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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 2

주니어 지식채널 e 2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리뷰 총점9.6 리뷰 35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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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30g | 152*227*20mm
ISBN13 9788952755599
ISBN10 89527555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안단테 칸타빌레, 느리게 노래하듯이

01 모두 사랑하고 있습니까?
02 귀여워
03 사라진 씨앗
04 나는 2억 5천만 원입니다
05 사라진 숲

모데라토 돌체, 보통 빠르기로 우아하게

06 인류를 지켜 온 방탄조끼
07 6%가 가진 능력
08 나를 지켜 주지만, 버려지는 것들
09 10,999,960-무의식
10 그들에 대한 몇 가지 오해

알레그로 비바체, 아주 빠르고 힘차게

11 노인과 지렁이
12 직선과 곡선
13 내 텃밭에서 자라는 식물은 무죄
14 빈 공간
15 나사 그리고 나선

아다지오 마에스토소, 매우 느리고 장엄하게

16 1년과 하루
17 천만 년의 여행
18 도마뱀의 자리
19 살아남은 자의 슬픔
20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욕망하는 것의 99.999%는 빈 공간”

새로운 휴대폰, 새로운 운동화, 새로운 장난감……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 하고, 그래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세상.
그런데 우리가 갖고 싶어 하는 것들, 우리가 욕망하는 것들을 과학의 눈으로 보면 어떨까?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원자 크기가 축구 경기장만하다면, 원자핵 크기는 축구공 크기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사이는 모두 비어 있는 공간! 99.999%가 비어 있는 물질을 갖고자 하는 욕망은 어쩌면 부질없는 것이 아닐까?

『주니어 지식채널ⓔ』 시리즈의 두 번째인 『주니어 지식채널ⓔ 2 science』가 나왔다. EBS 지식채널ⓔ에서 방영된 방송 중 과학과 관련된 스무 편을 골라 엮었다.
그러나 ‘과학’이라기보다는 1권과 마찬가지로 이야기에 가깝다.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지기 쉬울 과학 주제들을 세상 속에서 갖는 의미와 연관 지어 이야기를 들려주듯 하나씩 풀어준다.
2권에서는 『주니어 지식채널ⓔ』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풍부한 카툰과 풍부한 색상이 1권보다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1권과 달리, 각 이야기가 시작되는 도입부의 형식에서도 변화를 줘서 단조로움을 피하고, 보는 재미를 더하였다.

세상과 만나는 살아 있는 과학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원자는 원자와 원자핵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은 교과서 속의 과학이다. 그런데 그런 과학 지식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전해 줄 수 있을까? 『주니어 지식채널ⓔ 2 science』는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봤을 때,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이 실은 99.999%가 빈 공간에 불과하다는 깨달음을 말해 준다.
일제강점기 암흑의 시대, 별을 노래했던 시인 윤동주. 그가 어떤 마음으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았을지 상상하며, 읽는 별의 탄생과 죽음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별은 죽을 때 가장 밝게 빛나며, 별이 죽어가며 남기는 원소들은 새로운 별의 씨앗이 된다, 윤동주의 짧지만 강렬했던 생애를 돌아 볼 때, 그가 단순히 별을 노래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자신이 별처럼 살았던 진정한 별의 시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주니어 지식채널ⓔ 2 science』가 들려주는 과학은 교과서에 갇힌 과학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키워 주는 과학이다. 그래서 세상과 만나는 살아 있는 과학이다.

네 가지 멜로디 속에 펼쳐지는 스무 편의 이야기

노랑, 초록, 빨강, 파랑의 네 가지 색깔로 분류했던 1권에 이어 이번에 출간되는 2권은 음악의 악상 기호를 써서 주제를 분류했다.

