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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 개념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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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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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62g | 128*188*20mm
ISBN13 9788962630190
ISBN10 896263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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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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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박병상
근본생태주의 입장에서 도시와 생태계 문제를 고민하며 살아가는 생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인하대학교에서 척추동물 계통분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사회학을 공부했다. 대학에서 ‘환경과 인간’을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생태주의 시각을 지닌 환경활동가를 키우고 싶어한다. 환경단체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에서 대표로 활동했고 ‘전태일을 기리는 사이버 노동대학’ 부설 문화교육원 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녹색의 상상력』,『참여로 여는 생태공동체』,『파우스트의 선택』 들이 있다. 현재 도시 속의 녹색 여백을 추구하는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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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에 관한 충돌은 종종 “실제적인” 근거에서 자주 논의되기는 하지만, 환경 논쟁은 결국 가치 충돌의 문제다. …… 한편 어떤 경제학자들은 경제법칙의 작동 원리가 이미 사용된 자원을 대체해주고 오염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으면서, 지구온난화의 결과에 대해서도 부유한 나라들을 감싸고돈다. …… 수백만 명이 실제로 체험하고 다시 생각함으로써 가치의 전환이 결실을 맺기까지는 보통 수백 년이 걸린다. 이처럼 느긋한 측면은 사막화, 삼림 벌채, 기근, 질병과 같은 세계적인 재앙(지구온난화, 얇아지는 오존층, 인구 과밀, 바다와 육지에서 일차 생산성의 극적인 감소로 일어난다)에서 인류를 구해내기에는 가치 변화가 너무 느리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시급히 전 지구적인 규모로 생태학적 책임 윤리를 개발해야 한다. --- pp.17-20, '가치' 중에서

인간이 생존하는 데 냄새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밝혀줄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미세한 냄새는 우리의 성생활에 극적인 영향을 미친다. 남성보다 냄새를 더 잘 구별하는 편인 여성들은 자신을 보완해줄 수 있는 면역 체계 유전자를 가진 남성을 무의식적으로 알아본다. (만약 이들이 짝을 이루면 그 후손은 더 나은 면역 체계를 지닌다.)
…… 하지만 구리와 아연 같은 금속 쓰레기에서 나오는 특정 오염 물질에 노출되면 아무리 무시할 만큼 낮은 농도라 해도 박테리아부터 물고기에 이르는 생명체들의 후각을 마비시킬 수 있다. 가끔씩 아연이 함유된 흡입기를 쓰는 사람은 후각을 잃기도 한다. --- pp.50-51, '냄새' 중에서

우리는 물이 적게 드는 변기나 샤워기 꼭지를 이용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여기서 더 나아가 물 사용 체계 자체를 다시 짜야 한다. 또한 물을 재사용하고 농업용수로 쓰이는 민물을 현재 사용량에서 80퍼센트로 줄여야 한다. 햄버거 하나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가상의 물(virtual water)'은 총 2400리터이며 면 셔츠에는 4100리터, 가죽 구두 한 켤레에는 8000리터가 소요된다.
우리는 건조 지대 사람들이 오랫동안 해오던 대로 지붕에 내리는 물을 배수관을 통해 빨리 흘려보냄으로써 물을 낭비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 p.75, '물' 중에서

최근에는 보존 생물학이 새로운 과학 분야로 떠올랐다. 이 학문은 생태학적인 활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전체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래서 생물 다양성이 교란되지 않고 건강하게 핵심을 지켜내려면 얼마나 많은 지역이 보호되어야 하는지 연구한다.
또한 상호 의존하는 종, 희귀 종, 위험에 처한 종들이 오랜 세기에 걸쳐 살아남으려면 어느 정도 개체 수로 얼마나 고루 분포해야 하는지도 분석한다. (적어도 한 종당 개체 수가 1만이 넘어야 유전적 변이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근래 미국 정부가 “멸종 위기” 종의 판정 기준으로 인정한 동물 1000마리와 식물 120그루는 너무나 적은 수치다.) --- p.89, '보존' 중에서

우리는 가끔씩 우리 인간이 영리한 종이기 때문에 수용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구 100억이나 혹은 그 이상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하지만 현재 지구의 인구수는 일시적인 현상임이 거의 분명하다. 이 같은 인구 팽창은 오로지 한정된 화석연료를 캐내서 음식, 건물, 상품 따위를 만들어왔기에 가능했다. 우리가 음식에서 1칼로리의 에너지를 얻을 때마다 농산업은 4~20칼로리의 석유 에너지를 비료, 공장 가동 연료, 살충제나 제초제, 가공 처리, 화물수송에 쓴다. 사실 우리는 석유를 먹고 사는 셈이다. --- p.141, '수용능력' 중에서

온난화가 오로지 인간이 화석연료를 사용해서 생겨난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지구에 사는 13억 마리 소의 소화기관에는 이산화탄소와 수소가 있고, 이것을 원료로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기체인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배나 더 많은 열을 지구 대기에 가둘 수 있다. 사실, 가축의 몸에서 나오는 메탄은 우리의 승용차와 화물차보다 더 심각하게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친다. 사람이 고기와 우유를 얻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소를 키우는 것은 따라서 온난화에 주요하고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가축은 또한 강력한 온실가스인 일산화이질소를 방출하여 땅과 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고기와 유제품의 다량 소비는 인간에게도 심장병 같은 건강상 문제를 초래한다.)
--- p.179, '지구온난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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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잘 쓰는 환경운동가답게 전국을 누비며 강연에 나서는 미국의 어니스트 칼렌바크는 10여 년 전, 그러니까 부시가 문제의식을 가진 시민들의 머리에 쥐나게 만들기 전에 생태학에 눈 뜨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생태 철학 사전을 썼다. 사전 형식이지만 사실 어떤 교과서보다 친절하고 웬만한 소설보다 감성적이다. 단순한 낱말풀이를 지양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태학의 상식과 논리를 알리는 걸 뛰어 넘는다.
박병상(인천 도시생태ㆍ환경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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