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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의 과학

호기심의 과학

: 수식과 공식 뒤에 감춰진 살아 있는 물리학의 세계

유재준 | 계단 | 2016년 12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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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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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682g | 150*215*25mm
ISBN13 9788998243067
ISBN10 899824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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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재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고온초전도 물질의 전자구조 이론을 주제로 고체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다양한 신물질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전자기적 성질의 원리를 밝히기 위해 양자역학적 이론 모델과 컴퓨터 계산을 이용한 연구를 하고 있다.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일상에서 경험하는 자연 현상을 물리학적 원리를 통해 알아보고, 관련된 과학적 생각을 알기 쉽게 그려내는 것을 좋아한다. 물리올림피아드 교육에 참여하면서 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의 과학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04년에는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대회의 학술 총괄을 담당하기도 했다.

서울대에서 비이공계 학생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교양 강의를 담당하여, 과학을 전공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과학’을 가르치면서 서울대 ‘가장 듣고 싶은 수업’ 인기 교수 3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에는 자연대 우수강의상, 2012년에는 서울대 교육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십여 년 동안 진행한 강의 내용을 묶어서 일반인을 위한 과학 강의를 네이버캐스트에 연재하였고, 과학은 자연과 인간의 대화이자 생각하는 방법임을 강조하고 단편적 지식을 넘어선 과학적 사고방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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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공기와 건조한 공기, 어느 쪽이 더 무거울까? … 결과적으로 물기를 머금은 습한 공기가 건조한 공기보다 더 가볍다. 액체 상태의 물은 공기보다 훨씬 무겁지만, 기체 상태에 섞인 물 분자는 공기 분자보다 가볍기 때문이다.
--- p.84~87

신의 영역으로 본 천체 중 하나인 달과, 땅 위로 떨어지는 사과를 당시에는 동일한 관점에서 볼 수가 없었다. 사과에 작용하는 지구의 인력이 신의 영역에 있는 달까지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뉴턴은 지구로 떨어지는 사과와 지구를 공전하는 달을 바라보며 큰 의문을 품었다. “달은 왜 사과와 달리 땅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 p.93

정지 상태와 일정한 운동 상태를 모두 일정한 속도를 갖는다고 해석하면, 앞에서 말한 뉴턴의 제1법칙은 “외부의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물체의 속도는 일정하다”로 바꿔 쓸 수 있다. 또한 이 명제는 뉴턴의 제2법칙에서 가속도가 ‘0’인 경우에 해당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제1법칙이 제2법칙의 특별한 경우라는 말인데, 과연 천재 물리학자 뉴턴이 특별한 이유 없이 제1법칙을 군더더기로 끼워 넣었을까? 사실 제1법칙에는 모든 운동을 관측하고 이해하는 기본틀에 대한 개념이 담겨 있다.
--- p.129~130

힘은 물체의 속성이 아니라 물체에 가해지는 작용이다.
--- p.139

자기력의 근원에 대한 수수께끼는 20세기 초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 p.172

시간을 정하는 기준의 기본 원칙은 같다.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사건으로 기준을 삼는 것이다. 매일 아침 해가 뜨는 일은 일정하게 반복되고, 줄에 매달린 시계추는 일정한 주기로 흔들린다. 해가 뜨는 일은 지구의 자전이 일정하게 이루어지고, 시계 추의 진동 주기는 중력이 일정하기만 하면 항상 같은 간격을 유지한다.
--- p.211

만일 뉴턴이 갖고 있는 물체의 질량과 갈릴레오가 갖고 있는 물체의 질량을 비교하려면, 두 물체 사이에 같은 힘을 주고 받도록 충돌시킨 후 두 물체의 가속도를 비교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정지한 관성계에서 같은 질량으로 측정된 물체가 상대적으로 움직이는 관성계에서 다른 질량으로 되는 이유는 같은 힘을 주었을 때 가속된 크기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뿐이다.
--- p.221

그럼 이제 파동의 덧셈을 시도해보자. 사과는 서로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어, 각 사과가 차지하는 영역이 구분되기 때문에 사과 하나하나를 낱개로 셀 수 있다. 하지만 파동은 공간에 퍼져있기 때문에, 다른 파동이 웬만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면 각 파동을 낱개로 구분해 내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인접한 두 개 이상의 파동이 서로 겹친 경우라면 더욱 난감하다. 낱개로 셀 수 없는 파동에는 사과처럼 개수를 세는 ‘1+1=2’라는 덧셈 규칙은 아무 쓸모가 없다.
--- p.254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은 뉴턴 시대의 입자나 파동의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차원의 개념이다. 측정을 정확히 하지 못하거나 기술적 한계 때문에 입자와 파동의 특성을 명확히 구분해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양자물리의 관점에서는 ‘충돌이라는 속성을 갖는 측정 과정’ 자체가 자연의 원리다. 이중적인 양자의 성질은 측정의 한계를 넘어서 물질의 속성을 기술하는 새로운 개념인 것이다.
--- p.329

입자는 공간적으로 분리되어 셀 수 있어야 한다. 공을 0.73:0.27의 비율로 쪼개 놓았다면, 73퍼센트의 부분에 해당하는 물체는 더 이상 공의 성질을 띠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0.73개의 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쪼개진 공은 새로운 성질을 띤 입자이고 다른 이름의 새로운 입자가 되어야 한다.
--- p.331

특수상대성이론 이후에 아인슈타인이 내놓은 일반상대성이론은 특별한 측정 결과가 아니고, “길이의 측정 기준이 모든 위치에서 똑같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이론이다. 실험에 의한 사실보다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인 자명한 공리에 대한 의심에서 출발한 생각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 p.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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