안단테 칸타빌레

안단테 칸타빌레는 ‘느리게 노래하듯이’. 인간 사회는 언제나 속도를 좇아 바쁘게 움직이지만, 자연 생태계는 그렇지 않다. 천천히 조화롭게 움직인다.
자신의 목숨마저 버리는 동물들의 사랑, 부모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새끼동물들이 필연적으로 선택하는 특성인 귀여움, 이윤을 목적으로 다양성이 사라져가는 곡물 종자들, 사라져 가는 동물들과 아마존 열대우림.
느리게 노래하듯이 들려주는 동물과 식물의 이야기는 자연 생태계의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다.
모데라토 돌체

모데라토 돌체는 ‘보통 빠르기로 우아하게’. 나 자신을 이루는 기본인 우리의 몸. 우리 몸의 각 기관들이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보통 빠르기로 움직일 때, 우리는 건강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다.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건강을 지켜주는 방탄조끼인 웃음, 본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주는 적각 색각 이상자들의 세계, 평소에는 더럽고 불필요한 것으로만 여겨지지만, 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파수꾼인 신체 분비물들, 뇌가 처리하지 못하는 매초 10,999,960개의 정보가 만들어 내는 무의식의 세계, 호모 사피엔스를 제외한 또 다른 직립보행 유인원이었던 네안데르탈인 이야기.
우리의 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인체의 조화로움과 우아함을 새삼 깨닫게 해 준다.

알레그로 비바체

알레그로 비바체는 ‘아주 빠르고 힘차게’.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에 의문을 품고, 다르게 생각해 보는 발상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모두가 하찮게 생각했던 지렁이를 수십 년간 관찰하며, 지렁이에 관한 최초의 과학적 보고서를 펴낸 다윈, 보는 관점에 따라 곡선일 수도 있는 직선과 직선일 수도 있는 곡선, 오랜 시간 동안 편견 때문에 식용으로 쓰이지 못했던 토마토, 원자 구조를 통해 본 세상을 이루고 있는 99.999%의 빈 공간, 인류의 삶을 크게 바꿔 놓은 나사와 나선의 의미,
다르게 생각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으나, 이후 빠르고 힘찬 변화와 발전을 가져 온 발상의 전환들을 소개한다.

아다지오 마에스토소

아다지오 마에스토소는 ‘매우 느리고 장엄쿇게’. 우주의 천체는 지구의 시간과 전혀 다른 차원에서 움직이며, 아직도 그 비밀은 대부분 밝혀지지 않은 채 신비에 싸여 있다.
수십억 년에 걸쳐 지구, 태양, 달이 만들어 가는 1년과 하루라는 시간, 태양의 빛이 탄생하여 지구에 도달하기까지의 천만 년에 걸친 여행, 화려하게 빛나는 별들 사이에서 보잘것없었던 도마뱀자리의 새로운 가능성, 예상을 넘어선 수명으로 살아남아 외롭게 자기 임무를 수행하는 쌍둥이 화성탐사 로봇, 윤동주 시인이 밤하늘에서 만났을 어느 붉은 별의 탄생과 죽음.
천체가 만들어 내는 느리고 장엄한 세계를 만나면서, 우주의 티끌에 불과한 지구 위에서 벌어지는 눈앞의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사고와 상상을 하도록 이끌어 준다.

회원리뷰 (35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아는 것이 힘이다-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짱* | 2011.11.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편의 인물에 이어 2편 과학편이다.사람뿐만이 아닌 숨쉬고 움직이는 동물들은 모두 사랑을 하게 된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별에 대한 신비함께서 1편과 마찬가지로 20가지 지식을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해 준다.이 중에서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아무 생각없이 우리 인체에 버려지는 침, 콧물, 눈꼽, 등은 왜 생기며 그냥 더러워서 닦아서 버려야할 존재인가? 아니면 중요할까?코끼리 한 마;
리뷰제목

