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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과 아홉 형제

임금님과 아홉 형제

: 중국 옛이야기

[ 개정판,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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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02g | 197*263*15mm
ISBN13 9788989863809
ISBN10 89898638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아카바 수에키치
191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59년에 일본동화회전에서 시모다이상을 수상하였으며, 1962년에는 『일본의 신화와 전설』로 쇼가쿠칸 동화출판문화상 가작상을 받았다. 1965년에는 『모모타로』와 『하얀 용 검은 용』으로 각각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1973년에는 『겐페이 이마키』로 고단샤 출판 문화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1975년에『호만 연못의 캇파』로 쇼가쿠관 회화상과 안데르센상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에 『수호의 하얀 말』로 브룩클린 미술관 그림책상을 수상하였다. 1980년에 한스 크리스천 안데르센상을 수상하여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 『수호의 하얀 말』(한림출판사),『혀 잘린 참새』『두루미 아내』『혀 잘린 참새』,『주먹밥이 데굴데굴』『복숭아동자』(비룡소) 등이 있다. 1990년 6월에 세상을 떠났다.
역자 : 박지민
동덕여자대학교 국사학과 졸업하고,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의자 나무』『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악어 오리 구지구지』『엄마 품 같은 강』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연못 속에서 백발노인이 스르르 나타나더니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슬피 울고 있느냐?”
할머니는 그 까닭을 노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약을 주겠노라.
이 약 한 알을 먹으면 아이가 한 명 태어날 것이다.
여기 아홉 알이 있으니 모두 아홉 명의 아이가 태어날 것이니라.”
이렇게 말하더니 노인은 까맣고 작은 알약 아홉 알을
할머니에게 주었습니다.
“이렇게 고마우실 수가……. 아아, 정말 감사합니다.”
할머니가 그 약을 소중히 받아 가슴에 품고 고개를 드니
이미 노인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었습니다. --- p.4

“아무 걱정하지 말아라.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이 아이들은
스스로 훌륭하게 자랄 것이니라.”
이렇게 말하더니, 노인은 아이들에게 이름을 하나씩 붙여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힘센돌이』, 『먹보』, 『배불뚝이』, 『차돌이』, 『꺽다리』,
『어름동자』, 『불개』, 『무쇠돌이』, 『물찬돌이』였습니다. --- p.7

아홉 형제는 모두 똑같이 자라났습니다.
그런데 때 마침, 성에서는 아주 큰일이 벌어졌습니다.
임금님이 사는 궁전에 있는 용 모양을 한 기둥이
갑자기 쓰러져 버린 것입니다.
이 용 기둥은 궁전을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었습니다.
그만큼 이 기둥은 매우 크고 무거워
들어올리기는커녕 움직일 수조차 없었습니다.
임금님의 신하들이나 성 안에 있는 사람들 중 어느 한 사람도
이 기둥을 바로 세울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임금님은 온 나라 안에 알렸습니다.
『궁전의 용 기둥을 바로 세우는 사람에게는
무슨 소원이든지 다 들어주겠다』
이 이야기는 아홉 형제에게도 전해졌습니다. --- p.8

그날 밤, 임금님은 걱정이 되어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이 센 데다가 그렇게 잘 먹어치우는 남자라면
언젠가는 나를 몰아내고 이 나라의 왕이 되려고 할 게 틀림없어.”
그렇게 생각한 임금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 남자를 없애버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녀석은 힘이 장사라서 몇 백 명이 달라붙어 싸워도 이길 수 없어.
그것보다 차라리 밥을 먹이지 않고 굶어 죽게 하는 편이 쉬울 거야.’
임금님은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녀석을 붙잡아 와서 가두고 쫄쫄 굶기도록 하여라.”
임금님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일은 곧바로 아홉 형제에게 전해졌습니다. --- p.18

“그래도 안 된다면 칼로 베어 죽여 버리겠다!”
이렇게 말한 임금님 앞으로 끌려나온 것은 무쇠돌이였습니다.
임금님은 커다란 칼을 가져와서,
“이얍!”
하고 휘둘렀습니다.
그러나 조금도 베어지지 않습니다.
“이얍! 얍! 얍!”
계속해서 여기저기를 마구 베었지만,
무쇠돌이 몸에는 아무 자국도 남지 않았습니다.
“아, 기분 좋다. 좀 더 세게 내리치면 좋겠는데.”
하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임금님은 완전히 지쳐 무쇠돌이를 내쫓아 버렸습니다.
이제 화가 날 대로 난 임금님은,
“그 녀석을 끌고 와서
강물 깊숙이 빠뜨려 버려라.”
하고 명령하였습니다. --- p.33

마침내 물찬돌이는 입 안 가득 강물을 빨아들였다가,
“푸우―”
임금님을 향해서 내뿜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되었을까요?
임금님도 신하들도 궁전도 다 커다란 강물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더니
그만 파도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 p.3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아이가 없는 노부부가 신비한 노인으로부터 받은 알약을 먹고 아홉 명의 자식을 얻는다. 아이들은 생김새나 몸집이 모두 똑같았지만 각각 다른 특기를 가지고 있었다. 아무리 무거운 것도 들 수 있는 '힘센돌이', 먹어도 먹어도 배가 차지 않는 '먹보', 아무것도 안 먹어도 배가 불룩한 '배불뚝이', 아무리 때려도 끄떡없는 '차돌이', 다리가 쑥쑥 늘어나는 '긴다리', 활활 타는 불길에도 타지 않는 '어름동자', 어름 산에서도 얼지 않는 '불개', 아무리 칼로 베어도 베어지지 않는 '무쇠돌이', 물에 빠져도 유유히 헤엄을 잘 치는 '물찬돌이'.
어느 날, 궁전을 떠받치고 있는 커다란 기둥이 넘어져 '예전처럼 바로 세워 놓는 사람에게는 소원을 다 들어 주겠다'는 명이 내려졌다. 즉시, 힘센돌이가 나가 무거운 기둥을 번쩍 들어 올려 바로 세워 놓고 돌아왔지만, 힘센 남자가 두려워진 왕은 계략을 꾸며 죽이려고 한다. 왕이 새로운 계략을 꾸밀 때마다 얼굴이나 몸집이 똑같이 생긴 아홉 형제가 차례차례로 나서서 활약한다.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번번이 실패하자 왕은 마지막으로 물에 빠뜨려 죽이려고 한다. 이 때 나선 것이 물찬돌이. 물찬돌이는 물고기처럼 유유히 헤엄쳐 들어가 바닷물을 전부 빨아들였다가 내뿜어 임금님도 신라들도 궁전도 다 쓸려가게 한다. 그리하여 드디어 아홉 형제는 나쁜 왕을 물리치게 되고, 그 후 「이」족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하는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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