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검색
QR/바코드 검색
품목정보
| 발행일 | 2009년 06월 09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176*248*30mm |
| ISBN13 | 9788959644759 |
| ISBN10 | 8959644757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교재철(3월,9월) 소량 입고되는 도서로, 배송지연 혹은 주문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분철서비스 시작 시 알려드립니다.
분철서비스 알림신청
- 중고상품
13,000원 ~이동 -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이 상품 팔기 더보기/감추기
.jpg)
관련분류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종혁
강남대학교 사회사업학과와 일본 죠오치 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 석·박사를 졸업하였다. 일본 데이쿄오헤이세이 대학교 복지정보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한국자원복지개발원 공동대표,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이사,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동안 사회복지전문직은 응용학문으로서 일반기초학문에 바탕을 두지만 실천경험에서 얻어진 실천지혜(practice wisdoms)를 활용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왔다. 사회복지실천이론은 개인과 환경 간의 관계를 포괄하는 이론적 통합노력이 이루어져 왔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보다 심층적으로 임상이론의 체계화가 진행되어 왔다.
사회복지를 비롯한 휴먼서비스 전문직의 지식체계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과학의 활용이다. 과학은 그 특성상 보편성, 논리성, 그리고 객관성 등을 보장한다. 그런데 과학이 추구하고자 하는 이들 요소는 ‘세계의 고유성(cosmology)’, ‘사물의 다의성(symbolism)’, 그리고 ‘신체성을 동반한 행위(performance)’ 등의 특성을 빠트리는 결정적 결함을 갖고 있다. 하지만 휴먼서비스 실천의 세계야말로 바로 과학이 소홀히 한 이들 세 가지 특성을 벗어나서는 성립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추구하는 대상은 일상생활의 세계이지 실험실의 그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과학에서 소홀히 한 이들 세가지 특성을 복원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휴먼서비스의 ‘실천 지’, 혹은 ‘임상의 지’ 등은 이들 세 가지 특성의 결정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다 사실적인 실천의 세계에 들어가서 그곳으로부터 형성된 지식을 발견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최근의 경향을 비추어 보면 우리는 실증주의의 영향으로 ‘있는 그대로의 세계’에 관심을 보이기보다는 ‘측정 가능한 세계’에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 왔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임상의 장을 배경으로 ‘경험세계로부터의 지식축적’을 위해 질적 평가방법을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현상학자 Husserl은 유럽 학문의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생명이 살아 있는 ‘일상세계’에의 회귀를 강조한 바 있다. 이 책에서는 이념형을 통해서 사회현상을 조망하려는 접근법보다는 일상세계로부터 지식을 얻기 위한 평가방법론에 역점을 두고 있다. 휴먼서비스 전문직 실무자들은 그들이 서비스 제공의 도구로 쓰이는 한 자신들의 반성적 지각을 통하여 경험적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휴먼서비스 전문직 실무자가 자신들의 직관, 정념(情念), 그리고 사고 등을 의도적으로 활용하여 그것들을 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을 구체화하고 있다.
휴먼서비스 실천현장에서 실무자들이 크게 어려움을 겪는 것 중의 하나는 개입노력의 성과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사회복지기관의 경우, 기관평가가 실시되면서 이와 같은 문제가 보다 현실적인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은 조사연구방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조사연구방법과 관련하여 그동안 양적 연구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질적 연구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질적 연구와 관련된 문헌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으며, 학술연구논문들도 다수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프로그램개발과 평가와 관련해서 질적 연구가 도입되는 예는 거의 드문 실정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현상학적 자기평가론은 현장의 실무자가 평가자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을 전제한다. 실무자의 주관적 관여를 어떠한 방식으로 데이터화하고, 이를 보다 일반화된 형식으로 성문화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상호 주관성이나 ‘사심 없는 관찰자’와 같은 현상학적 관점을 도입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질적 연구방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서술적 개념과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지식형성에 관한 논의와 과학적 접근법에 관하여 소개한다. 그리고 제2장에서는 질적 접근법의 일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양적 연구와 대비해 가면서 질적 연구를 탐색한다. 제3장에서는 프로그램 평가에 대한 일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으며, 제4장에서는 프로그램 평가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제2부는 현상학적 자기평가방법의 이론과 실제를 다루고 있다. 제5장에서는 질적 연구를 이용한 ‘현상학적 자기평가’를 소개한다. 제6장에서는 자료수집과 관련한 내용을, 그리고 제7장에서는 자료분석방법에 대하여 소개한다.
제3부는 질적 연구방법의 실례를 소개하고 있다. 제8장에서는 아동학대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질적 평가, 제9장에서는 지역보건복지연계사업 실천과정의 참가자 반응 연구, 제10장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볼런티어 소집단조직화 사례연구를 소개하였다.
