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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대토론

자본주의 대토론

: 번영이냐, 몰락이냐 한국경제 재생을 위한 제언

안종범 저 / 윤창현 공저 | 기파랑 | 2009년 07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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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07g | 152*220*20mm
ISBN13 9788991965263
ISBN10 899196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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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박효종 - 미국 인디아나 대학교 정치학 박사, 현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바른사회 시민회의 공동대표로 있다. 저서로 『민주주의와 권위』 외 다수가 있다.

김태기 -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며 현재 단국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으로 있다. 저서로 『분쟁과 협상』 외 다수가 있다.

안종범 -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경제학 박사, 현재 성균관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이다.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이며 저서로 『근로자와 서민을 위한 조세개혁』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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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중시하는 자유주의적 흐름도 위기가 올 때마다 재편되고, 변형되고, 개혁되면서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자유주의나 신자유주의는 평등, 민주, 법치, 시장 등의 이념과 개념이 모두 들어 있는 아주 유연한 체제라는 얘깁니다. 그런데 그러한 체제와 이념이 한꺼번에 무너지고 모든 것이 잘못된다는 식으로 이번 위기를 해석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그 체제 안에서 지금까지 어떤 방향이 강조되었다면, 지금부터는 조금 다른 것들이 강조되어야 할 겁니다.
윤창현 교수 ---p.183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경제는 오래전부터 관치(官治)경제라는 이유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비판하던 분들이 10여 년 전 우리가 IMF위기를 겪게 되자 갑자기 우리나라 경제를 미국처럼 시장기능에 의존하는 신자유주의 경제라고 규정하는 참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우리 경제를 관치경제 정도가 아니라 국가독점 자본주의 경제라고 비판하시던 분들이 갑자기 한국경제가 신자유주의 경제라며 비판한 겁니다. 그렇다면, 그 사이에 한국경제가 돌변하기라도 했나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신자유주의를 제대로 시행해본 적도 없습니다. 신자유주의 핵심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가 시장기능을 중시하는 건데, 우리나라에서는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한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금융부문도 정부가 깊이 개입하는 관치 성격이 매우 강합니다. 특히 실물부문의 대표격인 노동시장에서 한국정부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개입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미국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원리와 어긋나는 노동 규제가 많습니다.
김태기 교수 ---p.21

복지예산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걸 어떻게 수혜자에게 전달하고 또 수혜자는 어떻게 필요를 충족했는지 철저히 따지고 조정해야 하는데, 그저 단순히 ‘복지를 늘리면 좋다’라는 수준에서 끝나버립니다.
수혜 계층은 늘 불만이 많습니다. ‘깔때기 법칙’이라는 게 있지요. 예산을 늘려 많은 프로그램을 개설하는데, 정작 집행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공무원은 그것을 전달할 시간도 인력도 부족합니다. 그러면 수혜자 쪽에서는 불만이 더 쌓이고 돈은 불필요한 곳으로 계속 들어갈 수밖에 없지요.
안종범 교수 ---p.77

더 큰 문제는 예산이 집행된 후에는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결산 심사는 하루 이틀 사이에 그냥 지나갑니다. 또 지속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증가율만 신경을 쓸 뿐, 그 예산이 애초에 제대로 짜였는지,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 몇 퍼센트니까 줄이자, 말자, 그 얘기만 합니다. 이처럼 증가율에만 매여서 점검하는 예산이나 결산에는 시스템 자체가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종범 교수 ---p.124

또한, 중요한 것은 이런 위기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과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과거 60년 세월에 기적도 이루었는데, 이제는 큰 그림을 그릴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 기업, 사회 구성원이 모두 합심하여 새로운 한강의 기적과 같은 것을 이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중국과 일본 틈새에서도 살아남기 어렵다는 고민은 위기가 아니어도 해야 했습니다.
지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런 위기를 맞으면서 우리가 앞으로 50년 동안 무엇을 먹고살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큰 밑그림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이 위기 속에서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면, 이 위기가 우리에게 저주보다는 축복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효종 교수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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