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믿는 대로 말하는 대로 크는 아이

믿는 대로 말하는 대로 크는 아이

리뷰 총점9.4 리뷰 26건
정가
12,500
판매가
11,2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16g | 148*200*17mm
ISBN13 9791195916627
ISBN10 11959166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 모습이 어떤지 보기 위해서는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이 필요하듯 인간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자신을 비춰 주는 대상, 즉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 이것을 심리학적 용어로 ‘자기 대상(self-object)’이라고 한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비추어 주는 심리적인 거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주로 엄마라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어릴적 자녀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엄마이기 때문에 엄마가 비춰 주는 거울에 따라 자녀의 성격, 자존감, 정체성, 자신감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마가 들고 있는 거울이 예쁜 거울이면 예쁜 존재로, 비뚤어진 거울이면 왜곡된 존재로, 용기를 주는 거울이면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존재로, 비난하는 거울이면 부족한 존재로 성장한다. 그래서 엄마는 좋은 거울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녀의 자아상을 형성하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무엇으로 불리는가?’는 내가 누구인가를 반복하여 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과정이다. 따라서 ‘네이밍(이름 짓기와 부르기)’은 아이의 무의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아이의 이름을 신중하게 생각해 지어야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살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기 때문이다.
심리학 기법 중에 ‘라벨링 기법(labeling technique)’이 있다. 한 사람에게 어떤 특색, 태도, 신념 등을 드러내는 라벨을 붙인 다음 그 라벨에 어울리는 행동을 기대하는 것이다. 놀랍게도 어떤 라벨을 붙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이 달라진다.
아이들의 이름이나 별명은 이처럼 한 사람의 정체성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아이를 ‘바보’나 ‘멍청이’와 같이 자존감을 깎는 명칭으로 불러서는 안 된다.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불리는 이름을 수용하여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라도 좋은 이름과 별명으로 불러야 한다.

부모로부터 스트로크 언어를 충분히 듣고 자란 아이는 주변의 비난이나 충고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간다. 이미 부모로부터 충분한 격려와 칭찬,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스트로크 언어를 충분히 받지 못했거나 디스카운트 언어를 많이 듣고 자란 아이는 주변의 비난에 민감하고 학교에서도 왕따가 되기 쉽다. 에릭 반은 이런 아이들은 자신을 보호할 심리적인 힘이 없기에 우울해하거나 절망하기 쉬운 성격 유형을 가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엄마가 무심코 던진 부정적인 말은 아이의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그러한 말이 지속된다면 아이의 자존감에 회복되지 못할 정도의 상처를 남긴다. 만약 내가 하는 말 중에 디스카운트 언어가 있다면 지금 당장 이를 스트로크 언어로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긍정적인 격려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삶을 바꾸고, 아이의 감춰진 재능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는 좋고 나쁘고, 옳고 그른 것이 없다. 화나고, 슬프고, 아프고, 괴로운 감정은 회피할 게 아니라 보살펴야 할 대상이다. 아이가 그런 감정을 표출한다면, 반대의 감정을 강요하지 말고 아이가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들여다보고 이해해 주고 공감해주어야 한다.
부모가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공감해 주고 이해해 주면 아이의 마음은 시냇물처럼 졸졸 흐르면서 노래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흘려보내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감정을 억누르고 쌓아 두면 언젠가는 감정의 홍수가 난다. 슬픔을 참으면 우울증이 되고, 화를 참으면 분노가 된다. 그런 과정이 지속된 상태로 성인이 되면 분노 조절 장애를 겪거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기 쉽다.

