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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농촌

: 지리학의 눈으로 보는 농촌의 삶, 장소 그리고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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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30g | 153*224*22mm
ISBN13 9788998439316
ISBN10 89984393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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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이클 우즈
영국 웨일즈 에이버리스트위스대학교(University of Wales, Aberystwyth) 인문지리학 교수이다. 세계화와 농촌지역의 변화라는 주제로 많은 책과 논문을 쓰고 있다. 저서로 『현대 촌락지리학』(시그마프레스, 2014) 등이 있다. https://www.aber.ac.uk/en/iges/staff-profiles/listing/profile/zzp
역 자 소 개
강마야(3장) 충남연구원 농촌농업연구부 책임연구원. 학부부터 박사까지 줄곧 농업경제학을 전공했다. 주로 농가 경영과 소득 문제, 농업정책과 농업재정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김종수(4장)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 세움 상임이사. 전 충남연구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책임연구원(2011~15). 학부와 석사에서 사회학, 박사로 도시행정학(사회적기업)을 공부했다.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협력적인 방식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과 지역이 자립과 자급, 자치를 이루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사회적기업을 말한다』(2012), 『사회적경제의 발견』(2015)이 있고, 사회적경제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출판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김찬규(7장) 충남연구원 초빙책임연구원. 전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연구실장(2011~13). 학부 및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정치학 박사). 저서로 『진보와 권력 -참여정부정책총서 정부운영편』(2011, 공저), 연구보고서로 『거버넌스시대 국정운영시스템과 철학』(2004, 공저), 역서로 『세계체제론 1』(1991, 공역) 등이 있다.

박경철(8장) 충남연구원 농촌농업연구부 책임연구원.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 및 전문연구원(2003~07). 학부에서 농학, 석사에서는 지역사회개발을 공부하고 중국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한국과 중국의 3농 문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농민기본소득, 토종씨앗, 농민인권, 도농교류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농촌의 변화를 보다』(2006, 공저), 『2011 중국의 재발견』(2011, 공저), 『중국대륙에서 부르는 타이항산 아리랑』(2013, 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이화림 회고록』(2015)이 있다.

송주연(6장) 전 충남연구원 농촌농업연구부 연구원(2011~13). 『한국의 도시성장과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관한 연구』로 지리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도시 및 농촌사회지리학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연구로는 「도시의 질적 발전을 위한 사회적 지속가능성의 이론적 탐색」(2015), 「우리나라 로컬푸드 원칙의 인식구조와 준수실태」(2013), 「경력 경로를 이용한 농촌리더화 과정 및 요인」(2013), 「외국인 이주자의 이주과정에 관한 연구」(2011) 등이 있다.

장효안(9장) 전 충남연구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책임연구원. 학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 박사로 조직민주주의를 공부했다(박사 수료). 사회적경제와 같은 인간 중심의 경제운동과 민주적인 운영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사회적경제의 발견』(2015), 『자활, 지역사회실천을 말하다』(2015)가 있다.

최민영(2장) (재)지역재단 먹거리정책·교육센터 연구원. 학부에서 산업·노동관계학, 석사로 사회학을 공부했다. 노동, 환경, 농업·농촌, 젠더, 이민자 등의 주제를 먹거리의 틀로 서로 관계 짓고 해석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허남혁(1, 5장) (재)지역재단 먹거리정책·교육센터 센터장. 전 충남연구원 농촌농업연구부 책임연구원(2010~13). 학부에서 경제학, 석사로 환경계획학, 박사로 인문지리학을 공부했다(박사 수료). 농업과 먹거리를 둘러싼 글로벌한 관계와 로컬에서의 대안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사람·자연·사회를 살리는 먹거리 이야기』(2008)가 있고, 역서로 『로컬푸드』(2006), 『학교급식혁명』(2010), 『농업생명공학의 정치경제』(2006), 『먹거리정책』(2012)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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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나 농업 현장과 관련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한 번쯤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농업에 종사하든 농촌 컨설팅에 종사하든 농촌 관련 공무원이든 농산물 유통에 종사하든 간에,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한 발짝 떨어져서 객관화하고, 공간적으로 전세계의 다른 사례들을 비춰보고 시간적으로 역사적 궤적과 비춰보아 새로운 아이디어나 접근방식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 농업이나 농촌 등 새로운 ‘농’의 가치에 눈을 돌리는 청년들도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장래의 비전을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 이것이 바로 현장에 대해 제공해줄 수 있는 사회과학 학문의 역할이기도 하다. --- p.5

