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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눈에 비췬 세계 속의 대한민국

올빼미 눈에 비췬 세계 속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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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32g | 152*225*30mm
ISBN13 9791156222590
ISBN10 115622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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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지수
김지수 교수는 1946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에서 순수수학과 통계학을 전공했다. 플로리다주립대학에서 세계적인 석학 버거(R. Berger) 교수와 프로쉔(F. Proschan) 교수의 지도하에 수학통계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 주 로마린다대학의 정교수직에서 조기 은퇴하고 귀국한 후, 부인이 근무하고 있는 전남대학에서 BK21교수로 4년간 재직했고, 연세대학에서 연구교수로 4년간 근무한 후 2015년에 퇴직했다.

수학과 통계학 전공학생들 및 공과대학생들, 심리학대학원생들, 경영대학원생들, 의대·치대·간호대·보건대학원, 약학대학원생들에게 통계학을 강의했으며, 수십 명의 석·박사 학생들의 학위논문을 지도했다. 그간 미국, 유럽, 한국에서 발간되는 학술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출판되었던 저자의 저서 『Biostatistics for Oral Healthcare』(Wiley-Blackwell)는 이 분야에서 가장 포괄적인 교과서로 인정받고 있다. 저자는 현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매년 한국에서 8~9개월, 미국에서 3~4개월을 보내고 있으며, 가끔 특강도 하면서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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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미국은 워터게이트사건(Watergate break-in)에 백악관이 개입됐을 것이라는 의혹과 검찰 조사 과정에 백악관의 불법 개입 및 압력이 있었다는 혐의로 미 국회는 청문회 안건을 가결했다. 청문회는 전 미국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으며, 나도 시간만 나면 TV 앞에 앉아 워터게이트 청문회를 열심히 시청했다. 청문회 때문에 백악관 보좌관들의 이름이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하루아침에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중의 한 사람이 존 딘(John Dean)이란 사람이었다.
존 딘은 당시 닉슨 대통령의 법률고문으로 백악관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순간부터 닉슨 대통령 옆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닉슨과 보낸 사람으로 알려졌다. 존 딘이 청문회에 나타나 청문회 위원들과 TV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보면서 한 발언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마치 어제저녁에 있었던 일처럼 내 머릿속에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
“나는 진실을 말하려고 이 청문회에 나왔습니다. 내가 어렸을 적 제 아버지께서는 ‘곤경에 처하게 되면 무조건 모든 진실을 말해라. 진실을 털어놓아라.’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오늘 진실만을 털어놓겠습니다.”
얼마나 감동을 주는 발언인가! 그때 나는 20대 중반 결혼하기 전이었는데, 자라나는 자녀에게 아버지의 가벼운 말 한마디가 일생 내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가를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우리 대한민국 청문회 역사상 존 딘 같은 인물이 있었을까? 아마도 없었을 것 같다. 왜? 존 딘의 아버지처럼 “잘못했을 때는 진실을 말하고 사과를 해라.”라고 그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교육시키는 부모가 별로 많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 p. 253~254

대한민국 미래의 운명은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미래의 준비는 교육이다. 주입식 교육이나 점수를 올리기 위해 자녀들을 학원에나 보냈다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밤잠을 못 자고 주입식 교육과 '학원교육'을 통해서 이미 알려진 사실들을 외워 담아 머릿속에 집어넣고, 기계적으로 문제를 귀신처럼 잘 풀어헤치는 기술을 연마한 한국 학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일 수도 있지만, 이런 식의 교육은 대학 입학까지가 한계다.
이 같은 교육이 50년 이상 지속돼왔고, 정부에서도 막대한 예산을 오랫동안 교육에 투자했지만, 아직까지 노벨평화상 이외는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질 않고 있다. 이 안타까운 사실은 이미 50년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을 역임한 조순탁 박사가 예언했다.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을 비판하는 그의 말을 기억하고 있는 독자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한국의 주입식 교육환경 속에서 자란 우리 후세들 중에서는 절대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만약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게 된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어렸을 때 이민 간 부모를 따라 미국이나 서구 유럽에서 교육을 받고 자랐거나 거기서 태어난 2세일 것이다.”
--- p.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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