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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국어 이음씨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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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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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56g | 153*224*20mm
ISBN13 9788989432852
ISBN10 898943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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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승곤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졸업을 하였다. 건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장, 문과대학장, 총무처장, 부총장, 문화체육부 국어심의회 한글분과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글학회 회장 및 재단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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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본의 연구는 단편적인 자료를 가지고서는 소기의 목적을 이루어 낼 수 없다. 반드시, 통계를 내어서 그 용법까지를 자세히 밝힌 다음에, 논문을 쓰거나 책을 써야 한다. 촘스키는 통계는 필요 없고, 오직 직관에 의하여 말본을 연구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나, 직관이란 지역에 따라 세대에 따라, 교양 여부에 따라 다르다. 뿐만아니라, 아무리 직관이라고 하더라도, 한 사람의 직관보다는 두 사람의 직간이 낫고, 더더욱 열사람 백 사람의 직관이 말본다운 말본을 만들어 내는데 크게 이바지하는 만큼, 반드시 많은 통계에 의하여 말본을 연구하여야 완벽에 가까운 이론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나온 말본책을 살펴보면, 이음씨끝에 대하여 자세히 다룬 책은 최현배 교수의 “우리말본”과 허웅 교수의 “20세기 우리말의 형태론”이 가장 뛰어난다.

그런데도 통계를 내어 보니까. 허웅 교수의 저서에서 다룬 이음씨끝보다 더 새로운 것이 나타나서 지은이 나름대로는 총정리한다는 뜻에서, 이 책을 내기에 이른 것이다. 그 체계는 허웅 교수의 것에 따르기로 하였다. 왜냐하면, 가장 잘 되어 있다고 보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류에 있어서는 허웅 교수의 것과 다른 데가 있다. 그 까닭은 분명히 의미 기능이 다른데도 편의를 위하여, 한 군데로 묶는 것보다는 그 의미 기능을 존중한다는 뜻에서 세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어의 이음씨끝은 자꾸만 새로운 것이 생겨나므로 계속 통계를 내어, 자꾸 보완 작업을 하여야 할 것이다. 오늘날 입말에서 보면, 이음씨끝이 맺음씨끝으로 쓰이는 것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맺음씨끝에 대한 새로운 연구도 있어야 할 것이다. 부족한 데가 있는데도 무릅쓰고, 이 책을 엮어 내게 되었으니, 읽을이 여러분의 많은 가르침을 바란다. 끝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이 책의 출판을 맡아 주신 정인출판사 사장님을 비롯하여 관계하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는 바이다. --- '머리말' 중에서

우리 말본에서 이음씨끝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된 말본책은 최 현배 선생의 “우리말본”과 허웅 선생의 “20세기 우리말의 형태론” 이다. 이 두 책 밖에 부분적인 연구 서적이 있기는 하나 만족할 만한 연구가 없어 평소에 전반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껴 왔던 글쓴이는 오랜 시간에 걸쳐 문학작품과 일간신문, 논설문, 전기 등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어 보니, 어떠한 분들의 저서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많은 이음씨끝들이 나타났다. 그 분류도 통어론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의미 중심으로 하기도 하고, 구실 중심으로 하기도 하였다. 위의 두 선생님의 분류를 보면, 먼저 “우리말본”에서는 매는 씨끝에는 거짓잡기(가정), 참일(사실), 꼭 소용(필요)의 네 가지가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의미면, 기능면에서 그 뒤에 오는 맺음마디에는 이들 뜻에 알맞은 월이 와야 함을 나타낸 분류이다. 그리고 놓는꼴(방임형)에는 접어두기(양보), 참일, 미뤄잡기(추정)의 셋을 인정하였고 벌립꼴(나열형)에는 때벌림(시간적 나열), 얼안벌림(공간적나열)의 둘을 인정하였다. 그리고, 풀이꼴(설명형), 견줌꼴(비교형), 더보탬꼴(첨가형), 더해감꼴(익심형), 뜻함꼴(의도형), 목적꼴, 미침꼴(도급형), 되풀이꼴(반복형) 등은 의미에 따른 분류로 보아진다. 이들 중에는 기능면으로 보아서 나눈 듯한 것도 있다. 허용 선생은 “이음씨끝을 다음에 이어지는 뒷마디와의 통어적 관계에 따라 ?딸림과 맞섬?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딸림 제약강함 마땅한법(가)
뒤집음법(나)
제약 약함-풀이법 (다)

맞섬 가림법 (라)
벌임법 (마)

위의 여러 갈래에 속하는 씨끝은 다음과 같다.

(가) 딸림―제약 강함―마땅한법

① 사실; ―으니, ―으니까 (는/ㄴ) ―으므로, ―으매
어서, ―어, ―은즉(슨) ―관대 ―을새
기(에/로)길래. ―은지라/는지라
② 가정; ―으면, ―라면/라면/ ―ㄴ(는)다면, ―자면
―노라면. ―느라면, ―을라치면
―으랑이면, ―거드면 (은) ―으량이면
거드면(은). ―을것같으면, ―거든(건/거들랑/걸랑, ―을진대, ―단들/란들
③ 반드시: ―어야/라야, ―어야지/라야지, ―을지니
④ 견줌: ―거든 (거온), ―으려든, ―느니, ―으나
⑤ 뜻함: ―고자, ―으려(고) ―자(고), ―노라고
―느라고. ―으러.

(나) 딸림―제약 강함―뒤집음법

① 현실(사실, 참일); ―지마는/지만, ―건마는/언마는,
― 은데도/는데도. ―으나, ―으나마
― 으니까(는/ㄴ), ―기로(니) ―기로서(니), ―기로선들, ―로니, ― 을지니, ―지, ― 거늘

② 현실과 가상: 어도/라도, ―을망정, ―얼지언정, ―을지라도, ―더라도, ―은들, ―어야, ―었자
(다) 딸림― 제약 약함 ―풀이법
― 은데/슴데, ―은바/는바, ―은지/는지
― 을지/을런지/을는지, ―의되/로되, ―을새.
― 기를/길 ―더니(만/마는), ―을러니.
― 나니, ―노니, ―노라니, ―느라니
― 으려니(까) ―자니(까), ―거니와/어니와,
― 으려니와, ―건대(는) ―거니/어니, ―을세라 ―거든, ―을 작시면

(과) 맞섬―가림법; ―든지 ...(든지), ―든가 ...(든가)
― 든 ...든, ―거나 ...(거나), ―건...(건), ―으나...(으나)

(마)맞섬―벌임법

① 앞마디에서 여러 일이 차례가 있게 맞서면서 되풀이된다.
― 고/오, ―고서, ―어, ―어서, ―으며, ―으면서, ―을뿐더러,
― 자(마자), ―다(가)
② 앞마디에서 여러 일이 차례 없이 맞서면서 되풀이된다.
― 으며 ...으며. ―으명...으명. ―고...고, ― 으랴 ...으랴, 다(가)... 다(가), ― 으니 ...으니/느니...느니, ―거니 ...거니
--- '서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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