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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학이 전하는 향기와 미덕

우리 문학이 전하는 향기와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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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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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35g | 153*215*20mm
ISBN13 9788979199178
ISBN10 897919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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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청계서당을 수료했다.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에서 상임연구위원으로 근무했고, 재단법인 민족문화추진회의 국역연수원 일반연구부에서 공부하며 건국대에 출강했다. 양정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건국대 입학사정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문학과 윤리의식』(공저), 『고전산문의 계보적 연구』(공저), 『한국 고전문학 산책』(공저), 『서동과 처용이 삼국유사를 박차고 나오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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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나 전설, 민담과 같은 이야기들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을 통해 전달되는 특징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설화의 내용이 변한다는 사실이다.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바로 민중이다. 민중은 자신이 소망하는 세계를 이야기에 담아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서동요」를 둘러싼 무왕 설화에도 이러한 민중의 소망이 담겨 있다고 보아야 한다. 어떤 소망일까? 그렇다. 백제와 신라가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는 동안 당시의 민중은 서로 피를 흘리고 죽일 수밖에 없는 처참한 삶을 살았다. 대립과 갈등, 약탈과 방화, 살육이 횡행하는 시간이 모두 끝나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며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을 것임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제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어떤 소망을 담아 무슨 이야기를 하며 내일을 꿈꾸고 있는가? --- 「용기 있는 남자가 미인을 얻는다? _서동요」 중에서

우리는 요즘 돈이면 행복도 살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있으니 얼마나 안타깝겠는가? 그것은 바로 무엇으로도 꺾을 수 없는 선비의 기상이다. 선비 정신만은 아무리 돈을 많이 주어도 살 수 없다. 이 땅에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강직한 기상 하나로 세상을 꾸짖고 호령했다.

권력이나 부로도 어찌해볼 수 없는 게 있었다. 그것이 바로 선비 정신이었다. 절대 권력이었던 임금을 향해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물러나서도 상소를 통해 임금의 잘못을 낱낱이 짚어가며 꾸짖을 수 있었던 것은 선비 정신 때문이었다. 그것은 권력이나 부를 움켜쥐고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 왜냐하면 그랬다가는 권력이나 부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딸깍발이들은 그럴 수 있었고,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시대적 소명을 지니고 살았다.
--- 「추운 겨울 이를 박박 갈면서도 하는 말_ 딸깍발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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