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를 좋아하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조금은 삐딱한 여자다. 그림쟁이의 저질 체력을 극복하기 위해 당구를 취미로 선택했다. 현재 개인 블로그에 [아라의 당구홀릭] 연재 중이다. 『아라의 당구홀릭』에서 스토리 구성 작업과 그림을 맡았다.
저자 : 폴 PAUL (강성남)
1994년 《주간만화》에 「별의 바다로」라는 SF 단편을 게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에세이 툰 [쪼그만 얘기]를 발표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출간한 책으로는 『쪼그만 얘기』, 『러브포엠』, 『마지막 잎새』 등이 있다. 그 밖에 다양한 책들에 삽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라의 당구홀릭』에서 당구에 관한 이론부분과 컬러를 맡았다.
『아라의 당구 홀릭』에서 시도한 일러스트를 통한 당구의 접근은, 그동안 고지식한 이론 서적에 길들여져 있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흔히들 생각할 수 있는 일러스트의 강점들과 매력들은 그대로 유지한 채, 당구에 관한 심도 깊은 내용들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드릴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책속의 주인공인 아라가 당구에 흥미를 느끼고 하나씩 배워나가는 과정을 통해 당구를 배우는 동호인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점들과 궁금증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아라의 당구 홀릭』은 쉽게 읽히기만 할 뿐 아니라 초중급자를 위한 많은 정보와 실전에서 적용 가능한 고급 기술들까지 총망라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 물리학을 바탕으로 한 이론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상황에서 이론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부분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핵심들을 일러스트를 매개로 쉽고 재미있게 정리하였습니다.당구가 생활 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이때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당구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새로운 당구 서적의 장을 마련해 준 『아라의 당구홀릭』을 많은 당구팬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박우진 (구슬모아당구클럽 CAROMPARK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