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간절한 기대와 다르게 억지 공부를 강요받은 아이들은 오히려 공부와 더 멀어지고 말았다. 공부 잘하라고 생활비 아껴 가며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키고 인터넷 강의까지 열어 주었는데 공부엔 도무지 관심이 없다. 부모의 마음은 초조해지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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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자신이 계획한 대로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해서 차질 없이 실천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아주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고정관념. 그 뿌리는 너무도 견고해서 어지간해서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열의를 가지고 해 보려 했지만 대부분은 처음부터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 공부가 통했던 선생님과 같은 부류의 학생들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결국 부모들은 자신이 공부를 잘하지 못한 것은 머리 탓이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단정 지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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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다. 공부 능력이 없다. 억지 공부를 하느라 정작 필요한 공부 능력은 등한시할 수밖에 없었다. 쓸데없는 공부를 하느라 진짜 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는 말이다. 오죽했으면 대학생이 되어서도 대학원생에게 전공 과외를 받겠는가. 도대체 언제까지 과외에 의존할 것인가. 그러다 연애 과외, 결혼 과외, 자녀 양육 과외가 성행할 날이 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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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앨빈 토플러는 한국의 교육을 신랄하게 꼬집었다. “한국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건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열 시간 넘게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 아까운 세월을 허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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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공부법은 장수 생활로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후회와 교육자로서 흘려야 했던 참회의 눈물이 엮어낸 공부 지침이다. 당신은 부디 나의 피눈물 나는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뇌를 살리는 효과적인 공부로 반드시 공부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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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자신 있는 과목,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할 때다. 보통 좋아하는 과목은 몰입이 잘되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부에 빠져들기 쉽다. 그러나 인간은 로봇이 아니다. 좋든 싫든 무슨 일을 하든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어 있다. 자칫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이 전체 학습 능률을 떨어뜨리는 ‘에너지 뱀파이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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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공부법은 철저한 시간 관리 공부법이다. 작은 노력으로 자기 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 MAP 공부법에 의한 다이어리 작성법을 익히고 ‘부록’에 소개한 집중력 강화 노트 사용 방법을 터득한다면 효율적인 공부는 물론 시간을 절약하면서 집중력도 키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다. 데이터를 만들고 분석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전략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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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이 데이터다. 억지 공부에서, 시간 때우기 공부에서 벗어나 진정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부로 들어가는 길은 데이터뿐이다.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수험생은 매번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면서 자기 자신에 무지하다. 자신의 뇌에 대해 알지 못할 뿐 아니라 관심조차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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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엄청난 용량과 능력을 지녔으면서도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것만 기억하는 습성을 지녔다.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약하기 그지없다. 뇌를 공부하는 뇌로 이끌지 못한다면 공부에서 성공할 수 없다. 우리는 뇌에 속고 살았다. 이젠 우리가 뇌를 속일 차례다. 뇌를 이길 수는 없다. 그러나 속일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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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부법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오늘 당장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다. 스마트한 공부는 효율적인 공부다. 문제를 해결하는 공부다. 자신을 객관화해야 한다. 뇌에 속지 않고 뇌를 속이는 방법이다. 뇌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뇌를 달래 가며 뇌로 공부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진정한 스마트 공부법, 바로 MAP 공부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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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고정관념을 허무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한 자신을 위한 ‘자기 공부’는 할 수 없다. 부모를 위한 공부, 입시를 위한 공부, 취업을 위한 공부란 있을 수 없다. 그런 것들은 스스로 한 ‘자기 공부’의 결과로 따라오는 것이어야 한다.
MAP 공부법은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자기 공부’가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자기 주도 학습법이다. MAP 공부법은 뇌를 살리는 기적의 공부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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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공부법은 단순한 공부법 이론이 아니다. 실행에 바로 옮기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공부법이다. MAP 공부법은 세 가지 핵심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MAP은 Make(만들어라), Analyze(분석하라), Practice(실행하라)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MAP 공부법은 말 그대로 공부 지도를 제시한다. 실제로 당신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한눈에 보여 주는 뇌지도이기도 하다. 이 책을 따라가며 적용해 보면 당신도 뇌를 살리는 공부의 묘미에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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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공부법은 일차로 공부가 하고 싶은데 기초가 없어서 고민하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는 사람, 공부는 열심히 하는 데도 번번이 실패하는 사람들이 믿고 쓸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그런데도 막상 코칭 현장에서는 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이 더 뜨겁게 반응했다.
