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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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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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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36g | 152*225*22mm
ISBN13 9788994747712
ISBN10 89947477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왜 이런 악재가 정신없이 우리를 덮쳐오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듣지 않고 보지 않으려고 해도 눈이 가는 곳에 떡하니 악재들이 걸려있다. 억지로 귀를 귀마개로 막지 않는 이상 대중은 아주 친절한 악재 생산·유포자가 들려주는 말을 속수무책 들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들은 무슨 목적(실제로는 고의적이라기보다 경기 사이클 및 투자 시장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그렇게 된다)으로 악재 생산을 해대는 것일까?
이런 말들이 정말 우리를 생각해서 나오는 것일까? 돈 앞에서는 인륜도 천륜도 없는 이 세상에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중요한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대중의 앞날을 걱정해주어 수십 번, 수백 번, 수천 번 반복 재생해주는 것을 우리는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까? 한 명이 세상을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면 이해하겠지만, 너도나도 악재에 대해 말하고 있으니 웃음만 난다.
지금껏 살면서, 사람들이 설레발치며 하는 말 중 80% 이상이 현실화되지 못했다. 특히, 경제 관련해서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대중은 보고 싶은 것만 볼 뿐, 진실은 절대 보려 하지 않는다. 사실은 결코 진실이 아니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4인 가족(대한민국)이 있다고 치자. 부부가 맞벌이라면 밖에서 돈을 벌어오는 사람은 아버지(국가)와 어머니(기업)다. 그리고 돈을 받아 쓰는 것은(대출) 아들(기업), 딸(가계)이라고 해보자. 기업은 돈을 벌기도 하지만 은행 대출도 하고 있으므로 어머니와 아들을 기업이라는 이름으로 중복하여 설정한다. 그리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봉급을 받아간다고 해보자. 우리나라를 ‘빚 공화국’이라 부른다면 어떤 부채를 ‘빚’이라고 봐야 할까? 먼저 딸이 아버지나 어머니로부터 용돈이나 학비(대출)를 받는 것을 부채라고 가정 해보자. 딸이 밖에서 남의 돈을 받지 않는다면, 용돈과 학비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다. 가정에서 부모는 자식에게 ‘나중에 크면 갚아라.’라는 우스갯소리를 한다. 하지만 실제로 갚는 것은 아니다. 바로 ‘가계부채’가 그런 식이다.
물론 가계부채는 해당 가계에서 무조건 은행에 갚아야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로 보면 구성원인 기업이나 가계가 해외에서 빌려온 돈이 아닌 이상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돈(원화)에 의해 신용창출 되어 대출받은 돈은 빚이라 볼 수 없다. 발권력을 가진 국가(중앙은행 포함)는 원화 채권과 채무를 얼마든지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아버지나 어머니가 자녀에게 주는 돈이 원래 직장에서 벌어온 돈에 포함되듯 자녀가 부모에게서 아무리 많은 돈을 받아 쓴다고 해도 문제 될 것은 없다. 발권력을 가진 중앙은행이 있으니 원화 채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국가 입장(은행 포함)에서는 항상 (가계로부터) 받을 돈이 되는 것이지, 누군가(다른 나라나 외인 투자자)에게 갚을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가 내에서 돌고 도는 돈이어서 최악의 경우라도 국가에서 가계부채를 탕감해 버리면 그만이다. 실제로 가끔 극소수를 대상으로 그렇게 하기도 한다. 대다수를 대상으로 탕감을 시행하지 않는 이유는 국가신인 및 환율, 모럴해저드 문제 때문이다.
---「걱정되는 가계부채의 진실」중에서

돈이라는 상품에서 ‘가치’를 빼고 바라보면 된다. 지금 세계 각국이 미친 듯이 돈을 풀고 있는 것은 바로 ‘돈의 버블’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돈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행위다. 사람들이 돈을 버리고 다른 상품(주식/부동산)과 교환하도록 만드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다. 전 세계는 이미 1920년대 대공황에서 시중에 돈이라는 상품이 부족하여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돈을 풀면 회복된다는 것을 배웠다. 1990년대 일본 버블붕괴 이후 상황에서 돈이라는 상품이 부족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돈이 최고인줄 알고 돈만 수중에 소유하려들면(돈의 버블) 위험한 상황이 온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바로 돈을 풀어 시중에 돈이라는 상품이 부족하지 않게 만들고, 사람들이 돈이 최고라 생각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 초기부터 전무후무한 통화 공급으로 돈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게 만들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돈보다 다른 상품이 낫다)를 일으키려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배움의 노력은 선진국에서 (제로금리 + 양적 완화 + 마이너스 금리 등을 통해) 이미 돈은 한낱 종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었기에 돈의 버블이 오지 않았다. 대신 채권버블이 먼저 왔으며, 그 후 점차로 주식/부동산으로 그 불이 옮겨 갔고, 신흥국은 아직 충분한 돈 풀기가 안 된 상황이라 사람들이 돈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바람에 지지부진해진 것이다.
---「사상 유래 없는 돈 풀기 시대에 알아두어야 할 상식」중에서

