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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살았고, 헛되이 살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살았고, 헛되이 살지 않았다

: 삶의 끝에서 만나는 그 한마디의 말

[ 초판한정 별책부록 : 엔딩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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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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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38g | 150*187*13mm
ISBN13 9788962609950
ISBN10 896260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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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필립 나시프
1971년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프랑스인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미국의 철학자 에머슨의 철학에서 개인 윤리와 반순응주의 윤리의 실마리를 발견했다. [철학 잡지]의 편집자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저서로는 『초기의 투쟁』, 『니힐리즘의 제국을 떠나며』가 있다.
역자 : 이주영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교 한불과에서 번역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바른번역의 회원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옮긴 책으로 『죽음을 그리다』, 『지극히 적게』, 『엄마 그땐 내가 미안했어』, 『반 에이크의 자화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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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1817~1862년)의 죽음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죽음일지도 모른다. 평소부터 “죽음을 맞이할 때 체온이 서서히 식어가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겠다”고 자신은 물론 지인들에게 이야기하곤 했다. 그는 실제로 그렇게, 편안하게 죽었다. 곁에서 소로우의 죽음을 지켜본 친구가 “그렇게 편안하게 죽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말로 소로의 ‘편안한’ 죽음을 증명했다. --- p.39

윈스턴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1874~1965년)은 그의 생이 다하는 날까지 치열하게 살았다. 이 혈기왕성한 전쟁 지휘관이자 연합군의 승리를 이끌어낸 장본인 처칠도 두려워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일선에서의 은퇴였다. 처칠은 주치의에게 은퇴를 하고 나면 더 이상 살아가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살아서 뭐하겠습니까?” --- p.42

혼수상태에 빠지기 직전, 베르나르는 소속 극단의 어느 청년 희극 배우 장 요넬 얼굴을 부드럽게 손으로 어루만지며 멋진 조언을 해주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전부 애정으로 받아들이게 될 때 인생은 비로소 살 만해요.” --- p.56

비트겐슈타인은 어느 것에도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에 자극을 받으며 인생을 살아갔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글을 읽어보고 그가 조그만 문장에도 매우 주의를 기울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가 살아온 삶의 모습과 정반대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사실, 그는 문제제기를 하고 실험하고 발견해가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낀 것이다. 죽기 몇 시간 전까지, 비트겐슈타인은 위대한 윤리학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 p.123

1922년 봄, 프루스트는 셀레스트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 밤에 글을 끝냈습니다. 이제 죽을 수 있어요.”
그해 가을 프루스트는 감기에 걸렸지만 의사에게 가지 않겠다고 했다. 기관지염 증상이 나타났다. 셀레스트 역시 거의 잠도 자지 않으며 프루스트 곁을 지켰다. 프루스트도 『갇힌 여인』 혹은 『사라진 알베르틴』의 원고를 끝까지 다듬으며 밤을 지샜다. 그리고 프루스트는 과로로 죽었다.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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