“나름의 공부 방법이 있었지만, 이제야 비로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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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을 오래 붙들고 있으려 하지 마라. 뇌도 지치고 몸과 마음도 지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공부하고 거리가 멀어진다. 무조건 잘라라. 그 길만이 살길이다.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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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매번 실패하는 이유는 현실에 기반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는 살아 본 적도 없고 계획을 세웠다고 갑자기 그대로 살아지지도 않는다. 내 삶이 아니기에 성공할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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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은 근거 있는 자신감을 더욱 근거 있게 만들어 준다. 보상이 없으면 기록하고 분석하고 조정한 과거의 공부 기억이 약화된다. 과거의 성공 기억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자신감을 높이는 데 아까운 자원을 낭비하는 셈이다. 보상 체계를 통해 성공의 기억을 강하게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 성공의 기억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자산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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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공부법은 억지 공부로 고통당하는 공부 노예에게는 자유를, 시간 때우는 공부를 하면서도 늘 시간 부족에 시달리는 시간 노예에게는 효율을, 견디기 힘든 입시 중압감에 신음하는 입시 노예에게는 자신감을 주는 공부법이다.

<b>만들고(Make) + 분석하고(Analyze) + 실행하라(Practice)</b><br/><br/>이제 힘든 공부와 이별할 때다. 억지로 하는 공부와 시간 때우기 공부로는 공부에서 성공할 수 없다. 우리는 지금까지 뇌에게 속아 왔고 고정관념에 당해 왔다. 그 결과 공부와는 인연이 없다고 여기게 되었다. 머리가 나빠서 공부는 안 된다고 자신을 속였고 또 그렇게 속아 왔다. 이제는 편견과 맞서 싸워야 할 때다. 고정관념을 무너뜨려야 할 때가 된 것이다. MAP 공부법을 적용하면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br/>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만들고(Make) + 분석하고(Analyze) + 실행하라(Practice)’는 것이다. <br/><br/>이 책은 1부 _ 뇌를 죽이는 공부, 2부_ 뇌를 살리는 공부, 3부_ 뇌를 살리는 도구 등 총 3부 8장으로 구성되었다. 부록으로 ‘수업일지’ ‘내신 준비 로드맵’ ‘집중력 강화 노트’ ‘스터디 MAP 다이어리’ ‘모범 사례’ 등 양식 모음을 넣어서 이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행할 수 있게 배려했다. 특히 ‘모범 사례’는 실제 효과를 본 학생 것을 컬러로 실어서 초심자들에게는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곧 출간될 『스터디 MAP 다이어리』를 활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것이다.<br/><br/><b>사교육 없이 200% 학습 효과 올리는 놀라운 공부법<br/>- 나만의 시간표대로 공부해야 성과가 난다.<br/><br/> 22년간 교육 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로 만든 <br/> 강재훈 소장의 ‘국가대표 공부법’ 전격 공개!</b><br/><br/>iMAP 공부법은 성적이나 올려 보겠다고 만든 싸구려 공부법이 아니다. <br/><br/>근본적으로 뇌의 특성을 활용해 자기통제감과 자기효능감을 극대화하는 공부법이다. <br/><br/>자기주도적인 생활과 학습으로 이끌어 나가게 만드는 공부법이다. 그 결과 행복한 뇌를 만들어서 공부가 주는 즐거움을 자기 것으로 만들도록 유도하는 공부법이다. <br/>대부분의 경우 성적과 성과는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는 부산물이었다. <br/><br/>iMAP 공부법을 가리켜 ‘뇌를 살리는 기적의 스마트 공부법’이라고 하는 이유다. <br/>- 저자의 말 중에서<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