아이들의 재능을 죽이고 포기하게 만드는 일은 쉽다. 엄마가 매사에 불안해하며 주변에 휘둘려 엄마의 마음을 안심시켜 주는 것을 선택해 아이에게 강요하면 된다. 주변 아이가 하는 것은 무조건 따라 하며 아이의 스케줄을 꽉꽉 채워 준다. 그러면서 다른 아이랑 끊임없이 비교해서 아이를 힘들게 하고, 원하는 만큼 못 하면 심한 말로 아이를 질책하면 된다. 엄마 마음이 급하기 때문에 아이는 아직 뛸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도 억지로 뒤에서 밀어 달리기를 시키면 된다.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정작 대학에 와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이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나 공부’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에 오는 것이다. ‘나 공부’는 어른으로서 자신의 삶을 시작하기 이전에 미리 해두어야 하는 공부다. 스스로 하기 어렵다면 부모가 그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것은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들 대부분이 자신에 대해잘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나의 모습이라고 착각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모른 채 다른 이의 기준에 맞추어 평생을 사는 사람도 많다.

지금 내 아이는 무슨 꿈을 꾸고 있는가? 마음속에 간직한 반짝이는 꿈을 향해 전진하는가? 아니면 엄마 손에 끌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떠내려가고 있지는 않은가? 아이가 생각하고 선택할 기회를 박탈한 채 그 길을 통과해야 하는 유일한 문으로 정해 놓지는 않았는지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바라고 생각하고 선택한 꿈에는 엄청난 힘이 있다. 그 꿈은 아이의 심장을 뛰게 한다. 아이의 열정을 불타오르게 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끝없는 도전과 모험을 감행하게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자연스럽게 열정과 몰입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아이의 앞길을 인도한다.
모든 선택과 결정, 결과는 아이의 몫이다. 그 과정에서 부모가 아이의 잠재력을 믿어 주고, 공감해 주고, 응원해 주면, 아이는 남보다 탁월한 무언가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미래학자들의 예견에 따르면 세계는 이미 저성장 시대에 돌입했다. 앞으로 성공을 향한 경쟁은 점점 치열해질 것이라고 한다.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는 지금 이대로라면 전 세계 대학의 반이 20년 안에 문을 닫을 것이라고 예고했고,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는 2020년에 대학교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달려가는 의미 없는 길을 따라가는 대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아이가 직접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고 찾게 해야 한다.

“어머니, 어머니는 어머니 행복을 위해 사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합니다. 어머니의 행복을 위해 80%를 쓰세요. 제가 직업상 매일 40~50대 엄마들을 만나는데 80~90%의 엄마들이 불행해합니다. 그렇게 살지 마세요.”
내가 날 위해 80%를 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80%를 쓰는 것은 내 마음의 우선 순위가 그러하니 어쩔 수 없지만, 날 잘 보살피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믿는 대로 말하는 대로 크는 아이』라는 제목은 사실 모든 부모들의 바람을 담고 있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이 제대로 믿어 주지 못해서, 지혜롭게 말하지 못해서 이 바람을 실현시키지 못한다. 허선화 코치는 이 책에서 아이를 인생의 주인공으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들이 어떻게 아이를 믿고 말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 준다. 더불어 부모로서, 교육자로서, 코치로서 자신이 실제 경험했던 믿음의 힘, 말의 힘을 눈앞에서 증명해 보이면서 부모들에게 자세한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하게 엄마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말을 할 수 있는 생각의 기틀을 잡도록 도와준다.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해야 하고, 아이를 키우는 철학이 변해야 비로소 말이 달라질 수 있으며, 그래야만 엄마의 말은 아이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진정성 있는 믿음과 말로 아이의 인생에 힘을 실어 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김지영 (숭실대학교 교수,『다섯 가지 미래 교육 코드』 저자)

이 책은 자녀의 미래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에게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행복한 아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알려 주는 책이다. 특별한 과외 수업이 없이도 아이가 그 어렵다는 영재고에 합격한 이야기는 부수적인 결과일 뿐, 자녀를 키우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그를 통해 깨달은 성공적인 자녀 교육 방법을 삶에서 실천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 두 아들을 키우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입시에 찌들어 방황하는 아이를 두었다면, 그래서 마음이 황폐해졌다면, 그러나 아이를 행복한 자녀로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고 행복과 성공을 함께 거두는 아이로 키우는 해답을 찾길 바란다.
- 최용균 (비전경영연구소 소장)

회원리뷰 (1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9점 8.9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