1편의 인물에 이어 2편 과학편이다.
사람뿐만이 아닌 숨쉬고 움직이는 동물들은 모두 사랑을 하게 된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별에 대한 신비함께서 1편과 마찬가지로 20가지 지식을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해 준다.
이 중에서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아무 생각없이 우리 인체에 버려지는 침, 콧물, 눈꼽, 등은 왜 생기며 그냥 더러워서 닦아서 버려야할 존재인가? 아니면 중요할까?
코끼리 한 마리의 가격이 우리 돈으로 얼마이며, 왜 이렇게 멸종위기로 바뀌고 있을까?
웃음치료사라는 자격증과 직업도 있는 세상 왜 자꾸 사람은 웃어야 좋은가?
사람의 뇌는 1초에 몇가지를 기억하고 나머지는 무의식화 되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
1년, 하루는 왜 365일 24시간인가? 이 수치는 영원할까?
궁금한 과학의 세계를 우리에게 소개하고 짱구처럼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지구, 태양, 별같은 신비한 것들도 알려주는 책이다.
위에 몇 가지만 답을 알려드리면 코기리의 가격은 한 마리에 2억5천만원이라고 소개하면서 왜 코끼리가 멸종위기동물로 전략했는지에 대한 해답은 지구온난화와 함께 인간의 행동 때문이라는 해답을 소개해주고 있다.
코끼리만이 아닌 동, 식물의 대한 멸종위기는 사람들 때문이라는 것은 짱구도 인정하는 바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하게 다루듯이 동식물 역시 사랑이나 관심까지는 몰라도 괴롭히지는 말아야 한다.
또한 우리가 무의식 중에 버리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이 책에서 소개되어져 있다.
이 책 한권에서 다른 것은 몰라도 코끼리에 대한 이야기나 신비한 사람의 뇌에 대한 소개 등은 짱구도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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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숨쉬는 과학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2009.08.2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세상과 숨쉬는 과학이야기]        [주니어 지식채널 e 2-science ]라는 책을 만든 사람은  [EBS지식채널-e]를 만든 프로듀서 김진혁씨였어요. 그가 처음 이 프로그램을 만들때의 마음은 윤동주라는 시인 이 일제시대에 슬프게 별을 쳐다 보면서  "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 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
리뷰제목

[세상과 숨쉬는 과학이야기]   

    [주니어 지식채널 e 2-science ]라는 책을 만든 사람은  [EBS지식채널-e]를 만든

프로듀서 김진혁씨였어요. 그가 처음 이 프로그램을 만들때의 마음은 윤동주라는 시인

이 일제시대에 슬프게 별을 쳐다 보면서 

"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 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이러게 시를 읋다가 자신의 이름을 다시 흙으로 덮은건, 시인 윤동주가 아무것두 할 수

는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서 그랬던 거라는 이야기와 함께 자신도 그런 마음으로, 시

대신 방송프로그램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지식채널 e]를 만들었다는 작가

의 마음을 보면서 참 따뜻한 책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프로그램에서 간추린 이야기로 만든 과학이야기인 [주니어 지식채널ⓔ 2 science]

가 들려주는 과학은 갇힌 과학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키워 주는 과학이야기

어요.   그래서 세상과 만나는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음악처럼 부드럽게 들려주는, 세

상과 숨쉬는 그런 과학이야기라는 느낌의 책이었어요.

 

   책은 총 20가지의 이야기를 4가지의 멜로디 속에서 펼쳐지는 과학이야기가 각각의 색

과 느낌으로 다가 왔어요.

안단테 칸타빌레

  느리게 노래하듯이 들려주는 동물과 식물의 이야기는 자연 생태계의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랍니다.

이윤을 목적으로 다양성이 사라져가는 곡물 종자들, 사라져 가는 동물들과 아마존 열대

우림.


모데라토 돌체
모데라토 돌체는 ‘보통 빠르기로 우아하게’.

나 자신을 이루는 기본인 우리의 몸. 우리 몸의 각 기관들이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

도 않게 보통 빠르기로 움직일 때, 우리는 건강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

어요 ‘아주 빠르고 힘차게’.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에 의문을 품고, 다르게

생각해 보는 발상의 전환을 이야기한답니다.
모두가 하찮게 생각했던 지렁이를 수십 년간 관찰하며,  지렁이에 관한 최초의 과학적

보고서를 펴낸 다윈등 다르게 생각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으나, 이후 빠르고 힘찬

 변화와 발전을 가져 온 발상의 전환들을 이야기해요.

아다지오 마에스토소
아다지오 마에스토소는 ‘매우 느리고 장엄하게’.

천체가 만들어 내는 느리고 장엄한 세계를 만나면서, 우주의 티끌에 불과한 지구 위에서

벌어지는 눈앞의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사고와 상상을 하도록 이끌어 주는 이야기가

있어요.


        

  

 <노인과 지렁이> 

 

노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빨도 없고, 눈도 없는

무척추 동물, 지렁이.

