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한 달력나이가 아니라 신체의 노화 정도를 측정한 우리 몸의 생물학적 나이를 '건강나이'라고 한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나, 병에 걸려 죽는 것이나, 오래 사는 것이나 일찍 죽는 것 모두가 운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의 일일 뿐이다. 병이 생기는 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이 어떤 생활 방식으로 사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달력나이'와 '건강나이'는 평소에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서 젋어지기도 하고 늙기도 한다. 그래서 같은 나이라도 50대 같은 70대 노인이 있는가 하면 70대 같은 50대, 요즘은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60대 청년도 볼 수 있다. 흡연, 운동 부족, 비만, 폭음, 스트레스과다는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식습관의 개선, 운동, 금연, 절주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단전호흡, 명상, 요가 등으로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에는 식생활과 관련된 필수 영양소, 몸에 활력을 주는 스트레칭과 병을 없애주는 운동,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건강한 섹스 등 건강 관련 코드들을 하나하나 짚어 설명함으로써 건강나이를 낮춰서 젋게 사는 비법을 공개한다. 결국 이 책은 '의사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좋을, 젋고 건강한 몸을 가능한 한 오래 유지'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실질적이면서도 상세한 건강서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숙지하고 실천하여 신이 정해 주신 최대 120세의 수명을 건강히 다할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