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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건강지킴이 매실로 차린 초록식탁 50가지

사계절 건강지킴이 매실로 차린 초록식탁 50가지

살림 로하스-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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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340g | 165*230*20mm
ISBN13 9788952211903
ISBN10 89522119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보은
쿠킹스튜디오 쿡피아를 운영하며 요리전문지를 비롯해 각종 잡지에서 10년 넘게 요리연구가로 맹활약 중이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요리 부문 고정패널 및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MBC ‘팔방미인 정보’, KBS ‘생생정보’, KBS ‘6시 내고향’에서 요리 패널로 활동했다. ‘한국의 향토음식 100선 전시회’, ‘제천골 약채락 전시회’ 등을 기획, 스타일링했으며 저서로는 『특별한 상차림』, 『건강 야치요리』, 『키 크는 이유식』, 『매일 반찬 시리즈』, 『가장 배우고 싶은 건강 샐러드 40』, 『남편을 사로잡는 101가지 요리비법』, 『죽기 전에 꼭 만들어 봐야 할 요리 1001』 등이 있다. 매실, 된장, 고추장 등 우리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건강한 맛에 특히 관심이 많아 이번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매실의 효능을 알고 천연영양제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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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이 되면 많은 주부들이 매실청을 담그지만 활용법은 다양하게 알고 있지 못합니다. 대개 물에 희석해서 마시거나 매실주를 담가 마시는 정도에 그치곤 하지요. 하지만 요리에 활용하면 매실은 그 쓰임새가 무척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만들 때 매실청이나 매실진액을 설탕대신 넣으면 깊고 향긋한 단맛을 살릴 수 있고, 해산물이나 생선 요리를 할 때 넣으면 잡내를 제거해 주어 요리가 깔끔하고 담백해집니다. 특히 태양이 뜨거워지는 여름이면 매실은 진가를 발휘합니다. 매실을 이용한 음료는 더위를 먹어 기력이 쇠한 것을 보충시켜 주고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는 활력을 줍니다. 또 살균 작용이 월등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여러 가지 매실 활용법을 알아둔다면 365일 가족 건강은 끄떡없을 거예요.”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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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궁합이 맞는 음식, 안 맞는 음식 그런 게 없어요. 우리가 수세미를 가지고 그릇을 씻을 때 사기그릇도 씻고, 유리그릇도 씻고, 그텐그릇도 씻지요? 매실은 수세미와 같아서 우리 몸을 깨끗이 씻어 내는 해독 작용을 해요. 여름에 조개 먹지 마라. 회 먹지 마라 그러는데 매실만 같이 곁들여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질 않아요. 가축도 사료에 매실을 섞어 먹이면 절대 광우병, 조류독감 이런 거 안 걸려요. 매실 진액은 아주 강한 신맛이 나서 먹기 어렵지만 아침저녁으로 미지근한 물에 타서 꾸준히 먹으면 간은 신이 나서 춤을 추고 세균은 다 죽어요. 너무 시어서 못 먹겠으면 ‘내가 이렇게 신데 세균은 어떻게 살겠나’ 생각하고 먹으세요.”

홍쌍리 (매실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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