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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경제학

속풀이 경제학

: 경제, 속담 속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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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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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27쪽 | 44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7183087
ISBN10 897718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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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상규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경제학박사)이고, 한국경제교육학회 부회장, 한국개발연구원(KDI)경제모니터전문가위원을 맡고 있다. 2006년에는 1년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 교환교수로 다녀왔다. 다년간 텔레비전(KBS, MBC, EBS, TBC TV) 및 라디오(KBS, SBS, 국립국악원, 교통방송)에 출연하여 「속담으로 풀어 본 생활 경제」, 「우리 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하면 좋을까?」 등의 주제로 방송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속담으로 풀어보는 이야기 경제학』, 『영재들의 1등급 경제교실』, 『만약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알기 쉬운 경제학』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퓨전형 경제교육의 모색」, 「한·미·일 대학생들의 경제이해력 비교연구」, 「속담을 활용한 경제학 개념교육」, 「우리나라 민요를 이용한 경제교육 방안」,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이용한 경제교육」, 「박제가의 ‘우물론’과 절약의 역설」, 「논어·맹자에 나타난 상생경제교육의 현대적 조명」 등이 있다. 다년간 삼성전자 ‘주니어 경제캠프’를 지도해왔고, 소년한국일보의 ‘동화로 배우는 경제’, 어린이경제신문의 ‘속담경제’를 연재해왔다. 수필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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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선택의 딜레마에서 효용의 극대화를 위해 선인들은 어떤 소비 방법으로 합리성을 추구했을까? 동일한 가격의 상황이 주어졌을 경우 그들은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값이면 과붓집 머슴살이” ...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와 같은 지혜를 찾아냈다. ...같은 양의 생산요소로써 더 많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거나 적은 양의 생산요소로써 같은 양의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생산성 증가의 경우에 대하여 선인들은 “곤쟁이(곤지) 주고 잉어 낚는다” ... “한 되 주고 한 섬 받는다” ... 등 다양한 생산성 극대화의 묘안을 발견해냈다. 반면에 생산성의 감소를 초래하는 비효율적인 투자나 비합리적인 생산성 상황에 대하여 그들은, “기름을 엎지르고 깨를 줍는다”, “노적가리에 불붙이고 튀각 주워 먹는다” ... “한 푼짜리 푸닥거리에 두부가 오 푼”, “헌 분지 깨고 새 요강 물어준다” ... 더욱이 생산성이란 관점에서 보면 일고의 가치도 없고 오히려 손해만 뒤집어 쓴 상황에 대하여 선인들은 “개구멍에 망건 치기”, “게 잡아 물에 놓았다” ...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중놈 돼지고기 값 치른다”,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 등의 표현으로 그들의 착잡한 마음을 달랬음을 살필 수 있다. --- pp.8-10

거위를 잡는다는 것은 바로 사업 밑천을 까먹는다는 것이다. 큰 수확을 기대하는 농부가 곡식의 씨앗을 먹고, 큰돈을 벌겠다는 사업가가 밑천인 종자돈을 없애는 것은 농부이기를, 사업가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우리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가 언제까지고 황금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소중히 관리해야 한다. 우선 알로부터 생기는 수익의 50%는 거위를 위해 저축하고, 40%는 자기가 하고 싶은 사업을 위해 쓰며, 나머지 10%는 자기 마음대로 유익한 곳에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 pp.44-45

넷째, 지역 분산투자다.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겨우 2%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만약 주식시장에 계속해서 자금이 몰려든다면 우량 주식은 동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외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 미국 투자자들은 자신의 자금 중에서 15~20%를 성장성이 높은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전략이 보편화돼 있다. 자신의 자산 중 5~10% 정도를 해외 투자해보는 것도 좋다. --- p.47

오늘날 세계 경제는 위태로운 지경에 빠져 있다. “뒤웅박 신은 것 같다”란 속담과 같은 상황이다. 뒤웅박은 박을 쪼개지 않고 꼭지 근처에 구멍을 내어 속을 긁어내 그대로 쓰는 바가지다. 뒤웅박 신은 것 같다는 것은 되어가는 모양이 위태위태함을 이르는 말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에서 시작한 세계 금융위기는 금융 부문에 그치지 않고 실물경제로 그 불길이 옮아가고 있으며, 급기야는 세계 전체가 오랫동안 ‘경제의 한겨울’로 빠져들 것이라는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은 100여 년간 세계 금융시장을 지배했던 미국의 투자은행들을 맥없이 나가떨어지게 했다. 미국의 양대 모기지 업체인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에 사상 최대인 2천억 달러 공적자금 투입이 발표됐지만 불과 1주일도 못 돼 금융시장은 또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놀랍게도 세계 5대 투자은행이었던 리먼브러더스, 메릴린치, 베어스턴스가 쓰러졌다. --- pp.103-104

“속 빈 강정이다”라는 말이 있다. 강정은 쌀가루나 쌀을 튀겨서 실제 크기보다 훨씬 크게 보이게 만든 과자이니, 이 속담이 뜻하는 바는 겉은 그럴듯한데 속은 텅 비어 실속이 전혀 없다는 말이다. 경제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 기업이나 소비자들은 투자 증가→생산 증가→소득 증가→소비 증가로 행동한다. 그러다가 경제 상황이 나빠지게 되면 통화량 감소→소비 감소→생산 과잉→재고 증가→실업 증가→고용 감소→자산가치 폭락 등으로 이어지는 경제 현상이 발생한다. 우리는 이를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고 한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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