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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 아인슈타인의 자연법칙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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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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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40g | 128*188*20mm
ISBN13 9788989007395
ISBN10 8989007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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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데이비드 A. 시앙
매사추세츠 주 토박이인 데이비드 A. 시앙은 MIT에서 인문과학을 전공하고,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댄포스 재단 특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자연에 무질서란 없다 On the Absence of Disorder in Nature』, 『금광 속의 기묘한 풍경: 짐 모리슨과 도어스의 음악에 숨겨진 보물 찾기 Weird Scenes Inside the Gold Mine: Unlocking the Hidden Treasure Behind the Music of Jim Morrison and The Doors』가 있으며, 현재는 두 아이, 부인과 함께 매사추세츠에서 살고 있다.
역자 : 김승환
연세대를 졸업하고 도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주로 존재의 의미를 찾고 건강한 삶을 노래하는 작품들을 우리 글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마음속으로 걸어가』, 『사랑할 때 당신의 뇌가 하는 일』, 『석세스 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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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09-05-07
아, 이리도 썰렁한 반응. 제가 실망했을까요? 네,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제게는 편집자의 혀, 아니 편집자의 손가락이 있으니 나름의 '변'을 두드려야겠습니다.
굳이 저 자신을 인문학 스타일이냐, 이공계 스타일이냐 묻는다면 저는 인문학 스타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저자가 만든 과학자들을 위한 도마가 흥미로웠습니다.(사정없는 칼질!) 저자 데이비드 시앙은 과학이 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굳게 믿고 그 핵심에 있고자, MIT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과학의 법칙과 공식 사이로 빠져나가는 '실재', 우리의 현실과 진실을 발견하고 실망합니다. 그는 그 주변의 많은 과학자들의 오만함에 어이없어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떤 과학자는 학문 분야의 순위를 매기며 과학, 그 한참 다음이 인문학, 마지못해 예술을 끼워줍니다.
그는 수많은 책들을 읽어나갑니다. 물론 수많은 과학 책들, 즉 현재 화제의 중심에 있는 리처드 도킨스, 대니얼 데닛, 스티븐 호킹, 브라이언 그린을 포함해서요. 많은 얘기들이 다루어지지만, 제가 가장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은 확률론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스포일러가 되어서 영화 매표소 앞 사람들에게 "절음발이가 범인이다!(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라고 외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참고 있지만.
확률론 자체가 주사위를 던졌을 때 어떤 숫자가 나올지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을 상기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1이 나왔다고 해서 다음에도 1이 나올 확률이 정확이 1/6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책에 나오는 아인슈타인 할아버지의 멋진 명언들은 덤입니다. 책 제목은 아시다시피 이 천재 할아버지가 한 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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