 

’지렁이도 사람처럼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지렁이도 사람처럼 감정이 있을까?’

’지렁이도 사람처럼 생각을 할까?’

’지렁이도 사람처럼 맛을 느낄까?’

’지렁이도 사람처럼 냄새를 맡을까?’

 

노인의 지렁이에 대한 궁금증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야기속으로> 

 

노인의 아들은 지렁이 왼쪽에서 바순을 불었고,

노인의 손자는 지렁에 오른쪽에서 호루라기를 불었다.

노인은 크게 소리도 질러 보았다.

반응이 전혀 없다.

 

’지렁이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

 

노인은 지렁이들이 담겨 있는 상자를

피아노 위에 두고 건반을 눌렀다.

그러자 지렁이는 땅속으로 숨어 버렸다.

 

’지렁이는 진동을 감지할 수 있다.’

 

혹시.....

’지렁이도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이렇게 지렁이에게 빠져 있는 노인을 사람들은 비난했다.

 

지렁이 연구를 끝으로

이듬해 봄, 세상을 떠난 노인

찰스 다윈.

 

1859년 [종의 기원]을 발표해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그가

말년에 심혈을 기울인 것은

 보잘것 없는 지렁이.

 

"보잘것 없는 것들을 연구하고

그것들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은

인생의 큰 기쁨이었다."

-찰스 다윈.  영국 1809~1882  -

 

 

 

이렇게  보잘것 없은 지렁이를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찰스다윈의

이야기에서 우리 가까이에 있는 ’과학’두 주의깊게 살펴보는

눈을 이야기해주어요.

 

[다윈의 어린시절]과  [비글호와 다윈]의 이야기

그가 주장한 [진화론이란?]에 대한 이야기도

체계적으로 알려준답니다.

세상속에 숨어있는 [과학]을 바라보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따뜻한 과학이야기랍니다.

 

 

 

 

  

  

<수용이  "엄마 지렁이당, 나 대단하지?">

 

얼마전, 비가 올련지 먹구름만 잔뜩 끼인 유치원에 모래밭에서

아이들이 물길을 만들어서 놀다가, 환호성이 터져나왔어요.

어느 아이가 지렁이를 모래속에서 발견했어요.

수용이랑 전 집으로 돌아갈려구 나가다가, 한동안 지렁이를

쳐다보면서 즐거워했지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뒤 다음날, 수용이를 데리러 갔더니

이렇게 혼자서 모래속을 파고 있더군요.

어제 본 [지렁이]를 찾고 있더군요.

내일 비가 온뒤에 볼수 있다고 말렸지만.

1시간동안 모래속을 파면서 물놀이두 하면서

집으로 갈려던 찰나에

수용이가 고함을 지르내요.

"엄마 지렁이당, 나 대단하지?"

하면서 지렁이를 발견했어요.

태어나서 처음보는 지렁이를 수용이는

무서워하지도 않고 손으로 잡아서 보여주네요.

"엄마 지렁이는 왜 땅속에 살아?"

"왜 그럴까? 힌트 하나 지렁이는 흙을 먹고 살아.

땅속에서 어떻게 살수 있는지는 수용이가 생각해 보자."

하고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주니어 지식채널 e 2-science ]속에 [노인과 지렁이]이야기 속에 수용이가 궁금해

하는 답이 있었어요. 수용이랑 몇일동안 지렁이 찾기 놀이를 더 한뒤 이이야기를 읽어

줄려구 합니다. 이렇게 과학은 우리 주위에서 숨쉬고 있는데 너무 먼곳에서 찾을려고

했네요? 이 책속에서 만날수 있답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지켜야 할 것들, 생존의 이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서* | 2009.08.2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지식채널 e 프로그램을 보신 적 있으세요? 전 주로 교육방송을 보기 때문에 지식채널이 나올 때마다 눈여겨 보곤 합니다. 약 5분 정도 되는 미니 다큐멘터리라고 할까요? 일반 다큐멘터리와 조금 다른 점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지식을 통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줍니다. 사람마다의 시각이 모두 다른 각도이니 그만큼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겠죠.;
리뷰제목

지식채널 e 프로그램을 보신 적 있으세요?

전 주로 교육방송을 보기 때문에 지식채널이 나올 때마다 눈여겨 보곤 합니다.

