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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9년 06월 0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341g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96007043 |
| ISBN10 | 8996007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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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리경영연구소
aSSIST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윤은기)은 4T(eThics, sTorytelling, Teamwork, Technology)를 교육이념으로 삼아 차별화된 글로벌 리더를 길러내는 국내 최초의 석·박사 중심 경영대학원·대학교이다. 철저한 맞춤식 실무교육을 지향하는 글로벌리더십 MBA, 금융공학 MBA, 산업보안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해외 명문대학과 연계한 aSSIST-헬싱키경제대 Executive MBA, aSSIST-뉴욕주립대 테크노경영 과정으로 세계수준의 경영학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 국내 최고의 CEO들을 대상으로 지속경영 4T CEO, 기후변화리더십, 금융/지배구조/M&A 과정 등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최고경영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리경영연구소는 미래경영 최우선가치인 윤리경영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로 기업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의 강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http://www.assist.ac.kr
- 영문 번역 및 감수. 심용아, Beth En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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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 번역 및 감수. 심용아, Beth En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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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강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다.
저녁 무렵, 그는 잡은 물고기 중 큰 것을 도로 강으로 풀어주었다.
이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사람이 이해가 안 간다는 듯 물었다.
"다들 큰 고기를 잡으려고 야단들인데, 당신은 왜 큰 고기를 풀어주는 겁니까?"
"우리 집 솥에는 저 큰 놈은 들어가지 않거든요."
---p. 39임계점을 알자
요즘 월스트리트에 있는 성당과 교회에 넥타이를 맨 비즈니스맨들이 갑자기 많이 나오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월 스트리트의 금융전문가들이 파생상품 개발이나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의 몇 분의 일이라도 윤리문제에 고심을 했더라면 이번 금융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악한 기업, 독한 기업, 강한 기업, 착한 기업 중에 어느 기업이 지속가능할까? 리먼 브라더스는 이 중에서 어떤 유형에 속할까? 이번 미국의 금융위기는 우리에게 기업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는 셈이다.
---p. 111착한 기업이 성공한다
"반면 지금은 망한 모모 백화점은 한 마디로 복마전이었지요. 거기 근무하는 대리는 명함이 두 개입니다. 하나는 백화점 명함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이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당연히 자신이 소유한 회사의 제품을 비싼 가격으로 납품합니다. 또 얼마나 우리를 못살게 구는지 모릅니다. 사돈의 팔촌 결혼식, 백일잔치 초대장까지 다 보냅니다. 야유회, 체육대회, 회식 등 온갖 행사의 스폰서를 하라며 우리를 괴롭힙니다. 우리의 밥줄을 쥐고 있는 사람의 청탁이니 안 들어줄 수도 없고, 참 힘들었지요. 그러니 그런 회사가 안 망하고 버티겠습니까?"
---p. 168그런 회사가 안 망하고 버티겠습니까?
스위스에서 근무할 때 대사님을 모시고 NESTLE를 공식 방문한 적이 있다. 네슬레 회장이 제공한 영접용 세단으로 상당히 큰 공장 견학을 마치고 나니 저녁 5시가 되었다. 이제 만찬장으로 이동을 하려는데 네슬레 회장이 주차장에서 조그만 폭스바겐 승용차를 타고 나오면서 대사님께 옆자리에 타라는 것이었다. 무척 의아했지만 예의상 회장의 차를 이용하고 대사차는 식당에서 대기하라고 하였다. 나중에 연유를 물어 보았더니 이제 공식 근무 시간이 끝났으니 회사에서 비용을 지불하는 공용차를 타지 않는다며 오히려 우리를 의아하게 보는 것이었다. 법인차는 곧 사장차인 우리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도저히 믿어지질 않는 이야기였다.
저녁 무렵, 그는 잡은 물고기 중 큰 것을 도로 강으로 풀어주었다.
이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사람이 이해가 안 간다는 듯 물었다.
"다들 큰 고기를 잡으려고 야단들인데, 당신은 왜 큰 고기를 풀어주는 겁니까?"
"우리 집 솥에는 저 큰 놈은 들어가지 않거든요."
---p. 39임계점을 알자
요즘 월스트리트에 있는 성당과 교회에 넥타이를 맨 비즈니스맨들이 갑자기 많이 나오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월 스트리트의 금융전문가들이 파생상품 개발이나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의 몇 분의 일이라도 윤리문제에 고심을 했더라면 이번 금융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악한 기업, 독한 기업, 강한 기업, 착한 기업 중에 어느 기업이 지속가능할까? 리먼 브라더스는 이 중에서 어떤 유형에 속할까? 이번 미국의 금융위기는 우리에게 기업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는 셈이다.
---p. 111착한 기업이 성공한다
"반면 지금은 망한 모모 백화점은 한 마디로 복마전이었지요. 거기 근무하는 대리는 명함이 두 개입니다. 하나는 백화점 명함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이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당연히 자신이 소유한 회사의 제품을 비싼 가격으로 납품합니다. 또 얼마나 우리를 못살게 구는지 모릅니다. 사돈의 팔촌 결혼식, 백일잔치 초대장까지 다 보냅니다. 야유회, 체육대회, 회식 등 온갖 행사의 스폰서를 하라며 우리를 괴롭힙니다. 우리의 밥줄을 쥐고 있는 사람의 청탁이니 안 들어줄 수도 없고, 참 힘들었지요. 그러니 그런 회사가 안 망하고 버티겠습니까?"
---p. 168그런 회사가 안 망하고 버티겠습니까?
스위스에서 근무할 때 대사님을 모시고 NESTLE를 공식 방문한 적이 있다. 네슬레 회장이 제공한 영접용 세단으로 상당히 큰 공장 견학을 마치고 나니 저녁 5시가 되었다. 이제 만찬장으로 이동을 하려는데 네슬레 회장이 주차장에서 조그만 폭스바겐 승용차를 타고 나오면서 대사님께 옆자리에 타라는 것이었다. 무척 의아했지만 예의상 회장의 차를 이용하고 대사차는 식당에서 대기하라고 하였다. 나중에 연유를 물어 보았더니 이제 공식 근무 시간이 끝났으니 회사에서 비용을 지불하는 공용차를 타지 않는다며 오히려 우리를 의아하게 보는 것이었다. 법인차는 곧 사장차인 우리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도저히 믿어지질 않는 이야기였다.
---p. 200선진국들의 놀라운 기업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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