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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야, 학교 가자

볍씨야, 학교 가자

: 사람을 키우고 지역을 살리는 대안교육 이야기

희망제작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총서-1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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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56g | 140*200*20mm
ISBN13 9788990816894
ISBN10 899081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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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옥희
1996년 광명YMCA에서 사람들과 만나 함께 사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함께 놀고 배우며 생명이 소중한 세상을 꿈꾸었고, 학부모들과 만나 생명이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2001년 광명YMCA 볍씨학교를 시작해 9년째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애쓰지 않아도 생활과 배움이 하나되어 몸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선생이기를 바라며, 아이들과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교사가 되려고 계속 배우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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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가끔 자신의 문제에서 도망치고 싶어한다. 학교에 오는 것을 힘들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학교에 오면 숨고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과정을 감당한다. 그리고 성장한다. 볍씨 아이들은 서로 참견을 많이 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것이 관심인지 간섭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자신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이 아니어도 의견을 내고, 옳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자신이 당하지 않더라도 나서서 지적하려고 한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그냥 묻어두지 않는다. 부디 볍씨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서도 그렇게 용기 있게 살기를 바란다. --- p.41

한 반에 40명이 넘고, 한 학년 또래가 300명이 넘는 학교에 다녀도 서로 알고 이름을 부르며 지내는 친구가 몇 명이나 될까. 게다가 자신의 깊은 속내를 보여주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는 몇 명이나 될까. 한 반에는 열 명 정도가 모여 있고, 전학년이 모두 모여도 80명이 안 되는 학교지만 우리는 모두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친구들이다. 볍씨학교 아이들은 오래도록 믿고 사귀는 귀한 친구가 그렇게나 많다. --- p.55

볍씨 아이들이 산을 넘어 동네를 가로질러 학교에 다니면서 얻은 가장 큰 선물은 자신들이 사는 곳에 애정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산을 넘나들며 하루하루 달라지는 동네의 사계절을 모두 느낀다. 나무 한 그루 돌덩이 하나가 있던 자리를 알며, 변화하는 것을 안다. 도시 속에 사는 볍씨 아이들은 도덕산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명의 변화를 몸으로 배운다. 산중턱에서 운동을 하면서 새소리를 듣다 보니 계절마다 날씨마다 달라지는 새소리를 알게 되었다. 한 나무에서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고 낙엽 빛깔이 바뀌는 모습, 낙엽이 떨어졌을 때 나무 모양이 달리 보인다는 걸 저절로 알게 되었다. --- p.77

볍씨학교는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니 당연히 내 몸을 소중히 여기려고 한다. 내 몸은 살아 있는 생명이고 자연이니 자연이 좋아하는 대로 몸을 대하면 내 몸이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안다. 내 몸이 좋아하는 먹거리는 다른 생명을 해치지 않고 만든 것이다. 볍씨 사람들은 자연이다. 그래서 인공으로 만든 것을 먹으면 이치에 맞지 않아 탈이 난다. 세상의 음식들은 자극적인 것들이 많아 우리 몸을 무감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내 몸이 갖고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한다. 내 몸이 살아 움직이고 생명체로 온전히 살려면 그런 자극들을 멀리해야 한다. 내 몸을 귀하게 여기는 연습은 다른 사람도 귀하게 생각하게 한다. --- p. 99

하늘숲반 아이들이 선생님과 하나의 사건을 놓고 장장 여섯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대화를 찾아’ 나선 하늘숲반 아이들의 긴 여정은 공동체 생활에서 소통을 하려는 노력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반복되고 지치는 과정 속에서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더 많은 사람이 만족할 때까지 애쓰는 그 마음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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