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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속의 마음

생명 속의 마음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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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2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49쪽 | 1196g | 152*224*40mm
ISBN13 9791187036142
ISBN10 1187036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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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반 톰슨
토론토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 교수이다. 인지과학, 현상학, 심리철학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불교의 명상 방법에 큰 관심이 있어서 불교철학을 서양의 심리철학과 인지과학과 비교하며 새롭게 풀어내고 있다. 그레고리 베이트슨과 함께 주관한 학술대회에서 이 대회에 참석한 칠레의 현상학자이자 생물학자, 신경과학자인 프란시스코 바렐라를 만났다. 바렐라가 프랑스 파리의 한 연구소에 머물고 있는 동안 함께 작업을 했으며, 이 기간에 함께 『신체화된 마음: 인지과학과 인간경험』(1991)을 저술했다. 저서로 The Embodied Mind: Cognitive Science and Human Experience(1991), Colour Vision: A Study in Cognitive Science and the Philosophy of Perception(1995), Waking, Dreaming, Being: Self and Consciousness in Neuroscience, Meditation, and Philoso phy(2014) 등이 있다.
역자 : 박인성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불교학부 교수이다. 저서로 『법상종 논사들의 유식사분의 해석』 등이 있고, 역서로 『불교인식론 연구:다르마끼르띠의 쁘라마나바릇띠까 현량론』,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후설의 후기사상을 중심으로』, 『유식사상과 현상학: 사상구조의 비교연구를 향해서』, 『현상학적 마음: 심리철학과 인지과학 입문』, 『유식삼십송풀이: 유식불교란 무엇인가』, 『유식삼십송석: 산스끄리뜨본과 티베트본의 교정?번역?주석』, 『아비달마구사론 계품: 산스끄리뜨본?현장한역본?진제한역본』, 『중론: 산스끄리뜨본?티베트본?한역본』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5종변계에 대한 진제의 해석?, ?의식의 솔이심에 대한 규기의 해석?, ?대승장엄경론의 아홉 심주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2014년에 제2회 대정학술상, 2015년에 제6회 대원불교문화상, 2016년에 제8회 청송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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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는 마음과 생명의 깊은 연속성이다. 생명이 있는 곳에는 마음이 있고, 가장 분절된 형태의 마음은 생명에 속한다. 생명과 마음은 형식적 혹은 조직적 속성들의 주요 집합을 공유하며, 마음을 특징짓는 형식적 혹은 조직적 속성들은 생명의 근본을 이루는 속성들의 풍요로운 버전이다. 더 정확히 말해, 마음의 자기조직화하는 특질들은 생명의 자기조직화하는 특질들의 풍요로운 버전이다. 생물학적 생명의 자기생산적 혹은 ‘자가생성적’ 조직화는 이미 인지를 함축하며, 이 초기의 마음은 시간의식의 자기운동하는 흐름에서뿐만 아니라 행위, 지각, 정서의 자기조직화하는 동역학에서도 정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심적 생명은 신체적 생명이기도 하고 또 세계 속에 처해 있다. 심적 생명의 뿌리들은 단순히 뇌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신체와 환경을 통해 분기한다. 심적 생명들은 유기체의 표면 막을 넘어 신체와 세계를 포함하고, 따라서 단순히 머리 내부의 뇌 과정들로 환원될 수 없다.
앞으로 보게 될 장들은 이 생각들을 세 가지 주요 원천―생물학, 현상학적 철학, 그리고 심리학과 신경과학―에서 끌어온 자료를 이용해서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 전체에서 나는 생명과 마음의 실험과학들을 경험과 주관성(=주체성)의 현상학적 탐구와 더 밀접하고 더 조화롭게 관계를 맺도록 하고자 의도하고 있다. --- p.14

본서의 동기를 부여하는 신념은 창출행위적 접근법이 설명적 간극을 좁히는 데 진전을 이루는 자원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한 가지 핵심 논점은 창출행위적 접근법이 살아 있는 존재와 인지적 존재 고유의 자율성을 설명함으로써 토대로부터 자기성selfhood과 주관성subjectivity을 해명한다는 점이다. 이 책의 취지는 주관성에 대한 이 접근법이 생산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 p.38

