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필립 랑클로는 세계적인 컬러리스트이자 디자이너로,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환경과 건축물 및 산업제품의 색채디자인 전문연구소인 아틀리에 3D 쿨레르 Atelier 3D Couleur의 설립자이다. 그가 컬러에 대해 혁신적인 생각을 갖게 된 것은 불르 미술학교 l'Ecole Boulle와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 l'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Arts Decoratifs를 졸업하고, 교토미술대학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머물던 시절이었다. 각 지역마다 고유한 색이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 그는 프랑스로 돌아와 ‘색채 지리학 Geographie de la Couleur이라는 컨셉하에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는 각 지방의 주거 색채를 면밀한 현장 분석과 체계적인 조사표를 토대로 연구해나간다. 색채 지리학의 요점은 토양과 지형, 기후, 일조량이 제각기 다른 장소들이 색채 사용상에 있어서 사회문화적으로 다른 반응을 낳고, 그것이 주거 환경 또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랑클로의 작업은 1972년 도쿄, 1974년 런던, 1977년 파리 퐁피두센터, 1978년 리스본 굴벤키안 재단, 1982년 파리 아르데코라티프 뮤지움, 1998년 다시 도쿄 등지에서 전시되었고 여러 출판물을 통해 소개되었다. 그는 1969년부터 2004년까지 모교인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에서 색채학을 강의하였고, 고서체 lettres classiques 교수였던 도미니크 랑클로는 초기 컨셉을 고민하던 시절부터 남편의 연구와 현장 분석을 도와 함께 일하며 색채 지리학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들이 공동 저술한 책 《프랑스의 색 Couleur de la France》은 프랑스 학술원이 수여한 조르쥬 퐁피두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프랑스 지리학회의 샤를르 모누아상, 1983~84년 슈투트가르트 디자인센터의 인터내셔널 컬러디자인상, 1984년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들〉전에서 동상을 받았다. 그 후에도 부부가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각 지역의 흙을 수집하고 주거 색채를 분석하여 색채 지리학에 관한 저술을 여러 권 펼쳐냈다. 또 다른 저서로 《유럽의 색 Couleur de l'Europe》, 《세계의 문 Portes du Monde》, 《세계의 창문 Fenetres du Monde》이 있으며, 한국 내 프로젝트로는 인천공항의 색채자문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컬러와 사인 매뉴얼 디자인을 담당하였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파리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ENSAD에서 건축미술과 회화를 전공하였다. 1982년 중앙미술대전 입선과 서울미술대전 특선을 한 바 있으며, 아티스트이자 컬러디자이너로 활동하며 프랑스와 일본 및 한국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건축색채디자인 전문회사인 한티Hanty를 설립하여 1999년 삼성 래미안과 트라펠리스의 벽화와 컬러디자인, 2005년 래미안 색채 매뉴얼을 담당하였고, 코오롱 색채와 특화 디자인으로 2007년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07~2008년에는 랑클로 교수와 현대 힐스테이트 아트컬러와 사인 매뉴얼을 공동 디자인 개발하였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를 답사하며 제작하는 차세대 문화 컨텐츠 저서 개발을 계획 중에 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미술사학 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김종영미술관 학예실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미술사와 건축사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의 이해와 감상》(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2004), 《세계의 도시와 건축》(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2007), 《미술과 사회》(서해문집, 2009)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과 실내건축 전공으로 우등졸업하고 한국실내디자인대전 특선을 수상한 바 있으며, 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건축 이공인테리어에서 근무했다. 프랑스 판테옹 소르본 파리 1대학에서 환경디자인과 석사Maitrise, 파리국립고등산업디자인학교ENSCI에서 테크노창작디자인과 석사Mastere Specialise Creation et Technologie Contemporaine 학위를 취득하였다. IKEA와 빌모트 건축사무소Wilmotte & Associes S.A 인턴을 거쳐 현재 디디에 르포트 건축사무소Didier Lefort Architectes Associese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파리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의 디자인이노베이션연구소ENSAD Lab 소속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웹진과 월간디자인네트 파리 통신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홍익대학교 응용미술학과와 동 대학원 공예도안과를 졸업한 후 산업디자이너이자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회장, 홍익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연구소와 색채디자인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학장, 한국색채학회 회장,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 초대 디자이너, 한국색채디자인개발원 감사를 맡고 있다. 《색채용어사전》(예림, 2007)과 다수의 논문을 저술하였으며, 역서로는 《컬러 하모니》(미진사, 1995), 공저로는 《색색가지 세상》(국제, 2001), 《색이 만드는 미래》(국제, 2002)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