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관리는 단순히 명함을 교환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행위다. 인맥 관리는 삶 전반에 걸쳐 당신을 지지해줄 뿐 아니라 당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발전시킨다. 더 넓고 강한 인맥을 형성할수록 가능성과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에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또한 다른 사람은 물론 우리 자신도 즐더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함당한 이유와 진지한 목적이 있는 인맥은 규모가 크든 작든 우리의 세상을 바꿀 만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 p.4, 「저자 서문」 중에서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인맥을 형성한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맥 관리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굳이 ‘인맥 관리’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더라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어떤 방식으로든 인맥을 맺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던져야 할 질문은 “우리는 인맥 관리를 하는가?”가 아니라 “우리는 효과적으로 인맥 관리를 하는가?”다. --- pp.21-22, 「1장 인맥 관리란 무엇인가」 중에서
인맥 관리란 본질적으로 개인 활동이 아닌 관계 활동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들과 꾸준히 연락하고 교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브릴리언트 인맥 관리자는 인맥을 넓히려면 ‘신뢰’부터 쌓아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이들은 신뢰를 다지려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상호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상대방의 요구 사항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만으로 우리는 성공의 발판이 되는 윈-윈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속임수를 쓰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득이 될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신뢰를 잃게 되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발하게 교류를 지속하는 커뮤니티도 형성하지 못한다. --- pp.31-32, 「2장 왜 인맥 관리가 중요한가」 중에서
인맥을 맺을 때마다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친분을 쌓아 예비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당신의 목표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확실히 알면 인맥 관리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 p.40, 「3장 나만의 인맥 관리 목표를 설정하라」 중에서
우리의 행동방식은 가치관과 신념에 의해 결정되며, 이는 인맥 관리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습관으로 굳어진다. 예를 들어 스스로 ‘난 자신감이 부족하고’고 믿는다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는 모임을 선택하게 된다. 뭐든지 혼자서 하는 습관을 들이고 인간관계를 맺지 않으면 인맥 관리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행동만 바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마음속으로는 계속 자신감이 없다고 단정해버리면, 마음이 불편해지고 결국 혼자 있는 편이 낫다는 믿음만 더 강해진다. 행동만 바꿔서는 소용이 없다. 마음속에 자리 잡은 고정관념도 바꿔야 한다. --- pp.56-57, 「4장 인맥 관리는 나로부터 시작한다」 중에서
사업이나 사회생활, 가정에서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목표를 공유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혼자 할 수 있다’는 독불장군 정신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강한 소유욕이 있거나 혼자서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는 무능력자로 보이기 싫은 탓도 있다. 이런 생각은 장기적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인맥 관리를 할 때 역효과만 일으킨다. 인맥 관리를 잘하고 목표 달성을 앞당기는 방법은 바로 공유하는 것이다. --- p.75, 「5장 인맥 관리를 위한 동기부여의 기술」 중에서
인맥을 맺을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인맥 그룹을 이용하는 것이다. 인맥 그룹은 사업을 하거나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는 데 주력하는 ‘사업 관련 그룹’에서부터 정보 공유나 사회 관계망 구축을 중시하는 ‘사회 네트워크’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여기서는 적합한 그룹이나 포럼을 찾아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 p.85, 「6장 어떻게 인맥을 활용할 것인가」 중에서
첫인상은 성공적인 인맥 관리자가 되는 핵심 요소다. 첫인상은 종종 그 사람에 대한 인상으로 굳어지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 사회심리학자들의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처음 몇 분 만에 상대방에 대해 판단한다고 한다.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그 후에는 그 판단을 좀처럼 바꾸기가 힘들어지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판단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찾게 된다. --- p.106, 「7장 첫 만남에서 상대를 사로잡아라」 중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데 좋은 방법이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직접 부딪쳐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화를 시작할 때는 뭔가 재미있고, 의미심장하거나 난해한 주제를 꺼낼 필요가 없다. 예컨대 “시간 있으신가요?”와 같은 간단한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된다. 친분이나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처음에 서로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를 기억하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만난다는 자체를 즐기고 교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 p.123, 「8장 성공적인 인맥을 만드는 대화의 기술」 중에서
대화하던 중에 상대방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일을 포착해 그와 관련된 정보를 보내주면 다시 연락할 수 있는 좋은 계시를 만들게 된다. 무슨 대단한 정보일 필요는 없다. 상대방이 관심 있게 읽을 만한 기사나 상대방에게 유익한 컨퍼런스에 관한 광고를 보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럴 경우는 회신을 요청하지 않은 채 간단한 메시지만 남기는 것이 좋다.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만 해도 충분하다. 때로는 이렇게 하면 나중에라도 비즈니스 기회와 연결될 수 있다.
--- p.161, 「9장 인맥을 유지하는 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