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무덤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24
베스트
감성/가족 에세이 top100 2주
정가
18,000
판매가
17,1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699g | 141*224*30mm
ISBN13 9788980721214
ISBN10 898072121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루쉰의 대표적인 잡문집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홍석표 (洪昔杓)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강릉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부교수로 있다.

[저서]
『中國現當代散文 읽기』(선학사, 2002, 2인 공저)
『무덤(노신 잡문집)』(선학사, 2001, 역서)
『中國의 近代的 文學意識 形成에 관한 硏究』(중국도서문화중심, 2000)
『중국당대신시사』(신아사, 2000, 역서)

[논문]
「魯迅的“生命意識”硏究」, 『魯迅硏究月刊』(魯迅博物館) 2002년 제7기
「魯迅의 방향, 이중 ‘항거(抗拒)’와 제3의 길」, 『中國現代文學』제20호
「중국 新時期의 문학적 패러다임의 변화 연구」, 『中國文學』제35집
「胡適의 신문화운동의 방향―‘방법’으로서의 근대 지향」, 『中國現代文學』제18호
「근대 중국의 중서문화충돌과 인간에 대한 이해」, 『中國現代文學』제16호 등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생에는 고통이 많지만 사람들은 때때로 아주 쉽게 위안을 받으니, 구태여 하찮은 필묵을 아껴가며 고독의 비애를 더 맛보게 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리하여 소설과 잡감 이외에도 점차 길고 짧은 잡문이 10여 편 모이게 되었다. 그 중에는 물론 돈을 벌기위해 지어진 것도 있는데, 이번에 모두 한데 섞어 놓았다.
내 생명의 일부분은 바로 이렇게 소모되었으며, 또한 바로 이런 일을 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지금까지도 내가 줄곧 무엇을 하고 있는지 끝내 알지 못하고 있다. 토목공사에 비유하자면, 일을 해나가면서도 대를 쌓는 것인지 구덩이를 파는 것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설령 대를 쌓는 것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스스로 그 위에서 떨어지거나 늙어 죽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만일 구덩이를 파는 것이라면 그야 물론 자신을 묻어 버리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요컨대, 지나가고 지나가며, 일체 것이 다 세월과 더불어 벌써 지나갔고, 지나가고 있고, 지나가려 하고 있다.---이러할 뿐이지만, 그것이야말로 내가 아주 기꺼이 바라는 바이다.
--- 본문, [무덤 뒤에 쓰다]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노신이 1907년경부터 1920년대 후반까지 쓴 여러 글들을 모은 잡문집이다. 여기서 잡문이라고 함은 소설이 아닌 에세이와 가벼운 논문 등을 함께 일컫는 말. 이 책의 앞부분에는 노신이 1907년 쓴 <인간의 역사><과학사교편(科學史敎編)><문화편지론(文化偏至論)><마라시력설(摩羅詩力說)> 등이 실려 있다. 이 글들은 논문에 가까운 것으로 젊은 노신이 계몽주의적 입장에서 대중들을 교화시키려 쓴 것으로 보인다.

1910년대 이후의 에세이들은 암흑의 중국 현실을 냉혹하게 해부하고, 중국인들의 심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중국인들은 노신을 '독특한 기호 체계와 인격적 실천을 통해' 당시 중국 역사의 사상 문화적 갈등에 대해 언급한 "20세기 중국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로 보고 있다. 그런데 제목이 왜 '무덤'인가. 1927년 간행된 이 책의 초판에 노신 스스로 명명한 이 제목은 역자에 따르면 "무덤까지 나아가는 동적인 과정 전체가 바로 '무덤' 이미지가 담고 있는 의미 내용"이라 한다. 즉 무덤까지 가는 실천 과정으로서의 글쓰기가 바로 노신이 원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번역자의 꼼꼼한 번역도 돋보이는 책이다.
--- 하응백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