이 책은 사회복지학을 배경으로 꾸며졌으나 교육학, 간호학 등 휴먼서비스 전문직의 실무자나 질적 연구로 학위논문이나 연구서 등을 준비하는 전문가나 석·박사 대원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보태고, 삭제ㆍ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음을 고백한다. 이 책에서 발견되는 오류와 잘못은 전적으로 저자의 책임이다.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어린 질타로 이 책이 더욱 짜임새 있게 발전할 수 있기를 부탁드린다.
사회복지를 비롯한 휴먼서비스 전문직의 지식체계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과학의 활용이다. 과학은 그 특성상 보편성, 논리성, 그리고 객관성 등을 보장한다. 그런데 과학이 추구하고자 하는 이들 요소는 ‘세계의 고유성(cosmology)’, ‘사물의 다의성(symbolism)’, 그리고 ‘신체성을 동반한 행위(performance)’ 등의 특성을 빠트리는 결정적 결함을 갖고 있다. 하지만 휴먼서비스 실천의 세계야말로 바로 과학이 소홀히 한 이들 세 가지 특성을 벗어나서는 성립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추구하는 대상은 일상생활의 세계이지 실험실의 그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과학에서 소홀히 한 이들 세가지 특성을 복원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휴먼서비스의 ‘실천 지’, 혹은 ‘임상의 지’ 등은 이들 세 가지 특성의 결정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다 사실적인 실천의 세계에 들어가서 그곳으로부터 형성된 지식을 발견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최근의 경향을 비추어 보면 우리는 실증주의의 영향으로 ‘있는 그대로의 세계’에 관심을 보이기보다는 ‘측정 가능한 세계’에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 왔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임상의 장을 배경으로 ‘경험세계로부터의 지식축적’을 위해 질적 평가방법을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현상학자 Husserl은 유럽 학문의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생명이 살아 있는 ‘일상세계’에의 회귀를 강조한 바 있다. 이 책에서는 이념형을 통해서 사회현상을 조망하려는 접근법보다는 일상세계로부터 지식을 얻기 위한 평가방법론에 역점을 두고 있다. 휴먼서비스 전문직 실무자들은 그들이 서비스 제공의 도구로 쓰이는 한 자신들의 반성적 지각을 통하여 경험적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휴먼서비스 전문직 실무자가 자신들의 직관, 정념(情念), 그리고 사고 등을 의도적으로 활용하여 그것들을 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을 구체화하고 있다.
휴먼서비스 실천현장에서 실무자들이 크게 어려움을 겪는 것 중의 하나는 개입노력의 성과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사회복지기관의 경우, 기관평가가 실시되면서 이와 같은 문제가 보다 현실적인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은 조사연구방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조사연구방법과 관련하여 그동안 양적 연구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질적 연구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질적 연구와 관련된 문헌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으며, 학술연구논문들도 다수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프로그램개발과 평가와 관련해서 질적 연구가 도입되는 예는 거의 드문 실정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현상학적 자기평가론은 현장의 실무자가 평가자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을 전제한다. 실무자의 주관적 관여를 어떠한 방식으로 데이터화하고, 이를 보다 일반화된 형식으로 성문화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상호 주관성이나 ‘사심 없는 관찰자’와 같은 현상학적 관점을 도입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질적 연구방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서술적 개념과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지식형성에 관한 논의와 과학적 접근법에 관하여 소개한다. 그리고 제2장에서는 질적 접근법의 일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양적 연구와 대비해 가면서 질적 연구를 탐색한다. 제3장에서는 프로그램 평가에 대한 일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으며, 제4장에서는 프로그램 평가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제2부는 현상학적 자기평가방법의 이론과 실제를 다루고 있다. 제5장에서는 질적 연구를 이용한 ‘현상학적 자기평가’를 소개한다. 제6장에서는 자료수집과 관련한 내용을, 그리고 제7장에서는 자료분석방법에 대하여 소개한다.
제3부는 질적 연구방법의 실례를 소개하고 있다. 제8장에서는 아동학대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질적 평가, 제9장에서는 지역보건복지연계사업 실천과정의 참가자 반응 연구, 제10장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볼런티어 소집단조직화 사례연구를 소개하였다.
이 책은 사회복지학을 배경으로 꾸며졌으나 교육학, 간호학 등 휴먼서비스 전문직의 실무자나 질적 연구로 학위논문이나 연구서 등을 준비하는 전문가나 석·박사 대원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보태고, 삭제ㆍ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음을 고백한다. 이 책에서 발견되는 오류와 잘못은 전적으로 저자의 책임이다.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어린 질타로 이 책이 더욱 짜임새 있게 발전할 수 있기를 부탁드린다.
--- '머리말'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반품/교환 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 비용 |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 소비자 피해보상 |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
- 절판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