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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다

우리는 현재다

: 청소년이 만들어온 한국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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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90g | 145*210*20mm
ISBN13 9791195963812
ISBN10 11959638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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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공현
어릴 때부터 정주하는 고향 없이 여기저기 이사 다니는 삶을 살았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물려받은 기질인지, 조금 삐딱하게 사는 것이 습관이다. 2005년 고등학교 때 두발자유운동을 하고 오답 승리의 희망이라는 신문을 동료들과 함께 만들었다. 그 뒤로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대학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 모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활동을 하던 와중에 병역 거부와 대학 거부 선언을 하기도 했다. 청소년운동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살기가 어렵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운동의 틀을 만드는 일, 청소년 해방과 나이주의 철폐 등 청소년운동의 이론을 정리하는 일이 최근의 관심사이다. 『인물로 만나는 청소년운동사』, 『인권, 교문을 넘다』, 『가장 인권적인 가장 교육적인』, 『청소년 인권 수첩』,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 인권을 넘보다 ㅋㅋ』 등을 공저했다.
저자 : 전누리
고등학교 때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운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졸업 뒤에도 몇 년 동안 여러 단체에서 활동했다. 대학원에서 1980~1990년대 고등학생운동의 형성과 그 결과로 운동 참여자들이 고교 졸업 뒤 사회진출과 관련해 어떤 진로를 모색하고 선택했는가에 대한 논문(고등학생운동 참여자의 사회진출에 관한 연구-고등학생운동의 집합적 정체성 형성과 결과를 중심으로)으로 사회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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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그 사실을 알기를 바란다. 그리고 더 이상 거리로 나와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청소년들을 보며 기특하다거나, 새로운 일이라고 감탄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이들을 진지하게 대한다면 그들의 능력에 놀라지 않는다.”(야누쉬 코르착) 청소년도 인간이고 시민이기에,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것에 새삼 놀라고 칭찬하는 일은 청소년들은 미성숙하고 잘 모를 거라는 편견, 청소년들의 정치적 행동은 예외적인 사건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하지만 청소년의 정치적 행동은 과거부터 늘 있어왔다. 만약 당신이, 청소년이 언제나 정치적 주체였음을 알고 시민으로서 청소년이 가지는 청치적 권리를 존중한다면 청소년들을 특별하게 보지 않을 것이다. --- pp.6~7

소모임에 참여하거나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노동조합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은 점차 노동자란 정체성에 자긍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전까지 많은 여성노동자들은 작업복을 입기 부끄러워하며 ‘여대생’처럼 보이는 옷차림을 위해 노력하곤 했다. 그러나 노동자를 인간으로 대접하라고 요구하는 노동운동에 참여하면서, 또 무엇보다 사회의 주역이 노동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이들은 자신이 노동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작업복을 입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또 서류의 직업란에 당당하게 ‘공순이’라고 쓰거나 친구들에게도 공장에 다닌다는 사실을 당당히 밝히게 된 것이다. --- pp.148~149

‘만 18세 선거권 운동’은 단지 선거권 연령을 바꾸자는 운동만이 아니었다. 선거권 제한 연령을 만 19세로 하는 것과 만 18세로 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후자로 정하면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나 열아홉 살인 사람들 중 일부가 선거권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참정권을 얻는 첫 출발선을 10대 청소년이 끊는다는 큰 의미를 가진다. 만 18세 선거권을 반대하는 측은 ‘고등학생들이나 10대들이 선거권을 가지는 건 안 된다’는 것을 주 이유로 제시했다. 이에 반해 찬성 측은 ‘고등학생도 얼마든지 투표와 정치에 참여할 수 있고, 민주주의에 참여할 권리가 있는 청소년들을 미성숙하다는 애매모호한 기준으로 가로막는 것은 비민주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즉, 만 18세 선거권을 둘러싼 찬반 논란에는 청소년들의 청치참여를 인정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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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라 하면 사건의 연대기로 읽을 때가 많았다. 그런 내가 이 책에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때 그 사건’ 속의 사람들이 아니었다. 지금 내 옆에서 내가 쥔 문제들과 같이 씨름해주는 사람들을 만났다. 일제 강점기부터 유신 독재와 군부 독재 시기를 거쳐 촛불 광장까지 동행해온 사람들의 얼굴, 구체적인 얼굴들이 보인다. 거센 억압의 물살 사이로 거슬러 헤엄치는 얼굴들이 보인다. ‘어리다’ 또는 ‘젊다’로 설명할 수 없는 그들이 이룬 역사의 푸름에 젖을 수 있다. 그 얼굴들에 깃든 나이 또는 성별은 상관없다. 우리 모두가 같이 살아내는 동시대의 문제를 함께하는 동료의 얼굴, 그런 얼굴을 마주하는 벅참을 많은 독자들이 느끼기 바란다.
류은숙(인권을 외치다, 심야인권식당 저자)
무엇이 역사이고 누가 역사의 주인공입니까? 역사를 함께 만들어간 청소년들의 삶의 숨결에 눈높이해 봅니다. 광화문을 뒤덮고 있는 촛불이 청소년들의 역사 속에 이미 와 있었음을 확인하게 해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김영삼(역사 교사,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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