약 5분 정도 되는 미니 다큐멘터리라고 할까요?

일반 다큐멘터리와 조금 다른 점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지식을 통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줍니다.

사람마다의 시각이 모두 다른 각도이니 그만큼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겠죠.

 

이전에 나왔던 주니어 지식채널 e 1은 삶과 사람에 관한 내용이 주였고

이번에 나온 2권은 과학에 대한 내용이에요.

자연과학 지구과학 그리고 인간의 발상 등에 관한 것이요.

학창시절 지구과학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책도 매우 기대를 하며 봤습니다.

 

1권은 각 색깔을 테마로 삼아 이야기를 담았는데 이번에는

음악을 테마로 삼았어요. 음악을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악기를 배우고 합창단 활동도 하였기 때문에 역시 공감대가 형성 되었지요.

지난 번처럼 여러가지 이야기 중 각 테마별로 가장 인상깊었던 것 한 가지씩만 소개해 드릴게요.

 

●안단테 칸타빌레, 느리게 노래하듯이 - 동물과 식물

전 물리 화학은 잘 못해요. 어렵기도 하고요. 대신 생물학, 지구과학 등은 참 좋아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동식물 다큐멘터리는 꼭꼭 챙겨보곤 했답니다.

유독 눈에 띈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사람도 출산을 하고 양육을 하며 사랑을 하듯이

동물들도 똑같아요. 사람이 동물보다 고등한 위치에 있으며 우월하다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만큼은 동급이라고 생각해요.

종족 보존을 위해 알을 낳아야 하는 암컷에게 잡혀 먹히는 수컷들.

아주 어렸을 땐 사실 그것이 이해되지 않았어요. 사마귀, 거미 등 수컷은 왜 도망가지 않을까?

짝짓기가 끝나고 부리나케 도망가면 될텐데 하고 말예요.

그런데 수컷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일부러 도망가지 않고 잡혀먹힌다는 것을

커서야 알게 되었죠. 암컷이 알을 낳을 때 아주 많은 영양분이 필요한데 수컷을 잡아먹지

않으면 종족번식이 힘들게 될 수 있다는 것을요.

혹한 속에서 살아가는 황제펭귄의 사랑도 마찬가지예요.

알이 부화하면 수컷에게 새끼를 맡겨 두고 주린 배를 채우러 떠나는 암컷.

수컷은 발등에 새끼를 올려 놓은 채 암컷이 먹이를 사냥해 올 때까지 그저 기다립니다.

몸속에 남은 마지막 영양분까지 토해내어 새끼에게 먹이는데 끝까지 암컷이 돌아오지 않으면

수컷도 새끼도 쓸쓸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는거죠.

그래도 끝까지 수컷은 새끼펭귄을 지키고 버리지 않더라고요. 정말 동물의 사랑이지만 눈물이 났어요.

요즘 심심찮게 들려오는 영아유기사건. 한순간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지만 너무 참혹하잖아요.

사람도... 끝까지 지켜낼 수는 없는 걸까요? 혹시 사랑이 부족한 걸까요? 마음이 아픕니다.

 

●모데라토 돌체, 보통 빠르기로 우아하게 - 우리의 몸

혹시 인체의 신비라는 책 보셨어요? 전 초등학교 5학년 때 인체의 신비라는 과학도서를 봤는데요.

얼마나 재미가 있었는지 그 책이 손때로 낡을 때까지 보고보고 또보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이라는 하나의 개체에 정말 많은 세포와 기관들이 각각 제 할 일을 하며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그야말로 신비로웠던거죠. 그 땐 각 기관들에 관심이 많았는데 요즘은 감정 등에 의한

호르몬 변화, 그로 인해 달라지는 우리의 몸상태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재미있는 사실 하나 알려드릴까요? 총알을 막아주는 방탄조끼 모두 아시죠?

그 방탄조끼를 우리 모두가 갖고 있다는 건 아세요? 무슨 얘기냐고요?

물론 총알을 막아주는 방탄조끼는 아니지만 무수한 세균과 환경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방탄조끼랍니다. 그 조끼는 웃을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죠.

