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독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페터 바이스의 소설 ‘저항의 미학’에 나타난 아방가르드주의, 정치 그리고 문화의미론」(1999)으로 박사학위(독문학)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 아세아문제 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문광훈은 결코 실현될 수 없을 소망 하나를 품고 산다. 그것은 거짓 모르는 영혼들로 이루어진 자유롭고 억압 없는 공동체다. 그곳으로 난 길 위에 작은 벽돌 하나, 자신의 글은 놓을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지은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김우창 교수와의 대담집 『세 개의 동그라미 : 마음·이데아·지각』, 『김우창의 인문주의 : 시적 마음의 동심원』, 『아도르노와 김우창의 예술문화론 : 심미적 인문성의 옹호』를 비롯해 『구체적 보편성의 모험 : 김우창 읽기』, 『시의 희생자 김수영』, 『숨은 조화』, 『교감』 등이 있다.
1948년 생으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한국사상사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고문, 한국철학회 연구이사로 활동하며 충북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사상사의 인식』,『몸』(공저)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사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지성사를 중심으로 유럽 문화 전반에 대해 폭넓은 연구를 해오고 있다. 대학사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인제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한길아트와 한길사에서 각각 펴낸 『아름다운 지상의 책 한권』과 『동과 서의 차 이야기』, 『편력 : 내 젊은 날의 마에스트로』, 『윌리엄 모리스, 세상의 모든 것을 디자인하다』를 비롯하여, 『정념으로서의 역사』, 『지식인의 권력: 근대 독일 지성사 연구』, 『유럽사회 풍속산책』, 『대학사』 등이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회화를,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1981년 첫 개인전(원화랑, 부산)을 시작으로 '아트로드 77:9인의 발견'(2009,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스페이스), '부산미술 80년 : 부산의 작가들'(2008, 부산시립박물관) 등 단체전·기획전에 활발히 참가해온 중견 서양화가이다. 한지에 목탄과 먹으로 표현한 그의 '억새' 연작은 억새라는 단일 대상의 사실성뿐만 아니라 얽힘과 소멸, 있음과 없음, 풀림과 겹침으로 처리된 화면 안에서 미묘한 층위와 구성이 돋보인다.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를 거쳐 프랑스 파리 1대학에서 다니엘 로슈 교수로부터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학위 논문을 번역하고 보완하여 『바스티유의 금서』(문학과지성사, 1990)를 펴냈다. 이 책은 기존 내용을 대폭 보강하여 『서양 금서의 문화사』(도서출판 길, 2007)로 다시 출간되었다.
앙시앵 레짐 시대의 금서를 중심으로 프랑스 사회와 문화를 연구하면서 『지옥에 간 작가들』(소나무, 1998), 『파리의 치마 밑』(소나무, 1998),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과 마리 앙투아네트 신화』(책세상, 2004)를 비롯한 여러 책을 썼고, 앙시앵 레짐과 프랑스 혁명 관련 서적을 다수 번역하였다.
1987년부터 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에 재직하면서 문화사학회, 역사학회, 한국서양사학회 종신회원, 한국서양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한국의 짚가리』, 『국토와 민족생활사』를 비롯하여 『영남대로』, 『문화지리학 원론』, 『용인의 역사지리』(공저), 『경기지역의 향토문화』(공저), 『경상남도의 향토문화』(공저)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풍수와 '택리지'」「'무카디마'를 통해 본 이븐 할둔의 지리학」「천수만지역의 어업환경 변화와 어촌」「18 · 19세기 서울의 지역분화」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고전적 합리주의의 현대적 해석」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강의하였고,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사회과학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아렌트 정치철학 연구와 번역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현대 정치철학의 지형 : 언저리에서의 사유』, 『정치적 탈근대성과 정치공동체』, 『정치의 대전환』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혁명론』, 『정신의 삶 1』, 『자연권과 역사』, 『데리다와 푸코 : 동일성의 차이』, 『국가이론의 재조명』 등이 있다.
서라벌 예대 사진과를 졸업하였으며 중앙일보 출판사진부 기자와 서울문화사 사진부장을 지냈다. 현재 사진작업실 ‘M2’를 운영하며 사라져가는 우리의 옛 문화와 풍속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집으로 한길사에서 펴낸 『도산서원』과 ‘민들레 시리즈’(전3권)를 비롯해 『하회마을』『장승』『초가』『조선땅 마을지킴이』『한국의 세시풍속』『퇴로리지』『옹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