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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한 줄

가슴 뛰는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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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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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77g | 140*205*20mm
ISBN13 9788991435193
ISBN10 89914351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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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현
1966년생.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대, 서강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등에서 철학과 논리학을 강의했다. 전공서 몇 권을 쓰고 옮겼으며, 현재 교육기관에서 학습(능력) 부진아를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영재화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적인 연구를 업(業)으로 삼은 그에게 독서는 교양이나 취미 이상의 것, 일종의 존재론적 소명 같은 것이다. 그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1년에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 고전에서부터 우리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책들까지 모든 주제들을 망라한다. 오래전부터 메신저를 통해 ‘책 읽어주는 남자’라는 대화명으로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읽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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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가까이에 늘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행운이 있다고 해서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행운은 만나기도 어렵습니다. 불행은 일렬종대로 와서 나를 한 방씩 때리고 가고, 행운은 일렬횡대로 와서 내가 그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하죠. 불행은 길게 늘어서서 다가오기 때문에 계속 만날 수밖에 없지만 행운은 한꺼번에 오기 때문에 하나라도 잡기 어렵습니다. --- p.75

우리는 일정한 사고 속에 우리 자신과 우리가 대면하는 세계를 가두고자 합니다. 왜 그럴까요? 당혹스럽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것에 대한 당혹스러움.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그 당혹스러움이 가져올 새로움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두렵기 때문입니다.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 일탈된 것에 대한 두려움. 그래서 우리는 이런 당혹스러움, 불안감 및 두려움 너머에 있을지도 모르는 세계를 애써 외면함으로써 길들여짐 속에 안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는 가운데 우리는 잃고 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또 다른 세계에 대한 관심, 그 관심으로 인한 삶의 여유, 그리고 그 여유에서 비롯되는 웃음입니다. 가라타니 고진이 《은유로서의 건축 : 언어, 수, 화폐》에서 보여주는 다음의 예화는 이러한 상황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1970년대에 유명했던 시트콤 배우인 아치 벙커는 볼링화를 위로 묶고 싶은지 아니면 아래로 묶고 싶은지를 부인 에디스가 묻자 ‘뭐가 달라?’라고 되묻는다. 부인은 참을성 있게 그 차이를 설명해 준다. 그러나 그가 말하고자 했던 것이 ‘나는 차이가 무엇이든 그것에 대해서 조금도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인은 그것을 위로 묶는 것과 아래로 묶는 것 간의 차이를 설명하라는 물음으로 이해했다.”
틀에 박힌 사고에만 머문다면 우리는 에디스처럼 아치 벙커의 ‘뭐가 달라?’라는 문장이 ‘묻는 것’인지 ‘물음 자체를 거부하는 것’인지를 구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상황이 내포하고 있는 웃음의 구조도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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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단순한 ‘북 다이제스트’가 아니다. 저자는 책을 읽어줄 뿐 아니라 자신의 철학과 삶, 더 나아가 우리들의 인생을 말한다. 이 책은 서평이며, 수상록이며, 수필이다. 책을 쓴 저자와 책 안에 자리 잡은 저자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읽다 보면 어느새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때문에 눈으로만 읽는 게 아까워 나도 모르게 군데군데 밑줄을 그으며 읽었다.
강혁 (『이코노믹 리뷰』 편집국장)
세상을 살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힘이 되어 주는 말 한마디가 절실할 때가 있다. 너무 무겁지 않게 또 너무 가볍지 않게. 이 책을 읽으면 경쾌하면서도 가볍지 않게, 깊이를 요구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힘이 되어 주는 한마디를 찾아준다. 글 속에서 희망을 찾아보기 바란다.
윤인범 (영화제작사 비단길 대표, 영화 『추격자』 제작자)
그는 책을 좋아한다. 책을 모으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게 책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그는 오래전부터 메신저를 통해 ‘책 읽어주는 남자’라는 대화명으로 지인들에게 책을 읽어주었다. 많은 이들이 매일 그가 들려주던 이야기를 기다렸다. 그런 그의 이야기들을 묶어서 책이 나왔다. 무더운 날 시원한 빗줄기 같은 그의 이야기에 빠져보기를 바라면서 일독을 권한다.
이규호 (라뷰티코아 대표)
한 권의 책을 읽었지만 수십 권의 책을 읽은 느낌이다. 책 내용에서는 누구나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삶의 진리를 쉽고 가볍게 풀어낸 느낌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삶이 조금은 고민스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이동건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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