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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생각 여행을 떠나다

장난꾸러기, 생각 여행을 떠나다

김문태 글 / 윤정주 그림 | 주니어RHK | 2009년 05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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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464g | 175*240*20mm
ISBN13 9788925532615
ISBN10 892553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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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에는 임자가 있단다. 이 시계는 아마 너희 증조할아버지께서 우리 막둥이에게 물려주라고 하시는 거 같구나. 나도 까맣게 잊고 있던 걸 막둥이가 찾았으니 당연히 그래야겠지. 안 그러냐?”
(중략)
이게 웬 횡재냐. 난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크게 웃는다. 맛있는 고기를 먹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이 한방에 날아간다.
어? 할아버지의 표정이 이상하다. 내가 너무 크게 웃었나?
잠시 뭔가 곰곰이 생각하시던 할아버지가 조용히 말씀하신다.
“참 이상하구나. 너희 증조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게 4월 4일 오후였거든. 그런데 이 시곗바늘이 4시 44분 44초에 서 있다니……·. 아버님이 돌아가신 시간에 이 시계도 멈춰 선 게 분명해.”
--- pp.22-23, 「1. 회중 시계의 비밀」 중에서

"공부를 잘하고 싶니? 그럼 나처럼 보는 눈을 바꿔서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요?"
"예를 들면 역사 공부를 할 때 말이야. 무조건 내용을 외울 게 아니라, 그 현장에 있던 사람의 눈으로 보고 생각하는 거야. 그러면 그 사건이 왜 일어났고, 어떻게 진행되었으며,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잖아. 밖에서 관찰하는 게 아니라, 안에 들어가서 그 시대와 사건과 인물들을 바라보고, 그 이물들이 되어 보는 거지."
오! 그럴 듯하다. 나는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의 이름, 그리고 무엇보다 사건이 일어난 연도를 외우는 게 너무 귀찮고 싫다. 그런데 내가 그 시대의 주인공이 되면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계기와 사건이 발생할 당시의 주변 상황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될 테고, 그렇게 되면 하나부터 열까지 달달 외우지 않아도 잘 알 거 같다.
"또 문학 작품을 읽을 땐 주인공과 하나가 돼 보는 거야. 주인공처럼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거지. 그럼 여러 사람의 삶을 골고루 경험해 볼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수도 있을 거야. 내가 침팬지 연구를 하면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 pp.43-44, 「2. 동물학자 제인 구달을 만나다」 중에서

“이 그림 제목은 「우는 여인」이란다. 작년에 그린 그림이지. 다른 그림들처럼 우는 여자의 모습을 조각내서 중요한 부분만 다시 짜 맞추어 입체적으로 표현하 거야. 어떤 느낌이 드니?”
“우아! 아줌마가 진짜 막 우는 거 같아요. 코랑 입이랑 손이 마구 뒤엉켜서 정신이 하나도 없긴 하지만, 눈물과 콧물과 침이 막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오호! 대단한걸. 웬만한 미술 비평가보다도 내 그림을 더 정확하게 보는구나. 허허허.”
유명한 화가한테 칭찬을 받으니까 손이 괜히 뒤통수로 간다.
나는 머리를 긁적이며 벽 한가운데 걸려 있는 「게르니카」라는 그림 앞으로 걸어간다.
(중략)
“정말 그렇게 보이니? 사실 내 그림은 이 「게르니카」에 와서 절정에 달했단다. 사람들이 피카소 하면 「게르니카」를 떠올릴 정도가 됐으니까. 그리려고 하는 것의 핵심을 찾아서 특징적인 것만 단순하게 그리는 방법과 중요한 부분만 다시 짜 맞추어 입체적으로 그리는 방법이 성공한 셈이지.”
--- pp.65-67, 「3. 화가 피카소를 만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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