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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록 신문노조 민주화운동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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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1쪽 | 153*224*20mm
ISBN13 9788984997769
ISBN10 898499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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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새언론포럼
1997년 11월 25일 각 언론사 노동조합 및 상급단체인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에서 간부로 일했던 진보적인 전현직 중견 언론인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노조 활동을 마치고 현업으로 돌아간 선배와 그 뒤를 잇는 후배가 분리되고, 어제의 ‘경험’과 오늘의 ‘현안’이 단절되는 문제의 심각성을 해소하자는 취지였다. 그 이후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언론학자와 변호사, 언론 유관단체의 종사자 등으로 ‘언론개혁을 통한 사회 민주화’라는 설립 취지에 동의하는 일반인들로 확대됐다.
창립 12년 차를 맞은 새언론포럼은 설립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언론 종사자 간의 친목 도모와 더불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언론 현장과 언론을 둘러싸고 있는 법 제도 등의 사회 환경을 개선하고 참된 민주언론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시사 현안에 대한 사회적 공론장 마련을 위한 연구 및 정책토론회와 자료집, 저작물 발간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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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0월 29일 서울 종로 2가 YMCA 회관 2층 친교실. 오전 8시에 ‘노량진 조기축구회’ 모임이 예정되어 있었다. 예정 시각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이들은 한결같이 흥분한 모습으로 주변을 살피며 긴장하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아예 인근 여관에서 밤을 지새우고 나왔다. 친목 모임 참석이라기보다 오히려 비밀 결사에 참가하는 듯한 분위기였다.…이들은 총회가 끝나자 서둘러 관계 서류와 설립 신고서를 갖춰 종로구청에 제출했다. 이 순간까지도 발기인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13년 전인 1974년 노조 결성 당시 구청 측이 갖은 핑계로 설립 신고서를 반려해 끝내 합법 노조에 이르지 못했던 경험 때문이었다. 종로구청 직원은 제출된 서류를 꼼꼼히 살펴보고는 이를 접수했다. 이로써 2개월 간 비밀 첩보 작전 식으로 추진해 온 한국일보사노동조합 결성이 정식으로 완료돼 1980년대 민주화 이후 첫 언론사 노조가 탄생했다. --- 1장 ‘신문사 노조의 창립’ 중에서


법 제정에 따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2004.11.8), 신문발전위원회(2005.10.31), 신문유통원(2005.11.2)이 설립됐다. 법 조문에도 나와 있듯 세 기관의 핵심적인 설치 목적은 ‘여론의 다양성 보장’이다. 여론 다양성이야말로 민주주의 실현의 핵심 근거다. 그런 점에서 신문법과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제정은 1987년 신문사 노조의 태동 이후 전개해 왔던 ‘신문개혁운동의 법적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 이것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자유, 편집 편성권의 독립, 신문개혁으로 이어진 언론운동의 지난한 성과인 동시에 미디어 공공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크게 평가할 만하다. --- 3장 ‘생존과 존립’ 중에서

무엇보다 1년 신문 구독료를 상회하는 무가지, 경품을 뿌려대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이 같은 왜곡된 시장 구조와 신문 시장의 무질서는 신문의 공공성 파괴와 신문 산업의 위기를 자초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 같은 문제점들을 바로잡지 못하면 한국 신문 산업의 미래는 없다. 언론노조는 출범 때부터 신문 시장 정상화를 주요 과제로 내걸었고 그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4장 ‘제도적 성과’ 중에서