유쾌하게 웃을 때 혈액속에는 병균을 막는 항체가 200배 증가하게 되고

자주 웃게 되면 면역력이 증가되고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이 많이 생긴대요.

그래서 미국의 노만 카슨스 의학박사가 "웃음은 방탄조끼다."라는 말을 한 것이에요.

반대로 화를 내게 되면 우리 몸 안에서는 독소가 만들어지게 되는데

한 사람이 한 시간동안 계속해서 화를 내게 된다면 80명을 죽일 수 있는

독소가 만들어진대요. 정말 무섭지 않아요? 이제 우리 모두 화를 내는 것을 자제하고

마음에 평화를 유지하며 항상 웃을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알레그로 비바체, 아주 빠르고 힘차게 - 발상의 전환

토마토 좋은거 다 아시죠? 물론 싫어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 맛과 영양의 유용성 때문에 세계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죠.

저도 토마토 정말 좋아해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샐러드, 스파게티,

피자 소스로도 좋고요, 케첩으로 만들어도 그만이죠.

그런데 재밌는 것은 처음부터 토마토가 사랑을 받은 건 아니래요.

작고 노란 토마토꽃의 생김새가 독이 있는 식물 맨드레이크와 비슷해서

독초로 분류되었던 거예요. 오해에서 생긴 일이었는데

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토마토는 독이 있다고 정설로 믿어온거죠.

그러다 19세기에 미국으로 건너온 한 남자의 토마토를 먹어보겠다는 선언!

모두 그가 죽을 거라고 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토마토를 안심하고 먹기까지 무려 200년이나 걸렸다고 하니

오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생각하게 됐어요.

요즘 악플로 인해 물적, 심리적 손상을 입고 삶을 등지는 사건까지

발생하잖아요. 사실도 모르면서 그저 소문에 의해, 오해에 의해......

200년이나 오해를 받아온 토마토를 보니 요즘 일어나는 악성루머, 악플에

생겨나는 희생자들이 생각나 씁쓸해 집니다.

 

●아다지오 마에스토소, 매우 느리고 장엄하게 - 우주와 지구

별이 빛나는 밤, 그 깊은 우주를 올려다 본 적이 어느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거예요.

저도 하늘을 정말 좋아해서 청명하게 빛나는 하늘도, 깊고 검은 하늘도 자주 올려다 봐요.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천문대도 가고 하겠죠.

별자리를 찾는 것을 참 좋아하기도 하는데 아직 모든 별자리를 다 알진 못해요.

사실 뛰어난 천문학자라도 아는 별보다 모르는 별들이 더 많겠죠.

별자리를 동양과 서양이 각기 다르게 불러왔는데 국제천문연맹에서

북반구와 남반구의 하늘을 통틀어 88개로 통일했다고 하는군요.

처음 안 것은 수많은 별자리 속에서 이름 없다가 후에서야 도마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별자리가 있대요. 별자리와 별자리 사이를 채우는 역할을 하기에 그렇대요.

다른 별자리처럼 화려한 이야기가 없어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과학자들은 이 별자리를 주목했다는군요.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데 필요한

블랙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들보다

더 많은 비밀이 숨어 있는 하늘, 저 멀리 우주. 그리고 내 안에 있는 작은 우주.

그 곳에서 새로운 별을 발견하듯히 내 안의 작은 우주에서는 또다른 능력, 희망을

찾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에 담긴 내용은 길지 않아요. 그렇지만 그 내용을 읽고 들었던 생각을 써내려가면

아마도 책 몇 권이 나오고도 남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책을 읽는 동안 우연히 TV에서 시네마 천국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는데요.

그 소제목이 < 자연다큐멘터리를 보는 이유 >였어요.

내용중에는 저 위에 나왔던 황제펭귄 이야기도 나왔답니다.

생존법, 그리고 그들만의 사랑방식. 자연다큐멘터리를 보며 생의 법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돼요. 그래서 전 자연다큐멘터리를 봅니다.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지식채널 e를 보는 이유.

지식 습득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식을 통해 세상을 더 크고 따뜻하게 품으며

제 삶의 영역과 능력 안에서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작은 포부가 바로 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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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1을 학교도서관서 읽고 사려했는데 이미 절판~~ 해서 갖게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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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1 |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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