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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로서의 생명

잉여로서의 생명

: 신자유주의 시대의 생명기술과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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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44g | 139*208*30mm
ISBN13 9788961951470
ISBN10 896195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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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멜린다 쿠퍼
파리 8대학에서 들뢰즈와 가따리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호주 시드니 대학 사회학 및 사회정책학과 부교수, 호주연구위원회(ARC) 미래연구원(Future Fellow)으로 활동 중이다. 첫 저서 『잉여로서의 생명』(갈무리, 2016)에서 미국 생명공학의 발전과 신자유주의의 발흥을 연결시키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캐서린 월비(Catherine Waldby)와 함께 『임상 노동 : 지구적 생명경제에서의 인간 연구 피험자와 신체조직 기증자』(Clinical Labour : Human Research Subjects and Tissue Donors in The Global Bioeconomy, Duke University Press, 2014)를 출간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신자유주의적 생명경제에서 임상 시험에 참여하며 위험을 체화하는 노동의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역자 : 안성우
서울대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과학기술사회학을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버지니아텍 과학기술학(STS) 프로그램에 진학했다. 현재 샌디에고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집필 중이며, 샌디에고 주립대(SDSU)에서 강의를 하는 한편, 현지 생명공학 기업에서 실무를 통해 현장을 경험하고 있다. 인간 집단 간의 생물학적 차이를 연구하는 최근의 유전체학에 대한 과학학적 접근, 제약 산업에서의 지식과 약품 생산에 대한 사회학적 이해에 관심이 많다. 박사 학위 논문을 통해 최근의 맞춤 의학과 세분화된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시험 등 의료 부문의 실천이 어떻게 기존 인종 및 민족 개념과 맞물려 발전하고 있는지를 아시아 및 한국의 맥락에서 밝히고 있다. 공역서로 『과학의 민중사』(사이언스 북스, 201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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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재산권과 생물학적 미래의 사유화
지적 재산권에 기대어 투자가들은 치료적 성과를 보이지도, 아직 시장에서 성공하지도 못한 생물학적 창조물로부터도 이윤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실험실 기반의 생물학적 공정 및 존재를 “발명”이라 법적으로 재정의하고 재생산의, 자기-복제의, 그리고 재생의 과정을 그 “발명” 안에 포함한 덕분에, [지적] 재산 그 자체가 마치 생명 같은 특성을 얻은 듯했다. 이는 진정 생물학적 미래를 포섭해 사유화하기 위한 체제였다.--- p.7

신자유주의와 생명과학의 발흥
푸코를 따라, 복지 국가와 사회적 재생산을 위한 뉴딜 모델에서 이미 확립된 생명의 가치를 신자유주의가 재구성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고자 한다. 신자유주의의 독특한 점은 생산과 재생산, 노동과 생명, 시장과 생체 조직의 영역 사이의 경계, 즉 복지 국가의 생명정치와 인권 담론을 구성하는 바로 그 경계선들을 지워 없애려는 신자유주의의 의도에서 찾을 수 있다.--- p.26

부채와 생명
부채 형태는 그저 약속이나 현실도피일 뿐 아니라 몹시 유물론적이기도 한데, 왜냐하면 부채 형태는 물질, 힘, 그리고 사물의 생산에서 자신의 약속을 물질화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결국, 그것이 하고자 하는 일은 현실로 돌아와 부채 형태의 축적된 약속 속에서 생명 그 자체의 재생산을 포섭하여, 부채의 갱신을 지구 위, 그리고 지구 밖 생명의 재생과 일치시키는 것이다. 부채 형태는 생물학적 자기 생산의 형태로 부채의 자기 가치 증식을 재생산해 내려는 꿈을 꾸고 있다.--- p. 67

신자유주의와 위험 정치
의외의 사태에 대한 대비의 부재는 통상 신자유주의적 위험 정치의 독특한 특성이다. 역설적이지만, 신자유주의는 생물학적 위협이 순전히 예측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도 또한 그 위협이 불가피하며 만연해 있다는 태도를 확고히 했다. 언제 어디서 일지 확신할 수 없지만, 그 사건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대비되었다는 느낌을 받으라고 권고하지만, 신자유주의는 정작 가장 가벼운 충격조차도 근본적으로 대비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었다.--- p.151~152

생명정치 시대의 영구적인 전쟁
선제적 전쟁의 확장과 함께 환경 및 생명정치의 영역이 여기에 포함되면서, 영구적인 전쟁은 마치 위기가 이끄는 영속화 이외에는 어떤 결말도 없는 생명의 진실이라도 된 양, 지구 위 생명의 진화와 융합된다. 딕 체니의 말을 빌리면, “그 끝은 없다. 적어도 우리 일생 동안에는.”--- p. 183

생명권 운동과 여성 신체
투기적 양식으로 작동하는 정치에 맞서, 근본주의는 불확실한 미래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자산 형태을 다시 강요하기 위해 투쟁하게 되었다. 생명권 운동이 명백히 밝힌 것처럼, 이 자산 형태는 서로 떼어놓을 수 없이 경제적이면서 성적이고, 생산적이면서 동시에 재생산적이다. 자산 형태는 궁극적으로 여성의 신체에 대한 요구이다.
--- 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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