이런 가운데 언론 악법이라는 외부의 커다란 적이 나타난 것이다. 외부의 적이 강할수록 내부 결속은 더욱 단단해지는 법이다. 언론노조는 10여 년 만에 총파업 투쟁을 전개하면서 매체·직종별 벽을 완전히 없애고 한덩어리로 뭉쳤다. 신문·방송·통신 할 것 없이 모두 같은 언론 노동자라는 정체성과 연대 의식을 곧추세웠다. 노동자의 최대 무기는 연대와 단결뿐이라는 진실을 가슴 깊이 되새긴 것이다. 이는 여전히 쉽지 않은 싸움을 앞둔 언론노조에게 큰 밑거름이 될 게 자명하다. 그리고 언론노조가 앞으로 무엇을 더 다져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 5장 ‘언론 공공성 해체에 맞선 투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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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찰의 발판이 될 책
폭압적인 유신과 5공 정권을 거치는 동안 기업으로서 신문은 성장하고, 언론으로서 신문은 죽었다. 이를 되살린 것이 신문노조의 언론 민주화운동이다. 5공 정권의 종식을 계기로 노조 결성에 성공한 신문인들은 편집권 독립, 공정보도 쟁취를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정치권력을 대체한 자본권력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했던 신문노조는 신문 자본이 야기한 무한경쟁 속에서 무력해졌고, 그 결과 신문은 신뢰성을 잃었다. 작금의 신문 위기는 이로부터 기인한 바가 크다. 이제 지난 20여 년 신문노조의 변천을 되돌아보는 것은 언론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다. 책의 출간을 축하하며, 성찰을 발판으로 민주주의의 혈맥인 진정한 신문들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
김서중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젊은 언론인의 가슴을 찢는 칼
오랜 난산 끝의 출간이다. 지난 20년 신문사 노동운동의 역사를 되돌려서 그 의미를 찾고 캐고, 그 성과를 오늘의 시점에서 가르고 재는 일이 어찌 쉬운 일이었겠는가? 더구나 우리 언론의 역사가 단 한시도 ‘격동’이란 단어를 빼고 쓰이지 않을 수 없는데 말이다.
글 쓰고 다듬는 데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출간한 그 심상치 않은 의도에도 감사드린다. 작금의 상황이 우리 신문, 언론을 책의 맨 앞 페이지로 되돌릴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라 생각한다. 이 책이 달관의 경지에 이른 노(老) 투사들의 화려한 과거 기록이 아니라, 언론에 입문하면서 미처 ‘저항’을 생각하지 못했던 젊은 언론인의 가슴을 찢는 칼이 되기를 소망한다.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기록으로 남긴 신문노조 20년
무척 어렵게 나온 책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신문노조의 역사를 정리한다는 것은 어지간한 인내력과 의무감이 아니고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돌이켜 보면 신문노조의 존재는 언론노조 20년의 역사에서 가장 앞자리에 각인돼 있다. 가장 먼저 생긴 것도 신문노조이고, 권위주의 시대에 공정보도의 어젠다를 본격적으로 제시한 것도 신문노조다. 방송노조에 비해 각각의 사업장이 훨씬 더 치열한 생존경쟁에 돌입해 있는 상황에서 그 활동의 강도나 양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신문노조가 일궈온 기존의 저널리즘에 대한 문제의식과 그 실천은 여기에 기록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연구자들을 위해서도 매우 소중한 결과물임에 틀림없다.
손석희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방송 진행자(MBC 〈100분 토론〉등))
위기 앞에 희망을 노래하게 하는 힘
지난 20년간 한국 언론운동의 버팀목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신문노조는 언론민주화와 참언론을 위한 신문 노동자들의 의지의 산물이었다. 신문노조는 초창기 언론 민주화운동을 추동했고 편집권 확보, 공정보도, 언론개혁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무한경쟁체제로 내몰린 한국 신문산업의 현실은 노조운동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열악한 근무 조건, 고용불안, 자사 이기주의 등 많은 문제들이 제기됨으로써 그동안 투쟁으로 일궈온 많은 성과들이 유실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신문노조 20년의 역사는 신문 노동자들이 마침내 침체를 벗고 다시 한번 한국 언론 민주화운동의 기수로서 도약할 것임을 증언하고 있다. 유신 독재 정권의 폭압에 맞서 노조를 만들고 자유언론실천선언운동을 벌이던 선배들의 투쟁 정신이 후배 노조원들의 가슴에 살아 있는 한 우리는 희망을 노래할 수 있을 것이다.
정동익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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