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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혼의 보물 나무

트리혼의 보물 나무

[ 양장 ] 동화는 내 친구-5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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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72쪽 | 370g | 220*188*15mm
ISBN13 9788984141124
ISBN10 89841411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에드워드 고리
그린이 에드워드 고리는 192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으며 뉴욕의 출판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1953년 첫 작품 『현 없는 하프』를 시작으로 신문과 잡지에 일러스트레이션을 기고했으며 『이상한 소파』, 『수상한 손님』, 『앰피고리』 작품집 등을 내면서 명성을 얻었다. 이후 100권이 넘는 책을 쓰고 찰스 디킨스, 사무엘 베케트, 버지니아 울프, 루이스 캐럴 등 유명 작가들의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연극에도 참여하여 '드라큘라'의 무대장식과 의상으로 토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간결하고 함축적인 글과 섬세한 펜화로 구성된 고리의 작품은 현대인들이 느끼는 일상의 불안과 부조리함을 다루고 있는데, 어떤 잔혹한 이야기를 다루더라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등장인물 역시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어 약간은 오싹한 느낌마저 주지만 그 기저에는 재치가 넘치는 풍자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다가 2000년에 75세로 사망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 만화책을 좋아하는 트리혼은 지금 가진 만화책들을 무려 열아홉 번씩이나 읽었다. 새 만화를 몇 권 더 사고 만화책에 나온 광고도 응모하고 싶지만 먼저 용돈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지난주에 잊은 2주일 치 용돈을 달라고 하지만 어머니와 돈 걱정을 하던 아버지는 1달러를 주며 돈은 온전히 저축하라고 있는 거라며 돈을 안전한 곳에 두라고 한다. 아버지는 저금이 곧 그 사람의 보물이라고 한다.
아버지 말대로 돈을 안전한 곳에 두기 위해 '즉석 마술' 응모권 봉투에 1달러를 넣고 자신이 생각하는 꽤 안전한 곳, 마당의 나무 구멍에 그 봉투를 넣는다. 그러고는 나무 밑에서 만화책을 읽다가 무심코 나무를 올려다보니, 세상에! 나뭇잎들이 1달러 지폐로 변하고 있다.
트리혼은 얼른 부엌으로 가서 칠장이 아저씨에게 사다리를 빌리며 나뭇잎이 지폐로 변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저씨는 요즘 아이들은 못쓰게 되었다며 어린아이들도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한다. 어머니 역시 사다리 조심하라는 말만 한다.
트리혼은 당장 나뭇잎을 따서 동네 잡화점에 있는 만화책을 종류별로 전부 다 사고, 돈이 남자 풍선껌을, 또 돈이 남자 초코바 스물세 개에 사이다를 열여섯 병이나 산다. 어떻게 돈을 아껴 쓸까 고민 같은 건 하지 않는다. 아직 따지 않은 나뭇잎 지폐가 수백, 수천 장이나 있으니까.
다음 날 아침 아버지가 은행에 저금을 하면 돈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어제 준 1달러를 가져오라고 한다. 오늘 아침에 그동안 돈이 없어서 응모하지 못한 갖가지 것들에 마음껏 응모할 기대를 잔뜩 하고서, 트리혼은 나무 구멍에 넣어둔 '즉석 마술' 봉투를 꺼내 아버지에게 가지고 간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버지에게 1달러를 주고 밖으로 나와 보니 지폐가 모두 시들기 시작했다…….
어쨌든 새 만화책들은 그대로 있으니 다행이다. 트리혼은 다음에는 용돈을 받자마자 바로 천하장사 세트에 응모하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런데 어떻게 나뭇잎이 지폐로 변한 걸까? 진짜 즉석 마술이라도 벌어진 걸까?

* 한번 본 만화책을 열아홉 번씩이나 읽을 정도로 만화책을 좋아하고, 만화책에 나온 광고에 응모하기를 더 좋아하고, 그렇게 각종 응모권을 보내 받은 온갖 물건을 벽장이 미어터질 정도로 모아두는 트리혼.
전작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에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저마다 자기 생각에만 빠져 있는 어른들에게 지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트리혼이 10년 만에 돌아와서도 끊임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저마다 자기 생각에 바쁜 어른들은 아무도 트리혼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지 않는다. 말끝마다 돈은 나무에서 열리는 게 아니라고 대꾸하는 아버지,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가 좋다고 대답하는 대고모, 어머니, 칠장이 아저씨, 식당 직원까지, 서로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여전히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는 귀를 기율이지 않는다.
여전한 ‘소통의 어려움’ 속에서 알 수 없는 불안감은 약해졌지만, 작품에 숨은 익살과 유머는 한층 강화되었다. 어린이들의 특별한 세계와 그 세계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어른들의 세계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펼쳐지는 일상적인 배경은 등장인물들을 더욱 희극적으로 보이게 한다. 건조한 문체와 무표정한 흑백 그림 속에는 아이들이 어른에게 바라는 것, 아이들의 마음속 생각, 그 생각에 기초한 행동 등 어린이의 생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그래서 어린이라면 트리혼에 공감하고 자신의 세계를 발견한 기쁨에 열광하며 함성을 지를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계속 말을 걸고, 그리고 말을 걸어오는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일은 중요하다. 서로의 말을 귀담아들어야 비로소 서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으니까.
언제나 돈 걱정을 하는 트리혼의 아버지나 돈 쓸 곳이 많은 어머니가 트리혼의 이야기에 한 번이라도 귀를 기울였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트리혼의 말을 듣고 뒷마당에 나가서 나무를 올려다보기만 했어도 아주 기뻐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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