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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채권투자자

현명한 채권투자자

: 채권투자를 주식시장의 관점에서 접근한 책!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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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901g | 153*224*35mm
ISBN13 9788985482967
ISBN10 8985482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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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앤서니 크레센치 Anthony Crecenzi
밀러타박(Miller Tabak&Co.)의 수석 채권시장 전략가이며 본드턱닷컴(Bondtalk.com)의 개설자이자 일일 시장 분석가이다. 미국의 정상급 기관투자가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앤서니 크레센치는 현재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채권시장 비평가이다. CNBC, CNNfn, 블룸버그 TV 등에 자주 출연하고 있고 「월스트리트저널」, 「배런스」, 「뉴욕타임스」, 기타 간행물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역자 : 이은주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윌리엄 오닐의 성장주 투자기술』,『부동산 대공황: 예고된 재앙 또 한 번의 기회』,『워렌 버핏 투자노트』,『퀀트 30년의 기록: 금융공학 천재 21인은 고백한다』,『세일즈 프로모션은 왜 마케팅의 핵심인가』,『코끼리를 잡는 계약과 협상 제안 전략』,『변화는 성공을 부른다』,『정치 마케팅과 선거』,『전략적 고객 관리의 7가지 핵심 원칙』,『신문으로 보는 세상』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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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주식시장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 간단한 투자원칙 하나를 도출할 수 있었다. 즉, 채권시장이 바로 ‘꼬리를 흔드는 개’라는 사실이다. 채권시장이 날개를 퍼덕이면 주식시장이 요동을 친다. 최근의 사건들을 돌아봐도 그렇고 이러한 부분은 과거 역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검증된 사실이다.
1998년을 한번 상기해 보자. 이때는 아시아에서 시작되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퍼져나간 금융위기가 온 세계를 강타했던 시기였다. 이러한 금융대란이 시장을 약화시켰고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은 경색되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금융상품을 피하고 외환시장을 기피하면서 유동성 부족 위기가 발생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금융상품으로 간주되고 있는 미 재무부채권마저도 적극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단기 만기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기가 오래라서 적극적인 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중장기채권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가격 변칙성을 경험해왔던 미 재무부채권시장으로서는 당시 시장의 위기 상황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1998년 9월 29일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그해 단행한 총 세 차례의 금리인하 가운데 첫 번째 금리인하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유동성 위기에 반응했다.
첫 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내놓은 정책성명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외국 경제 상황의 악화와 적응력이 떨어지는 국내의 금융 조건이 미국 경제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역기능적인 금융시장이 궁극적으로는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전 세계적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린 투자자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데 금리의 영향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묘약은 역시나 마법을 발휘했고 전 세계 시장이 회복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예를 들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인하하기 두 달 전에 기록했던 최고치 9367.84에서 9월 1일에 7400.03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후 두 달 만에 다시 최고가 수준으로 회복됐다. 주가지수가 이렇듯 회복된 것을 보면 금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1998년에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회복시키는 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조치가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 같은 금리인하가 앞으로 도래할 경제 및 금융 역사상 가장 폭발적이고 또 가장 끔찍한 시기에 멍석을 깔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이 아마 맞을 것이다.
금리인하 조치는 여러 가지 금융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하는 매우 고전적인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문제는 이것이 양날을 지닌 칼이라는 데 있다. 이론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금리인하는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시장문제를 다루는 도구로 간주돼왔다. 따라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일단 위기 상황이 극복되면 금리인하 조치를 원위치 시켜야 한다. 그런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1999년에 경제와 주식시장 모두에 거품현상이 발생했다. 1999년 6월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여섯 차례에 걸친 금리인상 가운데 첫 번째 금리인상 조치를 취했으나 거품시장에 대한 반응 속도가 너무 느렸고 거품은 더욱 부풀어 올랐다.
