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9쪽 \| 421g \| 14020530mm
ISBN13	9788956243160
ISBN10	895624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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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역사교육학과 18세기 미국, 프랑스 계몽주의 인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철학과 신학, 물리학의 통합 원리를 집중적으로 연구. 그 후 중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다가, 문서마케팅 회사를 설립했다.
전업 작가가 되고 나서는 비영리 단체와 정부 기관,『포춘』선정 500대 기업에서 발간하는 다수의 간행물에 칼럼을 썼다.
현재 지역 공동체와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분쟁을 비폭력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 ‘데이턴 국제평화박물관’의 설립자 겸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겨울이면 ‘세레라타’라는 요트를 타고 플로리다 주에서 겨울을 보내고, 여름이면 오하이오 주 데이턴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을 보내며 생활한다.

역자 : 신현승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포트윌리엄의 이발사』, 『육식의 종말』, 『텐징 노르가이』, 『웰컴 투 머신』, 『이름을 잃어버린 아이』, 『로스트 보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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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는 주목받는 물리학자인 아버지와 첼리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이다. 그러나 부모님은 로미가 아주 어릴 때 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시고, 로미는 사업가 프랭크에게 입양된다.
프랭크는 엄청난 재산가로 로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지만 프랭크의 친척과 지인들은 갑작스럽게 끼어든 로미를 다들 싫어한다. 때문에 로미는 거리의 부랑아들과 어울리며 작은 가게에서 드럼 연주를 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랭크가 독살당해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급히 집으로 돌아간다. 프랭크는 허무하게 세상을 뜨고 변호사 오스카는 로미에게 아주 특별한 유언장을 공개한다. 프랭크는 로미가 친어머니가 작곡한 잃어버린 악보를 찾으면 모든 유산을 주겠노라고 유언을 남긴 것이었다. 로미는 프랭크를 살해한 범인을 찾는 것은 물론 어머니의 악보를 찾기 위해 머나먼 여행길에 오른다. 이때 ‘거리의 여자’이자 사랑하는 여자 친구 바이올렛이 로미와 함께한다.
로미는 프랭크의 유언장 덕분에 자신의 친 혈육인 친척들을 처음으로 만나며, 부모님과 자신을 이어주는 따뜻함에 대해 생각하고 세상을 향한 까칠했던 마음이 점차 녹는 것을 느낀다. 이 와중에도 프랭크를 해친 악당은 로미에게도 끊임없이 손을 뻗쳐 로미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곤란에 빠트린다. 결국 로미와 바이올렛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악당의 실체가 드러나고, 로미는 이대로 프랭크의 유산을 포기하고 쓸쓸히 호텔 방에서 죽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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