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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엘리베이터

우주 엘리베이터

: 내가 우주와 만나는 가장 간단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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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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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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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37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141506
ISBN10 89911415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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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를 보면 아무리 커다란 물건도 순식간에 주머니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차원의 시점에서 보면 4차원 주머니에는 3차원에 없는 특별한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고차원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엄청난 에너지의 본질을 이해해 인간의 생활에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21세기 과학 연구의 중요한 테마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_ 63쪽

대체 중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우리가 종이 위에 그려진 인간이고 종이 위에 사는 2차원 존재라고 상상해보자. 종이에서 튀어나올 수는 없지만 종이 표면을 따라 종횡무진 움직일 수는 있다. 종이 위에 사는 2차원 인간은 중력과 인력 같은 힘이 없어도 움직일 수 있다.
_ 88쪽

아인슈타인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나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신이 어떤 원리에 의해서 세상을 창조했는지 알고 싶다. 그렇다. 신의 뜻을 알고 싶은 것이다. 그 이외의 것들은 하찮은 것들이다.”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것도 무엇을 위해 우주가 만들어졌으며 무엇을 위해 인간이 필요했을까 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도 ‘누가 신을 창조했을까’ 혹은 ‘전능한 신이 왜 인간을 만들어야만 했을까’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았을까? 그라면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에 늘 ‘왜?’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_ 199쪽

어떤 원자가 우연히 ‘세르칸’이라는 인간으로 모양을 바꾸고, 죽은 후에는 다시 뿔뿔이 흩어진 원자 상태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 그렇다면 나의 ‘원자 여행’의 결론은 무엇일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어는 ‘다다이마(ただいま)’다.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과거의 여행은 전부 경험이지만 거기에 얽매일 필요는 없으며, 미래를 고민하며 지금이라는 중요한 시간을 소비하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장대한 우주, 원자의 행위에 다가가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_ 202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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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사실을 알려주는 과학서가 아니다. 도리어 우리에게 무엇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물음표를 던지는 책이다. 도서관에 앉아 공부하듯 읽기보다 편안한 소파에 앉아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를 권한다.
- 전국과학교사모임

세르칸은 우주비행사인줄 알았는데, 시간 여행자이기도 했다. 그는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며 창조적인 시간 여행을 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류이치 사카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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