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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홍콩 대학에서의 역사교육과 한국사에 대한 인식

타이완 홍콩 대학에서의 역사교육과 한국사에 대한 인식

동북아역사재단 기획연구-2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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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 이론/비평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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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5쪽 | 580g | 153*224*30mm
ISBN13 9788961871303
ISBN10 896187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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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역사학자들의 논문에서는 당시의 삼국관계(송-요-고려/송-금-고려)를 서술함에 있어서 송과 고려의 문화적·경제적 관계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는 경향이 보인다. 고려와 송의 정치적 외교관계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경제적·문화적 교류가 지속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고려는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요·금과 정식 외교관계를 맺어 사신왕래를 계속했으며 ‘조공무역’도 그와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요와 고려 사이에는 불경의 교류도 활발하였다. 그런데 황콴충의 논문들은 이런 부분, 즉 고려와 요·금 사이에 있었던 실제적 조공관계에 따른 무역은 언급하지 않고 주로 비공식적인 통로를 통해 이루어졌던 고려와 송과의 무역, 교류관계 서술에 치중하고 있다. 문화교류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원과 고려의 관계에서 오히려 공적·사적인 통로를 통한 양국 간이 문물·문화교류가 더 왕성했다. 하지만 검토한 타이완 대학교재 가운데에서는 이런 부분과 관련한 언급이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송대 관련 내용에서보다는 원대 관련 부분에서 고려에 대한 언급이 조금이나마 보이고 있지만 그 내용은 전쟁이나 이후의 통치와 관련한 것일 뿐 양국 간의 문화적 관계에 대한 서술은 아니다. 개별 연구 가운데에서도 이에 대한 타이완 연구자의 전론은 아직 찾아보지 못했다. 다만 살펴본 연구들 가운데 고려와 원의 관계를 다룬 샤오치칭의 논문이 고려 왕실이 받은 문화적인 영향만을 간략히 서술하고 있을 뿐이다. 몽골 황실과 고려 왕실의 통혼을 통해 구축된 양국관계하에서 물론 고려 왕실이 몽골화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와 함께 몽골의 지배층에도 고려의 문물이 전파되어 ‘고려양’이 형성되기도 했으나 이에 대한 언급은 보이지 않는다. --- 이명미, 「타이완의 대학 역사교재 분석 - 고려에 대한 서술을 중심으로」 중에서

중국근대사 교재에서 청일전쟁은 동학농민혁명, 청일 양국군의 출병, 청일전쟁 과정, 마관조약의 체결 순으로 서술되어 있다. 장위파[張玉法]은 『중국근대현대사』에서 동학농민혁명을 ‘동학당의 난’으로 불렀다. 또한 동학이 “실제로 일본을 종주로 하고 있어 학술상 친일파의 한 지파”라고 규정하고, “동학당이 난을 일으키자 일본은 기회를 틈타 소장군인조(少壯軍人組) 천우협단(天祐俠團)을 조선에 파견하여 동학당을 돕도록 함으로써 난이 확대되었다”고 서술하였다. 동학이 일본을 종주로 하고, 친일파의 한 지파이며, 난이 발생하자 일본의 소장군인조 천우협단이 파견되어 동학당을 돕도록 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동학당의 난’이란 당시 조선 정부 혹은 중국과 일본 정부가 쓴 명칭으로 동학농민혁명을 종교단체가 일으킨 반란으로 폄하한 용어이다. 그러나 후세의 연구자들은 이를 동학교도만의 반란으로 보지 않고 동학교단의 지도에 농민이 참가해 일으킨 전쟁이나 혁명으로, 혹은 동학교단보다 농민 지도층의 주도로 폭발한 농민전쟁으로 이해하고 있다. 실제로 동학교단이 주도한 대중운동은 교조신원운동의 단계에서 더 넘어서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동학교단이 내건 ‘보국안민’, ‘광제창생’ 등의 기치가 농민층의 의식 성장에 일정한 영향을 주었고, 동학교단이 교세 확장을 위해 실시한 포접제가 농민군의 조직과 동원에 큰 몫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장위파는 동학농민혁명을 친일파의 한 지파인 동학당이 일으킨 난으로 규정하고, 더 나아가 동학당과 천우협단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잘못 소개하였다.
--- 이은자 「타이완의 대학 역사교재 분석 - 중국근대사 시기 한중관계를 중심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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