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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만든 의례와 종교

인류를 만든 의례와 종교

황소걸음학술총서-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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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928쪽 | 152*220*40mm
ISBN13 9791186821091
ISBN10 118682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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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이 라파포트
1926년 뉴욕에서 태어난 미국의 인류학자.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미시간대학교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파푸아뉴기니 고산지대에서 현지 조사를 수행했으며, 생태인류학과 의례 연구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파푸아뉴기니 마링족의 의례와 종교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Pigs for the Ancestors조상을 위한 돼지들』(1968)은 가장 영향력 있는 생태인류학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저작으로 『Ecology, Meaning, and Religion생태, 의미, 종교』(1979), 『인류를 만든 의례와 종교Ritual and Religion in the Making of Humanity』(1999) 등이 있다.

역자 : 강대훈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류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타마르 타마르 바다거북 : 바다거북의 진화와 생활사 이야기』가 있고, 『아주 특별한 바다 여행』 『홀릭 : 기묘하고 재미있는 수 이야기』 『바람이 불어오는 길』 『버마 고산지대의 정치 체계 : 카친족의 사회구조 연구』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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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이나 역사학계의 일반 연구자들은 모두 종교가 없는 사회는 없다는 데 동의한다. 의도적으로 종교를 제거하려고 한 과거 소비에트연방 같은 사회에서도 그랬다. 모든 시대와 장소에서 종교가 인간의 사고와 행위에 중요한 위치를 점했다는 사실, 사원을 짓고 사제를 모시고 신에게 공희를 바치고 이단자를 처형하는 데 인간이 소비한 모든 에너지와 피, 시간, 부富의 총량을 감안하면, 때로 매우 괴이한 외양을 취하는 종교가 인간이라는 종에게 어떤 의미로든 필수 불가결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p.30

영원성의 순간이 열역학 제2법칙을 따라 가차 없이 전개되는 시간에 포섭된다면, 그 안에서 체험되는 불멸성 역시 환상에 불과해진다. 영원성의 관념이 머무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의례) 역시 점점 미심쩍은 것이 되고 만다. 숫자는 한때 사람들을 인도하고 사람들을 통해 생명을 부여받은 영원성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영원한 것이 ‘셀 수 없는 것’에 의해 인간의 삶에서 추방되고 나서, 우리는 엘리아데(1957a)가 ‘역사의 공포’라고 부른 상태, 즉 불가피하고 무의미한 허무의 절망과 비참에 내맡겼다. --- p.428

언어가 없으면 신성성의 개념을 이해할 수 없듯이, 신성성의 개념 없이는 언어도 그것에 의존하는 사회시스템을 거짓말과 대안성으로 전복할 수 있는 증대되는 언어의 능력에 맞서지 못했을 것이다. 이 논지에 함축된 것은 신성성의 개념이 정확히 언어만큼 오래되었고, 그 둘은 서로 의존하며, 상호 인과적 과정에서 함께 출현했다는 것이다. 이 상호 인과성은 형식적으로 인간 지성과 인
간 기술의 상호 의존적 진화와 유사하다. --- p.733

생태계라는 개념은 단순한 발견도, 단순한 가공도 아니다. 그 개념은 현대 과학의 설명적 진술과 닮은 만큼 종교적 개념과도 닮았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 그 개념은 양자를 중재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통합성과 전체성, 성스러움을 특징으로 하는 부활된 로고스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 이 점은 앞서 인용한 헤라클레이토스의 단편 50에 분명히 표현되었다. “현명한 자들은 내 말이 아니라 로고스에 귀 기울이면서, 만물이 하나라는 점에 동의한다.” --- p.798

로고스는 인간의 정신에서 인식되며, 우리가 아는 한 오직 인간의 정신에서 인식된다. 이 사실은 인간에게 호모 이코노미쿠스와 매우 다른 본성, 내가 보기에 그것보다 고귀한 본성이 깃들었음을 암시한다. 경제적 인간이란 경제학자들이 자기 이론의 설득력과 강제성을 통해, 진화생물학자들이 인간종의 번식이라는 측면을 강박적으로 강조하면서 만들어낸 골렘일 뿐이다. 생태적 시각에서 볼 때 인간종은 여러 생물종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인간종은 세계 전체가 그것을 통해 자신을 사유하는 세계의 일부다.
--- p.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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