인류가 방어 가능한 정착지에 모이기 시작하면서 마을과 도시의 바깥 부분을 가리킬 개념이 필요해졌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용어인 ‘농촌’에 대해 가장 초기에 기록된 어원은 문자 그대로 ‘공터open space’를 가리켰다. 고대 로마에 이르자 시골을 ‘공간’으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도덕적·문화적 연상작용이 더해진, 더욱 정교한 농촌성의 표상이 나타났다. 로마의 시골은 먹거리와 자연자원, 하인, 군인의 원천으로 인식되었을 뿐 아니라, 군복무의 보상으로 재분배된 토지라는 정치적 자원이기도 했다. 부유한 로마인에게 시골의 별장은 도피처이자 지위의 상징이었다.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이주민은 거칠고 상스러운 사람으로 여겨졌다. --- p.28~29

생산주의 농업이 농촌지역에 미치는 사회적·경제적 영향도 상당했다. 특히, 노동 전문화와 농장생산 과정의 기계화로 인해 선진 시장경제 국가의 농업부문 노동인구가 크게 감소했다. 영국에서는 고용된 농장 노동자의 수가 1940년대 80만 명에서 1990년대 3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프랑스에서는 농민을 포함한 농업부문 노동인구가 1954년 500만 명 이상에서 1975년 200만 명가량으로 줄어들었다. 많은 농장 노동자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농촌을 떠났고, 그로 인해 전후 초기의 농촌인구 감소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얄궂은 점은, 훗날 이주 추세가 역전되면서, 소읍과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이때 버려진 오두막과 농장 주택들을 구입하여 고급주택으로 개축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 p.98

영화와 텔레비전 역시 농촌에 대한 시선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관광객이 영화나 텔레비전에 나온 경관을 직접 보고자 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퀸즈타운에 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촬영장소에 대한 관광이 대표적이다. 관광객이 영화에서 본 것과 똑같은 경관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영화관광에서는 가상 경관과 ‘실제’ 경관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 p.137~138

농장노동의 성별구성이 변화하고 있다. 독립적인 여성농민의 수가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젊은 남성농민이 농업의 기술혁신이라는 맥락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재평가하고 있다. 가령, 한 연구에서 인터뷰한 호주의 남성농민은 육체노동이 힘들다는 점뿐 아니라 기술과 사업능력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속성은 여전히 남성성을 표출하는 것으로 제시되지만, 이 연구는 그것이 수반하는 성찰성 속에는 농장노동이 배타적인 남성 전유물로서 독점되지 않는 새로운 ‘대화적 남성성’이 들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농민들의 심한 우울증과 자살은 점차 어려워지는 경제적 환경에서 남성주의적 농업 모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농민의 자기회의와 관계가 있다. --- p.269

현재의 지구화 상황을 독특하게 만드는 점은, 그것에 체화되어 있는 관계들이 총체적이고 즉각적인 속성을 가졌다는 점이다. 이전 시대에는 초국적 네트워크들이 양자 간에 형성되거나(식민세력과 식민지 등) 광산지대 같은 특정 장소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농촌 공간 대부분이 글로벌한 관계들 속에 얽혀 있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는 범위 면에서 어느 정도 지구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와 흐름들 속에 어떤 식으로든 통합되어 있지 않은 농촌지역이거의 없는 상황이다. 지구적 거리에서 연결이 이루어지는 속도 역시 가속화되어왔다. 세계 모든 지역과 즉각 소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농산물은 항공수송되어 여러 대륙에서 신선 상태로 판매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관광객은 몇 시간 내로 지구 반대편의 외딴 농촌지역에 갈 수 있게 되었고, 이주자는 원래 살던 지역의 지역공동체 생활에 계속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계 한 지역의 경제적·정치적 위기가 먼 곳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또한, 현재의 지구화는 신자유주의를 핵심 조직원리로 삼아 자유화를 추동하고 글로벌 단일시장이라는 야망의 실현을 추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 p.32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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