “내가 자네에게 보여 줄 책이 있네.” 하시고는 일어나셔서 서가에서 낡은 한문책 한 권을 꺼내 오시더니 한두 장을 넘기시다가 나보고는 “자네는 어떤 생각을 해 보았나?” 하고 반문하셨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와 같이 자살하든가, 아니면 어머니를 내버리고 외국으로 도망을 치든가, 그것도 저것도 아니면, 서서히 문둥병이 옮아 죽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 않는가 하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아버님은 “글쎄, 그게 요즈음 젊은 사람들이 하는 생각인데, 그게 잘못된 것이야” 하시면서 함안 조씨의 중시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 ‘『풍류정신風流精神』 간행에 즈음하여’(진교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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