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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2

선덕여왕 2

: 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 원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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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97g | 153*224*30mm
ISBN13 9788993866001
ISBN10 89938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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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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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광채를 품어대는 유신의 모습을 경탄을 금치 못하며 지켜보는 내내 서리는 그의 눈빛이 향한 곳에 서 있을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 몸이 다 근질거렸다. 하지만 서리가 볼 수 있는 시야는 딱 거기까지였다. 마치 화폭에 담긴 그림을 보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한 장의 그림은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법이지 않던가. 서리는 머릿속에서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또렷해지는 그 장면을 통해 예언이 말하고자 하는 다른 조각을 찾아낸 느낌이었다.
쌍음 중 하나는 이십 년 넘게 소식이 없었다. 개양좌와 갈라져 팔성을 이루었던 개양증1좌도 더는 빛을 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라진 쌍음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지워지질 않았다.
필시 살아있는 것이다. 그리고 유신의 시선은 그녀를 향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라졌으나 생존해 있는 둘째 공주는 누구란 말인가. 불행히도 서리의 생각은 거기에서 멈칫대었다. 그럼에도 확실히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양양兩陽이란 두 명의 남자를 의미했다. 유신에게서 쏟아지는 저 빛은 그가 양양 중 하나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미실궁주가 저토록 탐욕스럽게 유신을 갈망하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놀랍게도 미실궁주는 제 권좌를 지켜줄 영웅을 본능적으로 알아본 셈이었다. --- pp.289~290

“백성이 원하는 전쟁이란 없기에 백성이 원하는 삼국일통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조정의 높으신 분들은 전쟁을 일으키고, 모든 신라인의 영웅이라는 당신은 삼국일통을 들먹이며 민의니 천의를 논하고 있었습니다. 백성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국선이나, 제 잇속을 위해 전쟁을 유발하는 관료들 모두가 이 나라 신라에는 필요 없는 존재들입니다. 국선께서 제 출생의 비밀과 아비를 알고 싶으면 계림을 돌아보라 하셔서 이러한 진리를 알게 되었으니 고맙다고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허나 더는 당신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제 할말은 끝났으니 이만 석굴로 돌아가겠습니다.”
“허면 자네 아버님을 만나 뵙지 않겠다는 것인가?”
“그 사람의 거처를 알려고 누군가에게 기대는 일 따위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로 아버지를 찾아다니는 일도 없을 거구요.”
“무슨 뜻인가?”
“내가 그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가 나를 찾게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내가 아버지에게 필요한 존재라면, 그 사람이 제 발로 만나러 올 겁니다. 그렇게 되도록 지금보다 더 강해지고 단단해질 겁니다.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나만의 힘으로요.”
--- pp.307~308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천명은 김유신의 가야파를 자신의 정치세력으로 삼기로 하고, 덕만에게도 화랑도에 들어갈 것을 권유한다. 화랑도에 들어가 김유신의 낭도가 된 덕만은 사사건건 유신과 부딪치나 백제와의 전쟁을 겪으면서 서로 야릇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천명이 유신에게 향하는 감정을 눈치 채고 당황하는 덕만. 그런 감정도 정리할 겸 유신과 단둘이 청유를 떠난 덕만은 미실의 정부인 설원이 보낸 자객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때 그동안 덕만을 찾아 사막으로 떠났던 문노가 나타나 둘을 위기에서 구해 준다. 문노는 덕만이 공주라는 사실은 함구한 채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는 덕만에게 왕의 자질이 있는지 시험하게 된다.
하지만 문노는 그 와중에서 친자식처럼 키웠던 비담(미실이 버린 자식)에게 목숨을 잃게 되며, 덕만은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깨닫게 된다. 한편 미실은 가야파인 김유신 부자를 견제하기 위해 가야 유민들이 난을 일으킨 지역에 그들 부자를 보내게 되는데, 덕만의 기지로 지혜롭게 난을 수습하고 돌아온다.
그런데 사막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칠숙과 소화가 서라벌에 나타나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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