처음에는 신문의 일부만 차지하던 대중적인 보도 형태가 점차 전면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언론사들은 또 하나 깨달은 사실이 있었는데, 바로 언론 기사로 대중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아주 혁신적인 생각이었다. 대중은 아주 쉽게 물들며 너무도 간단히 서로를 전염시키는 성질이 있다. 아무리 말이 안 되더라도 전면에 반복적으로 언론 기사를 내보내면 대중은 이 기사를 믿어버리거나 최소한 그런 쪽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뉴스에 두 가지 측면이 존재하게 된 이유가 된다.
이는 언론사가 뉴스를 만들 때는 판매부수나 시청률 때문에 대중이 알고 싶어 하거나 선호하는 것을 주로 찾아내어 보도하는 수동적 측면과 대중을 언론사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쪽으로 몰아가기 위해 집중적으로 길게 반복하여 보도하는 능동적인 측면 등이 혼재하는 것을 말한다. 수동적인 측면과 능동적인 측면을 정확히 가려내기는 오래된 경험 없이는 어려울 때가 많지만 최소한 대중이 무엇을 어느 쪽으로 선호하는지는 알 수 있다. 이는 투자자에게 아주 중요한 힌트가 된다. 즉 투자자 입장에서는 능동적, 수동적 측면을 가릴 필요 없다. 결국 대중은 의도하든 안하든 이미 몰려다니거나 다닐 것이니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는 뉴스에서 간단히 알아낼 수 있다.
---「News란 무엇인가」중에서

이번 미국 대선 결과를 보며 필자는 한 가지 생각을 굳혔다.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은 틀렸다는 것이다. 트럼프를 낮춰 보는 것이 아니다. 그의 선거기간 정책을 보고 선택한 미국 국민의 뜻이 인간성이라는 말로 포장된 사람이라는 동물 본연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이유를 감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감으로 볼 수 있고, 정책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이민자 배척과 세금 감면 정책 덕분이라 본다.
이민자 배척은 영국 브렉시트 사태에서 보다시피 소위 블루칼라 계층의 일자리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머릿수 많은 대중의 감정선을 건드리는 것이다.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의 공통점은 인도주의나 인류의 평화 같은 고상한 가치보다는 자기 먹고 살 걱정, 일자리가 더 중요하다는 대중의 본심을 나타낸다.
---「아웃사이더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중에서

어느 누구라도 경제와 금융, 투자에 대한 공부는 필수다. 앞으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나 투자 자문업체들이 많이 생겨나겠지만 그래도 투자를 할 때 본인이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한 상태에서 접근해야 한다. 피땀 흘려 번 돈을 남에게 맡기고 알아서 돈 불려주겠거니 생각한다는 것은 죄악에 가깝다. 이 세상 그 누가 남의 돈을 적은 수수료를 받고 책임감 있게 불려준다는 말인가. 인공지능이 발달하면 할수록 대중화 된다. 한시적으로 뛰어나게 프로그래밍 된 인공지능이 두각을 나타내겠지만 곧 모두가 비슷한 알고리즘을 채택하면서 로보어드바이져 역시 무용지물이 된다. 결국 미래에는 단순한 자산배분에 이용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뛰어난 투자 자문업자가 있다고 해도 그 역시 남이다. 자기 돈은 자기가 가장 잘 알고 지킬 수 있다. 최소한 금융의 속성인 거짓말을 간파할 정도의 지식은 갖고 있어야 한다. 필자가 책에서 몇 번 언급한 말을 알 것이다. 모르니 가난한 것이다. 다른 말로 아는 만큼 돈 버는 것이다.
---「마무리하는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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