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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제국 1

실패한 제국 1

: 냉전시대 소련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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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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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783g | 152*224*30mm
ISBN13 9788957335277
ISBN10 895733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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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블라디슬라프 M.주보크
냉전 및 20세기 러시아 역사 전문가이다. 모스크바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모스크바의 미국·캐나다 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국제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이 책 A Failed Empire: The Soviet Union in the Cold War from Stalin to Gorbachev (2007) 외에 The Cambridge History of the Cold War, vol. 3 (2010, 공저), Inside the Kremlin’s Cold War: From Stalin to Krushchev (1996), Zhivago’s Children: The Last Russian Intelligentsia (2009) 등이 있으며, Masterpieces of History: A Peaceful End of the Cold War in Europe, 1989 (2010), Societa totalitarie e transizione alla democrazia (2011) 등을 편집, 출간했다. 학문적 성과와 권위를 인정받아 라이오넬 겔버 상과 마셜 슐먼 상을 수상했다. 현재 세계화와 경제적, 민족주의적 맥락에서 소련의 붕괴를 설명하는 신작을 집필 중이다.
역자 : 김남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러시아 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사는 스탈린 시대의 소련 역사이며, 최근에는 냉전 시대 소련 사회의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주요 저서로 『러시아의 민족 정책과 역사학』(공저), 『세계의 과거사 청산』(공저) 등이 있고, 『러시아사 강의』, 『소련 경제사』, 『속삭이는 사회』 등을 번역하였다. 스탈린 시대의 노동 수용소와 흐루쇼프 시대의 소련 사회 등 소련 역사의 다양한 주제에 관해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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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발발은 서유럽에서 새로운 전쟁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은 소련 탱크가 언제라도 서독으로 밀고 들어올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미국의 정책 입안자들은 유럽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추정했다. (…) 미국의 개입은 신속한 ‘혁명적 승리’를 모색한 북한의 계획을 방해했다. 그러나 소련 문서고의 증거가 보여주듯이, 스탈린은 과거로부터 배웠고 끔찍할 정도로 깜짝 놀랄 일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 만일 북한이 전쟁에서 지기 시작한다면 중국이 북한을 도우러 올 것이다. 그리고 “어떤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미국은 거대한 군대를 동원할 수 있는 중국에 대처할 수가 없다.” 중국과 미국 사이의 장기전은 스탈린이 보기에 좋은 일일 것이다. 그것은 소련에게 힘을 기를 시간을 벌게 해줄 것이었다. 또 그것은 “미국의 시선을 유럽에서 극동으로 돌리게” 할 터였다. 그리고 “제3차 세계대전은 무기한 연기될 것이고 이것은 유럽에서 사회주의를 공고화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벌어줄 것이다.” --- pp.211-212

흐루쇼프는 약자의 입장에서 마오쩌둥의 우정이 필요했고, 중국의 새로운 역할을 용인했다. 저우언라이와의 회담에서 흐루쇼프는 중국의 비판을 받아들였다. 중국 대사관에서 있은 리셉션에서 그는 모든 공산주의자들에게 “스탈린으로부터 싸우는 법을 배우라”고 요청했다. 훗날 몰로토프는 비꼬는 투로 회상했다. “저우언라이 동지가 왔을 때 우리는 모든 사람이 스탈린 같은 공산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열광적으로 말했지만, 저우언라이가 떠나자 우리는 더 이상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pp.281

미코얀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쿠바 미사일] 위기는 순전히 도박으로 시작했으나 ‘놀랄 정도로 잘’ 마무리되었다고 언급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케네디와 흐루쇼프는 둘 다 승리를 주장했다. 그러나 둘 다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혼쭐이 났다. 그들은 핵 심연을 잠깐 들여다보았고, 심지어 신중히 계산된 핵 벼랑끝 계획도 대재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들은 또 그런 위기가 벌어지면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잘못 될 수 있는지를 깨달았다.
--- 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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