또한 창출행위적 접근법과 현상학은 더 깊이 수렴하는데, 이 점은 여기에서 간략하게 요약해둘 만한 가치가 있다. 둘 모두 마음이 대상들을 구성해야 한다고 보는 견해를 공유하고 있다. 여기서 구성은 제작fabrication 혹은 창조creation를 의미하지 않는다. 마음은 세계를 제작하지 않는다. 기술적인technical 현상학적 의미에서 ‘구성한다’란 ‘알아차림으로 가져온다bring to awareness’, ‘현시한다present’, ‘개시한다disclose’를 의미한다. 마음은 사물을 알아차림으로 가져온다. 마음은 세계를 개시하고 현시한다. 고전적인 현상학적 방식으로 진술하면, 이 사상은 의식의 지향적 활동 덕분에 대상들이 개시되거나 혹은 대상들이 존재하는 방식으로 경험에 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마음의 지향적 활동성에 의해 개시되고 알아차림에 가져와지는 방식 때문에 사물은 그 자체의 특질들을 갖고서, 말하자면, 드러내 보인다show up. 그러한 구성은 일상생활의 우리에게 분명하지 않으며, 이를 개시하기(=열어보이기) 위해서는 분석을 요한다. (11장에서 논하는) 우리의 시간경험을 생각해보자. 즉각적인 미래로 열리고 즉각적인 과거로 사라지는 일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재의 순간에 대한 감지는 우리의 시간의식의 형식적 구조에 의존한다. 현재의 순간은 우리의 의식이 구조화되는 방식 덕분에 현실성의 구역 또는 폭으로 현출한다. 우리가 뒤에 가서 보겠지만, 현재의 순간은 또한 뇌의 활동성의 비선형적 동역학 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 현출한다. 주관적 경험과 생물학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이 두 유형의 분석 곧 현상학적 분석과 신경생물학적 분석을 함께 엮는다는 것은, 창출행위적 접근법의 한 갈래인 신경생물학의 목적을 규정하는 것이다(Varela 1996). --- p.39

창출행위적 접근법과 현상학은 또한 생명 곧 살아 있는 존재의 공통된 기반에서 만난다. 창출행위적 접근법의 경우, 자율성은 생물학적 생명의 근본적인 특징이고, 거기에는 생명과 마음의 깊은 연속성이 있다. 현상학의 경우, 지향성은 살아지는 몸의 근본적인 특징이다. 따라서, 곧 보게 되겠지만, 창출행위적 접근법과 현상학은 주관성과 의식이 유기체, 우리의 주관적으로 살아지는 몸, 생활세계를 포괄하는 온전한 의미의 ‘생명’, 바로 이 생명의 자율성과 지향성과 관련해서 해명되어야 한다는 명제로 수렴한다.
--- p.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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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넓은 범위, 그리고 중요성과 독창성을 갖춘 매우 인상적인 책이다. …… 인지과학자들과 심리철학자들에게는 물론 생물학의 철학자들에게도 『생명 속의 마음』은 필독서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 존 C. 월러(John C. Waller)

‘생명 속의 마음’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 가장 풍부하게 기여한 책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곧 다가올 미래, 아니 앞으로 올 수년 동안의 연구가 참고문헌으로 삼을 수 있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저작이 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
― 키스 안셀

톰슨은 이원적 사고를 뛰어넘는, 세계 속의 우리의 위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다시 개념화하게 하는 새로운 자극을 철학자들에게 줄 수 있는 책을 저술했다.
- 타에드 피어슨 (Keith Ansell-Pearson)

톰슨은 이원적 사고를 뛰어넘는, 세계 속의 우리의 위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다시 개념화하게 하는 새로운 자극을 철학자들에게 줄 수 있는 책을 저술했다.
타에드 스메데스(Taede A. Sme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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