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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쟁 책임과 전후 보상

세계의 전쟁 책임과 전후 보상

동북아역사재단 번역총서-1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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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54쪽 | 1019g | 153*224*35mm
ISBN13 9788961871112
ISBN10 89618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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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집 : 일본의 전쟁 책임 자료센터
일본군 ‘위안부’문제, 교과서문제, 야스쿠니문제 등 일본의 침략전쟁과 전쟁범죄의 실태를 규명하고, 전쟁책임과 전후보상 문제에 대해서 폭 넓게 연구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1993년 4월에 발족하였으며, 사학, 법학, 정치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운동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관지로 『季刊 戰爭責任硏究』(2009년 3월 현재 총63호 간행)를 발행하고 있다.
역자 : 서각수
일본 교토대학에서 일본중세사를 전공한 후,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역사교사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저로는 「무인정권기 교정도감에 대한 신고찰」(2001, 『전농사론』7), 『새로 쓴 일본사』(공역, 2003, 창작과비평사), 『우리는 왜 전쟁을 했을까?』(2004, 역사넷) 등이 있다.
역자 : 신동규
일본 릿쿄대학에서 일본근세사를 전공한 후,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저로는 『근세 동아시아 속의 日朝蘭 국제관계사』(2007, 경인문화사), 『구상-아시아의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역서, 2007, 한울), 『일본사』(공저, 2005, 대한교과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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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한 권의 책이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일이 기억에 새롭다. 『프랑스의 청춘』이라는 이 책의 표지에 게재된 사진이 그 충격의 대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1942년 10월에 촬영한 이 사진 속에서는 (당시) 페탱 국가원수(元帥)가 젊은 미테랑과 대면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비시정권의 대표로 추대되고 전후에 ‘대독 협력’의 죄목으로 사형 판결을 받은 인물과, 전쟁 중에는 대조적으로 레지스탕스 운동을 지휘하고 전후에는 그 업적을 배경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사회당 대표가 되었고 마침내 대통령에까지 올라간 인물이 함께 찍은 이 사진은 확실히 특종이었다. 그러나 청년 미테랑이 페탱을 만난 일 자체는 전혀 특별한 ‘발견’도 아니다.

미테랑의 ‘애매한’ 과거를 둘러싼 논의는 이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프랑스가 지닌 과거 ‘점령기’와의 애매한 관계를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다. 유대인 박해의 책임자 르네 부스케와의 친교와 젊은 시절의 우익시대 등 미테랑에게서 직접 취재한 ‘폭로’가 충격을 주기도 했지만, 더욱 심각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던 것은 (TV회견 중)‘프랑스인이 꺼림칙한 과거와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미테랑이 국민화해의 이름 아래 부스케의 재판을 방해했던 것을 포함해서 자신의 과거를 정당화한 일이다. 그의 발언의 배경에는 드골 이래의 역대 대통령이 지향해온 ‘국민화해’가 ‘망각의 권리’를 정당화할 수 있다는 속내가 보인다. 여기서는 전후 프랑스의 역사를 ‘망각의 권리’와 ‘기억의 의무’의 갈등이라는 관점에서 되새겨보고자 한다. --- 겐모치 히사키 「‘기억의 의무’와 ‘망각의 권리’」 중에서

중 · 고등학교의 역사교육에 대해 일본에서는 특히 메이지 시대부터 아시아, 태평양전쟁, 그리고 패전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침략적 측면에 대한 언급과 가해자로서의 의식의 결여가 종종 문제시되고 있다. 1982년의 교과서 문제를 정점으로 그 후에도 종종 되풀이되는 정치인과 지식인의 폭언이나 침략전쟁 옹호론은 여러 나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 그때마다 약간 수정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태도의 전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젊은 세대로부터는 학교의 역사 수업에서 충분히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불만의 소리도 들린다. 일본의 가해 실태가 최근에 잇달아 밝혀지고 매스컴에서도 거론되면서, 교과서에서 일본의 아시아에 대한 가해의 기술이 예전에 비해 늘어나기는 했다. 기술 자체가 제한을 받던 시기를 비교하면, 나름대로 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향후에 문제로 삼아야 할 것은 기술의 양이 아니라 그 내용이다.

‘과거의 극복’에 관해 독일이 자주 비교 대상이 된다. 역사교육에 관해서도 독일이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여 자국의 가해 책임을 교과서에 기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일본에서도 자주 지적되고 있다. 물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양의 문제를 넘어 주목해야 할 것은 역사교육의 내용을 규정하는 역사인식인 것 같다. 필자는 작년 독일에 유학할 기회를 얻어 학교를 견학할 수 있었다. 여기서는 필자가 견학한 학교에서의 역사교육을 예로 들어 독일의 역사교육을 검토하고자 한다.
--- 구로다 다미코 「독일의 역사교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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