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DNA를 향한 열정

DNA를 향한 열정

: DNA 구조의 발견자 제임스 왓슨의 삶과 생각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692g | 147*220*30mm
ISBN13 9788983711328
ISBN10 89837113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임스 왓슨
1928년 4월 6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태어나 1947년 시카고 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했다. 학부 시절에 에어빈 슈뢰딩거가 쓴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탐독했으며, 1950년에는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파지 그룹 생물학자인 샐버도어 루리아 밑에서 파지 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1992년까지는 미국 국립 보건 연구소에서 인간 유전체 계획을 이끌어 유전체 염기 서열을 밝히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오랫동안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 소장 및 회장으로도 일해왔다. 저서로는 『이중 나선』, 『유전자의 분자생물학』, 『DNA이야기』, 『세포분자생물학』, 『재조합 DNA』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이런 무성 생식으로 생산된 아이들이 출현할 때 대다수 사람드링 보일 첫 반응은 절망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학은 부모와 자식 관계의 본질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각각 고유의 가치를 지닌다는 점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 사람들이 결코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까지 해로움보다는 유익함이 더 제공해 왔던 바로 그 과학이 말이다. 많은 사람들, 특히 견고한 종교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은 정상적인 유성 생식 과정을 우회하는 연구들보다 가장 분별력 있는 연구 활동들에 더 의미를 부여할 것이 분명하다. 만일 그런 조치가 취해지면, 연방 기금이나 지원 기관들은 그런 연구가 금지되면, 핵을 제거한 인간 난자에 배수체 핵을 제대로 삽입할 수 있는 시기는 늦춰질 것이 분명하다. 더 효과적인 방안은 인간 배아를 대상으로 한 모든 실험을 붑법화하거나 불법성을 강화하는 조치를 신속히 취하는 것이다.
---p. 156
인간이 곧 무성 생식으로 복제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십 년쯤 전에 옥스퍼드 대학교의 동뭉학자 존 거든이 놀라운 복제 개구리를 만들어냈을 때, 대중의 주된 반응은 이 개구리가 지닌 우아한 과학적 의미에 대한 경외심이 아니라, 비숫한 실험이 언젠가는 인간 세포를 대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었다. 그러나 최근가지도 이 예감은 인류가 지니고 살아야 할 현실 문제라기보다는 과학 소설의 줄거리에 더 가까운 듯했다.
개구리 알이 정상적으로 올챙이로 되었다가 성숙한 개구리로 변하는 것과 달리, 인간의배아 발생은 연못이라는 고요한 환경에서 독자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간 발생의 중요한 단계들은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운 여성의 자궁 안에서 이루어진다. 태아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성장하며, 일부러 낙태시킬 때를 제외하면 사실상 거의 모든 조작이 미치치 못하는 곳에 있다. 모든 인간이 이런 식으로 자라는 한, 어른에게서 추출한 배수체 핵을 유전 물질을 제거한 여성의 난자에 삽입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조작들을 해낼 방법은 없다.
---pp. 149-150
분자 생물학 연구소가 그런 집단을 이끌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 보려면, 그곳 과학 지도자들의 뛰어난 지성과 과학적 동기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거기에는 결커 대신할 수 없는 상호 작용하는 날카로운 지성의 소유자들이 있었다. 초빙 과학자가 되어 분자생물학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것에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혹독하며, 정신을 바짝 차리게 만드는 지적 경험이다. 그곳은 활기를 잃은 사람이 더 이상 과학 정신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과 모여 위안을 찾는 곳이 아니다. 그곳이 위대한 두 번째 이유는 모험적이진 않더라도 수만은 수준 높은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의학 연구실은 이런 고귀한 열망을 지탱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장기적인 연구비를 안정적으로 제공했다. 그럼으로써 5~10년이 걸려야 결실을 맺는 문제들을 탐구할 수 있게 해주었다. 성공의 세 번째 요소는 일련의 연구진들로 이루어진 조직이었고, 그중에는 종신 재직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이것은 대개 연구진을 이끄는 한 사람에게만 종신 제직권을 주는 미국 대학 연구실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다. 그러나 분자생물학 연구소의 연구방식은 재능 있는 박사후과정 연구원들이 계속 외부에서 오지 않았다면, 위태로웠을 것이다. 처음에는 주로 미국인들이 왔는데, 그들은 연구실에서 과정을 거치는 동안 성과를 내놓아야 했으므로, 분자생물학 연구소의 진정한 일꾼이라고 할 만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연구소가 세계까지는 아니라 해도 영국에서 과학 연구를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인 너무나 아름다운 캠브리지 내에 있었다는 것도 최고의 학생들을 끌어모으는 데 한몫을 했다.
---pp. 52-53
종신 재직권을 가진 사람이 많고 영국 내의 다른 어느 곳보다 우수한 연구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것은 달리 보면 영국의 다른 대학으로 가서 우수한 새 연구실을 꾸미려 하는사람들이 극히 적다는 뜻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은 젊은 스타들이 금방 다른곳으로 가서 자리를잡았던 위대한 러더포드의 시대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이렇게 영국의 다른 곳에 활발한 분자생물학 전통이 수립죄지 못한 이유는 외부 장학금을 받고 온 외국의 박사후 과정 연구원들을 교육하는 일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영국 장학금을 받아야 했던 대학원생들은 미국의 유력한 연구실에서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가령, 하버드라면, 월리 길버트와 나 둘 만으로도 분자생물학 연구소가 지금까지 배출한 것보다 더 많은 미래의 분자생물학 지도자들을 배출했을지 모른다. 분자생물학 연구소는 많은 뛰어난 연구원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비해 연구비를 배분하지 않음으로써, 우리가 그토록 동경해 왔던 모습의 분자생물학 연구와 영국의 다른 주요 연구소들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능력 있는 신세데 영국 과학자들을 배출하는데 실패해 왔으며 지금도 그렇다.
---pp. 53-54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