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6년 12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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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16쪽 | 140*210*30mm |
ISBN13 | 9791170337751 |
ISBN10 | 1170337759 |
발행일 | 2016년 12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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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16쪽 | 140*210*30mm |
ISBN13 | 9791170337751 |
ISBN10 | 1170337759 |
프롤로그 1장 레리아나 맥밀런은 살고 싶다 2장 노아 벌스테어 윈나이트에 대하여 3장 그와 그녀의 계약 4장 공작저로 가다 5장 납치 6장 공작가 7장 몬스터 토벌 8장 성화 9장 평화로운 일상? side story ? END, AND |
로판 입문용으로 추천 받아 시작한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1권은 의문의 추락사로 인해 책 속 세계 단역인 레리아나로 환생한 박은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바라던 대학 추합 소식을 보고 바로 죽었다는 사실도 허망한데 다시 환생한 몸 마저 약혼자의 계략으로 금방 죽음을 맞이할 엑스트라 역할이라는 생각에 그녀는 단명할 운명이라도 바꿔보고자 움직이기 시작한다.
열심히 약혼자를 거절하지만 그녀의 약혼자인 브룩스도 쉽게 물러나지 않는 상황, 결국 레리아나는 소설 속 남주 노아를 찾아가 그녀가 알고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협박아닌 협박을 하며 조력을 구하는데 성공, 노아와 가짜 약혼자 행세를 하며 전 약혼자와 연결을 끊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자신을 바로 놓아줄 생각이 없는 노아, 자신도 약혼자로써 그녀가 필요하다며 곁에 두는데 이 과정에서 둘이 알게 모르게 정이 트기 시작한다.
중세 로판이 다소 사건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도 있고, 공작이며 백작이며 그런 단어들이 나오면 왠지 잘 못 읽는 편이었는데 이 작품은 그냥 편하게 술술 읽기 좋은 작품이었다. 인물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머리 싸맬 필요도 없고, 그냥 순서대로 술술 읽으면 저절로 머릿속에 상황이 그려지는 친절한 작품이었다.
2권도 궁금해서 바로 주문했다.
원래 웹툰을 먼저 보다가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소설로 넘어가서 읽었는데 웹툰도 좋았지만 원작소설도 엄청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소장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요즘 악역이나 단역에 빙의해 단명할 운명을 바꾸려는 빙의자가 소재로 많이 쓰이는데 이것도 단명하는 엑스트라에 빙의해 그 운명을 바꾸려고 하는 여주가 나옵니다. 그공사 정도면 이 유행의 초기쯤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공사는 여주와 남주의 티키타카가 재미있고, 작가님 필력도 좋으셔서 술술 잘 읽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