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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재발견

조선족 재발견

: 자랑스러운 또 다른 한민족의 역사

리뷰 총점9.6 리뷰 7건 | 판매지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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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재발견 (큰글자책)
[도서] 조선족 재발견 (큰글자책)
한주 저 유아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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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재발견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34g | 152*225*20mm
ISBN13 9788998156671
ISBN10 899815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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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주(?註)
본명: 서상우. 음악 감독 출신의 인문학 강사이자 ‘한주’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작가다. 한때는 사업가로서 녹음실과 연예 기획사, PC방 등을 운영해보기도 했다.
좌충우돌하면서 미래의 꿈을 키워가던 시기,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에서 운명의 여인을 만난다. 영어에 일어, 중국어까지 능통한 엘리트 여자친구는 지적인 매력이 넘쳤다. 결혼까지 결심하고 나서 알게 된 사실. 그녀는 말로만 듣던 조선족이었다. 영화에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부류들 말이다. 솔직히 처음엔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고 5년 만에 찾은 그녀의 고향, 옌볜의 모습은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동안의 편견이 부끄러워진 것이다. 사람들 사이에 따뜻한 인정도 느꼈고, 역사적으로도 조명을 받아야 할 부분도 목격했다. 당시의 부끄러움을 기록한 게 이 책이다. 조선족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개선시켜야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앞으로 이 책 출간을 계기로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조선족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선다는 포부다.

저자 홈페이지 : 한주서가 hanjubook.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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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에 대해 누군가는 우리와 같은 한민족이라 말하고, 누군가는 중국인이라 말한다. 물론 그들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중국인이긴 하다. 그런데 그들은 중국어가 아닌 한국말을 하고, 중국 문화보다 한국 문화가 더 익숙하다.--- p.14

중국 정부는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축소하고, 조선족의 역사를 없애기 시작했다. 조선족이 한족 학교에 들어가는 건 어렵지만, 조선족 학교에 한족은 쉽게 입학할 수 있다. 즉, 한족의 사회 진출은 쉬운 반면, 조선족의 중국 내 사회 진출에는 보이지 않는 많은 벽이 존재하는 것이다.--- p.30

연변의 농촌 인력이 일자리를 찾아, 한국이나 중국 등의 대도시로 떠나면서 조선족의 80퍼센트 이상이 거주하는 동북 3성(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을 이름)에는 농촌 공동화 현상이 심해졌다. 넓은 농지는 그대로 방치되고, 아예 없어지는 조선족 마을도 생겨났다.--- p.43

용정의 3·13 운동은 연변 각지는 물론 전국적으로 펴져 있던 조선족의 반일 투지를 일깨워 주었고, 본격적인 반일 투쟁의 시발탄이 되었다. 지금도 용정 동남 교외에 있는 합성리 공동묘지에는 이때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충렬자제공지묘忠烈者諸公之墓’란 묘비가 세워져 있다.--- p.66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기운 시대에서 반제·반봉건의 깃발을 치켜든 《민성보》는 1920년대 연변에서 유일하게 발간된 진보적 한글 신문이자, 1920년대 말 연변의 역사,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분야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기도 하다.--- p.84

1919년 국내에서 3·1 운동이 일어나자, 12일 후인 1919년 3월 13일 용정에서도 앞서 말했듯 3·13 운동이 일어났는데, 이 운동에 많은 명동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독립선언서를 등사하여 각지에 보내는가 하면, 시위에 참여하여 희생된 학생도 있었다. 희생자 중에는 당시 열여섯 살밖에 되지 않은 중학부 학생 김홍식도 있었다.--- p.108

한국 사람에게는 주덕해란 이름이 낯설다. 하지만 연변, 그리고 조선족에 있어 주덕해란 이름은 지금의 연변과 조선족을 있게 해준 고마운 이름이 아닐 수 없다. 그의 삶은 오직 조선족을 위한 삶이었으며, 오직 타국에서 살아나갈 후손을 위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가 어떤 마음으로 연변을 자치주로 만들었으며, 자치주를 발전시키려 한 것인지를 지금의 조선족들은 많이 잊고 살아가는 것 같다. 마치 지금 한국인 대부분이 독립 운동가를 잊고 지내듯이 말이다.--- p.144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과 더불어 연변에서는 동북인민해방군 의용군 3지대 선전대를 전신으로 연변문공단이 창립되었다. 이를 계기로 조선 민족 무용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곧이어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성립되면서 연변 각 현과 시에는 전문 문예단체인 문공단이 창단되었다. 또한, 군중 문예를 지도하는 문화관이 설립되었다.--- p.164

연변축구팀은 연변 지역의 축구팀이라는 단순한 지역 팀의 의미가 아닌,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연변축구팀은 조선족과 한국 선수들이 주를 이루는 소수민족 팀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화합을 통해 민족의 자부심이 되어 주고 있다.--- p.176

윤동주와 함께 문익환, 송몽규가 다녔던 명동학교는 민족교육의 산실이자 반일운동의 책원지라 불리는데, 많은 독립투사들이 이 학교의 교사와 학생 출신이다. 또한, 많은 독립투사들이 용정에 머물렀으며, 용정은 그들이 상하이로 넘어갈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주었다. 그러면서 자연적으로 용정은 연변의 중심지가 되었고, 연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p.184

북한과 가까운 만큼 도문에는 탈북자가 많은 편인데, 지금은 좀 덜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밤마다 탈북자들이 창문을 두드리며 먹을 것을 달라 했다고 한다. 연길에서 도문으로 가는 길에는 탈북자를 수용하는 수용소가 있으며, 수용소 옆에는 ‘3분이면 조선 도착’이라는 큰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p.197

왕청은 1900년대부터 조선인이 대규모로 이주해 살기 시작했으며, 1920년대에는 변방의 요새로서 항일 독립전쟁의 근거지가 되었다. 1911년, 독립 운동가 서일은 국외로 탈출한 의병들을 규합하여 왕청에서 중광단重光團을 결성했다. 또한, 북로군정서도 왕청에 근거지를 두고 사관연성소 등을 운영했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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