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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
윤건차 저 / 김응교 | 화남 | 2009년 07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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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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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34쪽 | 124*176*20mm
ISBN13 9788962030310
ISBN10 89620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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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차 시의 출발점은 가족 및 디아스포라 의식이다. “슬퍼하고 싶어도 슬퍼할 수 없는 /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사람이 많단다”는 저 디아스포라의 연옥을 담아내고 있는 윤건차 교수의 이 첫 한글시집으로 그의 문학적 활동은 연구 활약상처럼 뜨거워질 것이다. 아내 잃은 슬픔을 삭이면서 역사와 사회에 대한 열정을 자연과의 교감으로 아름답게 노래할 이 시인의 앞날을 기대하는 일은 비단 한국의 독자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글문학이 사라져가는 재일동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윤건차 시인의 시집을 크게 축하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임헌영(문학평론가,한국문학평화포럼 상임고문)
윤건차― 그는 늘 남한, 북한, 일본의 세 경계의 사이에서 오도카니 서 있었던 ‘자이니찌’였다. 시계추처럼, 이상과 현실, 조선과 일본, 남한과 북한을 쉴새없이 오고 가던 번민과 갈등들… 그것이 평생이라는 시공간에 겹을 쌓았다. 어느 곳에 정주하지 못한 삶, 어느 쪽에서도 박수를 받지 못한 삶으로 고통과 고독의 주름이 깊게 새겨진 생애였지만, 그는 타협이 없이 견결하게 매순간 투쟁하였다. 험하고 어두운 여로임에도 늘 빛나는 별이 있어 여행자는 고독과 고통이 외려 기쁨일 수 있었다. 그 빛나는 별은 다름 아니라 모든 이들이 사람답게 사는 공동체와 아내 윤가자. 그 두 별을 그리는 맑은 마음이 시심詩心이 되고, 타락한 세계에 대한 분노와 저항이 겹을 열고 주름을 헤집는다. 그의 시에서 눈부처를 읽는다. 각자 타자화한 조선과 일본이 내 안에 있음을, 그것이 바로 아내와 어머니, 예수와 부처, 그리고 자연임을 깨닫는다.
이도흠(문학평론가,한양대 국문과 교수)
“남북통일을 꿈꾸고/일본이 뉘우칠 것을 바라고”(「또 쓰고 싶다」) 살아온 경계인 윤건차 교수가, “고결과합孤潔寡合”(「뜨거운 물 연기」)의 에너지로, 먼저 떠난 아내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청춘의 추억이 응축된 노래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언제나 파열음의 울림이 가득한 ‘조선말’을 사랑했던 이 대가급 사상가는, 이제 ‘시’를 통해 ‘재일조선인’으로서의 짙은 자의식과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사유를 처연한 아름다움으로 보여준다. 한국과 일본의 근대사상에 대한 연구가 그의 우뚝하고도 높은 이성적 봉우리였다면, 그가 남긴 이 애잔한 시편들은 그 치열한 이성이 가 닿을 수 없었던 고독하고도 깊은 존재론적 골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성호(문학평론가,한양대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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