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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냥꾼은 물위를 달리고 싶어했다

인간사냥꾼은 물위를 달리고 싶어했다

[ 양장 ] 이대택 박사의 인간과학-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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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382g | 135*200*20mm
ISBN13 9788978891974
ISBN10 897889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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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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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냥꾼은 물위를 걷고 싶어했다』 어쩌면 독자들은 무슨 뜻으로 이러한 제목을 지었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우리의 조상은 분명 사냥꾼이었다. 이들은 과일을 주우러 다니며 사슴의 뒤를 쫓았던 잡식성 동물로서 무엇이든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다녔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인간사냥꾼’이라는 주체를 설정했다. ‘물위’란 인간이 가진 육체적 조건으로는 절대 걷거나 뛸 수 없는 공간을 설명하기 위함이었다. ‘싶어했다’는 결국 인간의 희망을 표현한다. 이 단어들을 종합하자면 우리의 조상인 인간사냥꾼들은 결코 이룰 수 없는 물위를 달리는 것까지도 성취하기를 희망했을 것이라는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합당하다. 동시에 그 정도로 인간의 육체적 능력은 무엇이든 가능했으리라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_ ‘머리말’ 중에서

서서 걷던 인간은 이제 달리기에 도전했다. 걷는 것이 ‘이동’의 목적이었다면, 달리는 것은 긴급한 상황에서 이동 또는 생명 보호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물론 먹잇감을 쫓는 과정에서도 달리기는 걷기보다 유용한 방법임이 틀림없었을 것이다. 인류는 걷기와 달리기를 통해 장거리를 이동하며 진화했을 것이다. 달리기가 인간의 걷기 능력과 함께 발달했는지, 아니면 걷기 능력이 발달한 후에 달리기 능력을 발달시켰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인간이 왜 뛰기 시작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걷기가 훨씬 더 쉽고, 안전하며, 에너지 비용도 적게 지출하는데 굳이 달리기를 선택했다면 거기에는 분명히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_ 21쪽 ‘1부 인간의 육체적 능력’ 중에서

크든 작든 동물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문득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동차는 기름으로 움직인다지만 저 작은 생명체는 무엇을 먹고 저렇게 움직일 수 있을까? 가을 하늘을 나는 잠자리는 무엇을 먹고 온종일 쉬지 않고 날아다닐 수 있을까? 겨울 철새들을 보면서 이런 궁금증은 더 커진다. 거의 먹지도 않고 수십 킬로미터의 먼 거리를 날아서 이동하는 그들의 힘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걸까? 새들도 자동차처럼 기름을 다 쓰면 하늘에서 멈춰 버릴까? 동물들은 과연 어디에서 이런 굉장한 힘을 얻는지 궁금할 뿐이다.
_ 28쪽 ‘2부 움직임의 원동력인 에너지와 대사 능력’ 중에서

그렇다면 운동은 근육을 어떻게 단련하는 것일까? 먼저 근육이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살펴보자. 우리의 근육은 섬유다발과 같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아주 작고 얇은 섬유를 한쪽 방향으로 길이를 한데 모아 서로 붙여 놓은 섬유다발이다. 익힌 닭고기의 가슴살을 연상하면 쉽게 이해된다. 두 손가락으로 살점을 잡아당기면 닭고기는 결대로 쉽게 찢긴다. 찢어진 근육 덩이를 다시 또 찢으면 계속 작은 단위로 찢어진다. 이렇게 찢어진 근육이 더는 찢어질 수 없는 단계까지 도달한 마지막 단계의 가느다란 섬유를 근섬유라고 한다.
_ 75쪽 ‘3부 움직임의 결정체인 근육과 이동 능력’ 중에서

추위 적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지방이다. 요즘 젊은 여성들이 기겁하는, 심지어 초등학생들까지도 걱정하는 바로 그 지방이다. 그러나 추위 앞에서는 지방이 금값이다. 지방이 추위 속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는 열전도성이 낮기 때문이다. 공기와 같이 열이 쉽게 통과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지방은 물도 함유하고 있지 않고, 대사적으로는 비활성적이라 혈액 공급도 거의 필요 없다. 혈액 공급이 필요 없으니 추위를 막는 단열재로는 동물의 조직 중에서 최고다. 고래cetaceans는 두꺼운 지방층blubber이 있어 북극의 찬 수온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동물에 따라 지방층에 의한 단열 분포에는 차이가 있다. 물개는 피부 아래에 지방을 축적하지만, 바다수달sea otter은 피부 아래에 전혀 저장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포유류가 서혜부inguinal, 하복부 성기 주위에 지방을 두껍게 저장하는 데 비해 주머니쥐opossum는 서혜부에 지방을 축적하지 않는다.
_ 147쪽 ‘5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들’ 중에서

공상 과학 영화나 판타지 소설을 보면 사람을 동면시키는 장면이 적지 않게 등장한다. 여기에서 동면이란 금붕어처럼 완전하게 얼려 버리는 상태라기보다, 생명의 활기를 중지시키거나 생명 유지를 위해 진행되는 모든 과정의 속도를 늦추는 것을 뜻한다. 학계에서는 이를 활성중단suspended animation이라고 하는데, 픽션에서는 오랜 기간 우주여행을 하거나 지구환경의 변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동면에 들어갔다가 미래에 다시 활동하게 만드는 경우에 자주 등장하는 방법이다. 이런 일이 생물학적으로 가능할까?
_ 195쪽 ‘6부 불가능에 대한 도전’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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