아마도 여러분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999년 6월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강세장에 도취되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쪽에 대해서는 아예 눈을 감다시피 했다. 또한 주식시장은 채권시장의 동향에 대해서도 등을 돌린 채였다. 그 당시 채권시장에서는 수익률 역전(7장에서 상세히 다룰 것임)현상이 나타나는 등 경제와 주식시장 모두에 불길한 징조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역사가 주는 교훈과 선례를 무시한 채 계속 앞으로만 나아갔다. 그리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끔찍한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
2000년이 시작됐을 때도 똑같은 상황이 전개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했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주식시장은 아직 닷컴(dot.com: 인터넷 관련 기술 및 기업) 거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이 거품은 조만간 꺼질 운명에 있었고 이 거품붕괴를 주도할 주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채권시장이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000년 5월 16일까지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했고 이후 금리인상폭을 한 번에 0.25% 에서 0.5% 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 조치가 이미 하락 조짐을 나타내고 있던 주식시장의 하락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예측은 들어맞았다. 과거에서 수차례 그런 일이 있었듯이 주식시장은 금리의 이 같은 강력한 위력 앞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전체 경제 상황 역시 마찬가지였다.
2000년 말이 되자 경기후퇴 조짐이 나타나고 경기침체에 관한 갖가지 예측과 소문이 무성했다. 돈을 마구 써대던 소비자들도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게 됐고 지출에 대한 열의 자체도 시들해졌다. 실제로 2000년에는 휴일동안의 지출규모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이는 1990~1991년의 경기침체기 이후 최악이었다. 기업들도 이러한 경기둔화 상황에 맞춰 생산을 축소하고 근로자를 해고하는 조치를 취했다. 실제로 2000년 12월에 전국적으로 총 13만 3713명이 해고됐으며 이는 그 당시 최고치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해고사태는 2001년 상반기까지 이어져 상반기동안 월평균 13만 명이 해고됐고 후반기로 갈수록 월평균 해고자 수는 더욱 늘어났다. 또한 기업들은 공장신설이나 설비투자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기술개발 관련 지출을 대폭 줄이는 등 자본지출규모를 대폭 축소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의 이러한 조치는 기술 관련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NASDAQ)지수에 엄청난 타격을 가했다.
2001년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거품붕괴로 인해 3월부터 시작된 경기침체문제뿐 아니라 911테러가 경제에 미친 악영향까지 해결해야 하는 난제를 안게 됐다.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2002년에 의회에서 이렇게 증언했다.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가 짜내는 신뢰라는 직물을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갈기갈기 찢어놓은 사건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911테러다.”
그린스펀 의장의 주도 하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그해 초에 6.50%였던 것을 그해 말에는 40년 만에 최저치인 1.75%까지 인하하는 등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 rate: FFR)를 11차례나 인하하는 방법으로 2001년에 당면한 전대미문의 복잡하고 힘겨운 과제를 수행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는 주택건설업과 자동차산업과 같이 금리에 민감한 산업부문의 경기를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됐고 2001년 말이 되자 양 부문의 산업이 성장세를 나타내게 됐다. 이외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는 주택 차환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면서 1조 달러 규모의 차환이 이루어졌고 이는 수백만 가계의 융자금 납입금액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방법 및 기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조치는 경제를 단기간에 회복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경제 회복에 대한 미국인의 불굴의 의지와 정신력도 중요했지만 이에 못지않게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조치도 무너진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 했다.
최근에 금융시장에서 일어났던 이러한 몇 가지 사건들은 주식시장에 투자를 할 때는 채권시장 동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채권시장이 보내오는 신호를 정확히 포착할 수 있다면 투자 성과를 급속히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이 책 전반에 걸쳐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즉,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위험 부담의 규모를 증가시켜야 할 때와 감소시켜야 할 때가 언제인지 그리고 각기 다른 경제순환주기에 맞춰 자금을 투자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 찾아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pp.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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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치는 누구보다 채권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그러한 사실을 자신의 책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이 책은 이른바 ‘페드스피크(Fedspeak)’에서부터 재무부채권의 환매에 이르기까지 채권시장에 얽힌 많은 수수께끼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금리를 예측하는 요령까지 제시해준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울 준비가 돼 있는 나 역시 기꺼이 이 책의 열렬한 추종자가 될 참이다!”
빌 그로스(Bill Gross),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컴퍼니(PIMCO) 최고투자책임자(CIO)
“크레센치는 복잡한 금융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월가에서도 아주 보기 드문 실력자다.”
잭 캐퍼티(Jack Cafferty), CNN 아메리카모닝 뉴스 앵커
“크레센치는 고정수익증권을 둘러싼 잘못된 믿음을 완벽하게 깨뜨렸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채권투자에 필요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월가의 거래자에서부터 메인가의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참여자들에게 채권투자의 기본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도너 클라인(Donna Kline), 블룸버그 TV 경제 논설위원,『선물시장의 기초경제여건(The Fundamentals of the futures Markets)』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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