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더 씨드

더 씨드

: 생존을 위한 성장의 씨앗 : 문익점의 목화씨는 어떻게 토요타자동차가 되었는가

리뷰 총점8.0 리뷰 4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559g | 153*224*20mm
ISBN13 9788962601145
ISBN10 89626011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는 바로 혁명의 '씨앗The Seed'을 가져왔다는 것이고, 이를 통해 이전에는 감히 상상치도 못한 의료衣料혁명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이 점이 면면綿綿히 경탄과 칭송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1장 ---p. 51

정천익과 문익점에 의한 목면 보급은 국가경제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바야흐로 목화의 확산은 임계치에 도달하며 의생활을 비롯한 생활문화 전반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다. 나아가 한반도 전역에 의류혁명을 일으켰다. 이처럼 하나의 산업이 급속도로 파급된 예는 일찍이 그 예를 찾아볼 수 없다. 하나의 목화씨는 백성들의 의생활을 크게 변혁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혁신의 씨드innovative seed였다. 2장 ---p. 64

목화가 도입됨으로써 의료산업은 자연히 재편될 수밖에 없었다. 외래산업인 면업은 마침내 전통산업이었던 견직업과 마직업을 제치고 경쟁 우위에 서게 된다. 그리하여 조선 후기에는 전세로 면포를 낼 정도가 되었고, 이는 삼남지방을 중심으로 황해·평안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나갔다. 세금을 쌀 아닌 면포로 내게 됨으로써, 목면은 화폐 기능까지 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로써 고려 말에 들어와 조선 초기부터 대중화된 무명은 광물·소금과 함께 조선의 3대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게 된다. 목화는 이처럼 급진적인 산업의 핵을 이루는 상품에 비견된다. 이는 마치 오늘날 신기술과 신상품이 구기술과 구상품을 시장에서 몰아내며 명실상부한 표준이 되는 것과 같다. 3장 p ---.104

결과적으로 조선의 목면은 문익점 도입1364년 후 인조 21년1643까지의 279년간과 그 후 육지면 도입1904년까지의 261년간이 주요한 지표가 된다. 인조 21년을 기점으로 대략 앞뒤 3백 년의 시차를 두고 있는데, 분수령이 되는 인조 21년의 시점에는 종자개량을 위한 노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효성을 얻지 못한 채 시기를 놓쳐버리고 만다. 그 후에도 '재래종'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면업 식민지가 되어버린다. 4장 ---p. 131

조선에서 건너간 목화씨와 직기·기구 제조기술 등은 일본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움켜쥐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나아가 임진왜란 시에는 조선 침략의 도구로 쓰인다. 임란 후 300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우리와 달리, 일본은 이후 성장의 조건을 마련하며 토요타는 약진의 발판을 굳히게 된다. 여기에는 환경적 요인과 함께 지속적인 R&D 역량이 작용한다. 5장 ---p. 152

조선에 의해 목화와 관련 기술이 전해지고, 이를 일본 서민들의 의생활 개선에 혁신적으로 활용한 일본의 목면업은 일찍이 서구 문물을 받아들여 자체적으로 방직기를 개발하게 되고, 결국 훗날 자동차산업으로 발전하게 된다. 목화씨와 직포업, 그리고 자동차가 만나는 연결고리이지, 산업 트렌드가 변화하는 역사적 배경이 바로 이 지점이다. 6장 ---p. 196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목화는 오랜 시간 재배와 기술의 혁신을 거쳐 오늘에 이른다. 문익점에 의해 도입된 목화는 핵심적인 R&D 기구들이 개발되면서 의료 및 생활문화를 일신시킨다. 그 공로로 문익점은 지속적인 현창顯彰의 대상이 된다. 문익점과 정천익, 이 두 혁신가는 우리의 미래이다.
부록 ---p.23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