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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년 맹자를 읽다

이천 년 맹자를 읽다

: 중국맹자학사

[ 양장 ] 다시보는 동아시아-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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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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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64쪽 | 1284g | 150*208*40mm
ISBN13 9791155501986
ISBN10 115550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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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황준걸
대만대학 역사학과와 워싱턴대학에서 수학하고, 현재 대만대학 객좌교수이자 대만대학 인문사회고등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만의 저명한 유학 사상사가이자 대만사 연구자이며, 대학 교양교육의 권위자이다. 동아시아 ‘맹자학’과 ‘논어학’의 해석사, 나아가 중국의 경전 해석학 건립에 매진해 『맹학사상사론 1·2』(1991, 1997)과 『Mencian Hermeneutics: A History of Interpretations in China』(2000)를 상재했다.

최근에는 동아시아 유가의 핵심가치와 그 해석에 관심을 두고, 동아시아 사상사로 연구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관련 저술로 『동아시아 유학사의 신 시야』(2004), 『덕천일본 논어해석사론』(2006), 『동아시아 유학: 경전과 해석의 변증』(2007), 『동아시아 유교 문화교류 중의 유가경전과 이념』(2010)등이 있다.

이 외에도 『전후 대만의 교육과 사상』, 『대만의식과 대만문화』와 『Taiwan in Transformation, Retrospect and Prospect』등의 저작을 통해 전후 대만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으며, 『변화 중의 대학 교양교육: 이념과 전망』, 『지구화 시대의 대학 교양교육의 새로운 도전』 등의 저작을 통해 대학 교양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출했다. 2013년부터 대만 교육부 국가강좌를 맡고 있으며, 교육부 학술상(2010), 교육부 전국걸출교양교육교사장(2010) 등을 수상했다.
역자 : 함영대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한문학, 특히 경학을 전공했으며, 조선시대 학자들의 맹자 주석서를 연구하고 있다. 『성호학파의 맹자학』(2011),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고전 100』(2014) 등의 저서와 [18~19세기 조선 맹자학의 주석서와 그 작자], [백운 심대윤의 학자적 자의식과 경전해석의 일 국면] 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 다산학술상 우수상(2009), 한국한문학회 우수논문상(2015)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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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의 유학자들이 『맹자』를 해석하는 것을 내적으로 살펴보면, 그들이 제출한 다양한 견해는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1926~1984)가 말한 것처럼 ‘담론구성체(discursive formation)’로서 매우 뚜렷하게 권력이 침투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권력투쟁을 일으킨다. 『맹자』는 동아시아에서 각국의 권력망의 맥락에서 읽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맹자 해석자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 p. 22

· 맹자의 왕패론은 절대 고립적인 추상개념이 아니라 그것은 맹자의 군신관계의 처리방식과 면면히 연관돼 있다. 왕도정치를 실천하지 않는 통치자들에 대해 맹자는 “바라보아도 군주 같지 않다”고 평가한다. 인민을 해치는 폭군에 대해서 맹자는 심지어 직접적으로 “한 사내로서 주(紂)가 죽였다는 것은 들었지만 군주를 죽였다는 것은 듣지 못했다”라고 지적해, 인민의 혁명이 이러한 상황에서는 완전히 합리적임을 인정했다. 이 때문에 인민을 주체로 생각하는 맹자의 정치사상의 체계에서 군신간은 상대적인 것이지 절대로 절대적인 상하종속적 관계가 아니다. 맹자가 심취한 이러한 상대적인 군신관계에는 강렬한 이상주의가 깃들어 있는데 그것은 역대 수많은 유신(儒臣)이 심취했던 향수였다.
--- p. 258~259

· 장호(張灝)가 지적한 것처럼, “전통사상의 내용이 방대하고 복잡해 그것과 근대화 간의 관계 역시 복잡한 것이다. 결론을 내기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강유위의 『맹자미』에 대해 분석해보면, 맹자학 전통 중의 많은 사상 요소들, 예컨대 민본·평등·주체자유 등은 근대 서구사조와 접촉한 다음에 충분히 잘 전개될 수 있었다. 강유위의 노력을 통해 중국과 서구가 서로 융합해 오래된 여러 관념들이 신사조와 결합하고 새로운 양상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근대화에 사상적 기초를 제공해주었다. 이런 점만 보면 유학 전통은 중국 근대화에 대해 적극적인 공헌이 소극적인 영향보다 컸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도 그 의미는 단순히 학술적인 계시만이 아니다.
--- p.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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